홍천은 먼친척이 계셔 어릴적에 가본적이있습니다. 나중에 생각이 났습니다.
대명비발디파크는 매년5월이면 교사연수로 갔던곳입니다. 나중에 생각이났습니다.
용장사절은 ,,사찰은,, (뭐라해야하나,,했는데,, 성담님께서 사찰이라알려주셨습니다)
처음간곳이였는데,, 예전에,, 아주아주 먼 예전에 왔었던곳같이 참 편안했습니다.
반가운 배우미와 화온과 터미널에서 만나 홍천으로 가는길은 너무나 햇살이강해서
차안에서 화온은 주근깨생긴다고투덜댔습니다. 귀여운 화온~
맘좋은내가 자리를 바꿔주었습니다,.착한 엘리스~ㅎㅎ
가는내내 배우미의 얼굴은 그늘졌습니다.그렇게 햇살이 밝게 비추이는데,,
홍천에 가니 푸근한 성담님께서 일부러 밖으로나오셔서 저희들을 반겨주셨습니다.
박도사님은 안나오셨습니다. 왜냐하면,, 벌써 다른분들이 도착하여 계셨기때문이였죠,, ^^
스미타님,붓다님, 바바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숙소에 짐을 풀고, 용장사로향했습니다.
산길이 너무 가파르고 험한데,, 운전하시는 성담님은 람보같으셨습니다.
우리를 반겨주시는 스님은 멋지신분이셨고,, 사찰음식은 야채뿐인데,아주 맛있고,
집에서는 거의못먹는 진수성찬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웰빙음식이였습니다.
한그릇 뚝딱!! 즐거운 식사를하고, 함께 자리를하여 스님의이야기도 듣고 ,질문도하고,,
여러가지 기억안나는 차도마시고,, 포도주향이나는 음료수도 마셨는데,,
기막힌그맛이 내가슴을 뜨끈하게 해주었답니다. 한잔더 마시고싶은마음꾸욱,,참고,..ㅎㅎ
부처님상이있는 집에 들어가서 참선을 했죠,, 대나무소리에 두번이나 놀랬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참선,,명상을 시작할때, 그리고 끝날때 두번의 바람소리를 들었습니다.
비행기지나가는소리같기도했습니다. 아무튼 그소리와함께 동화책에나오는 일곱선녀가
들어와 우리주위를 감싸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래서 마음편하게 명상을 할수있었답니다.
원래 낯선곳에서 눈을 잘못감는 겁쟁이라,,,부처님께 기도도하고,, 아무튼 많은생각들이 지나가더군요,,
그러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것을 비워내기도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준비되어진,
즐거운시간들,, 서로가 허물없이,, 마치 오랜친구들처럼그렇게,, 반가움에,, 만남에 즐거웠고,,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내 어디서 이런좋은 사람들을 만날수있을까?? 이런,,우연이,,인연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늦게라도 달려온 하타,교장쌤,한우리,이정재를 닮은총각,,
모두가 함께 부어라~마셔라~ ,,, 성담님께서 준비하신 비밀주는 정말 아줌마인저도 민망했던,,
그러나 속으로는 ㅋㅋ 너무 재미있었던,, 비밀안주,.. 전 여자들을 대표하야, 비밀주를 원샷했고,,
그때문에 오늘 내과가서 위장약받아왔습니다.^^
그냥 잠들기가 너무 아쉬운마음에 새벽까지,,이야기하고또하고,.. 그렇게 숙소앞 언덕에서 햇님이
방긋,, 모습을 드러내고야, 잠깐 쉴수있었고,, 그리고 산행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요.
아침에 화온과 하타와 상큼한아침냄새맡으러 산책을 다녀오고, 모두들 산에가는걸 투덜댔지만,
성담님께서 기필코 우리들을 팔봉산의 삼봉까지 오르게하셨답니다.
산타는거 힘들지만,, 전날 잠이 부족해 힘들었지만,, 삼봉이라도 다녀옴에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너무 친근하신 바바님은 또다른 여러가지의모습을 지니신분이신것같았지요.
좀더 많이 알게되면 바바님을 이해하기쉽지않을까 감히 생각했습니다.
저때문에 마음상하심이있었다면 헤헤,, 마음너그러이봐주세요~
입술이 많이 아프신데,, 기꺼이 나들이 오신 든든한 스미타님,,
언니같기도하고,, 마음의 든든함과 의지하고픈마음많이 들었는데,,
많이 아프신것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낫는다면 산에 약초라도 캐서 으깨어 즙을 내서
발라드리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빨리 나으시길,,
예쁘고 날씬한 화온은 만날수록 재미있고, 마음이 예쁘고,거절을 하지않으며, 섬세한 친구,,
나와 친하게 지내주어서 외롭지않았지요,, 또 만나길기대합니다.
성담님은 ,, 저와는 나이차이는 많지않지만,,
음 ~죄송한데,, 아버지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제 친정아버지처럼 푸근하고,,
섬세함이 가득하시고,,리더쉽이 뛰어난, 따뜻한분인것같았습니다.
비밀안주를 만드시는 모습은 ,, 동네꼬마녀석처럼즐거워하는 귀염,, 죄송,--;;
박도사님은 날카로운눈매와 콧날처럼,, 그리 매서운분은 아니시더군요,,
말씀은 단호하나,, 따뜻했고,, 많은사람들에게 관심을 주시는 분이신것같았지요.
조금은 게으름이 엿보이는데,, 어찌그어려운 의학공부를 하셨을까.. 아마천재셨을거야,.,.
ㅎㅎ 또 죄송합니다. 넘 솔직해서,,
아직도 미분적분을 기억하시는 ,, 다른이의 아픈곳을 살짝 찌르기도하시는,,
그리고 그상처를 감싸주시는 ,, 그런 느낌,,,
에고고, 다못쓰겠습니다. 하타,배우미,,한우리,,붓다,교장쌤,이야기는 다음만남후에
해야겠습니다. 이해해주세요~~~~^^
긴글을 쓴것같아 죄송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함께 가시지못하셨던분들 다음에는 꼭 시간을 내셔서 함께 하셨으면하는마음으로 올립니다.
글솜씨 부족하지만,, 이해하세요,,
아무튼 저에게는 잊지못할 즐겁고 행복한 아름다운홍천 여행이였습니다.
아름다운만남을 위해 일정과 많은먹거리와, 따뜻한 잠자리까지 준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성담님과 박도사님께 뭐라,, 감사의인사를 드려야할지모르겠습니다.
받았던 따뜻함을 잘 간직하고,, 저도 그런모습이 되도록 열심히 살고,,노력하려합니다.
많이 배웠고,, 마음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시한번 함께 해주신 분들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좋은글을 읽을수 있다는건 큰 복입니다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극락이 있다면 지금 여기 이곳일겁니다 헤헤*^^*
붓다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많은 이야기는 주고받지는 못했지만 님의 대단한 발심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부디 성불하시어 자유로움을 만끽하시길 빕니다... 보고시포요...ㅎㅎ
붓다의 진득한 모습에,, 애교있는모습에 반했습니다. 좋은 님 만나, 아름다운가정만드시면좋겠어요,,
킥킥*^^*
호호,,,엘리스...이 늦은 시간에 취한 상태로 병원 컴 앞에서 처음 맞은 글이 그대의 글입니다.
해장술한잔하셨습니까? 하하,, 어제의 추억을 안주삼아,, 행복하게 드셨겠지요.. ^^
곡차좀 고마 해라~이?
술한잔하시니 눈이 반개가 되시더라구요...자꾸 심슨이 생각나더라구요..ㅋㅋ
고마 해라이 심슨
도중에 합류하는 바람에 이번에도 많이 얘기 못나눴네요..-_-;; 그래도 엘리스님 얼굴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넘 좋았어요^^
난 한우리가 넘 귀여워요,, 울 아들같아요,, 미안~^^ 근데 어제 라면사갖고 가는 박도사님과 한우리뒷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와착한아들같다는 생각이번뜩,, ㅋㅋ
천진스런 한우리님을 친견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아쉬움은 다음에 만남을 기약하는 것으로 마음한구석에 남겨좋도록 해요... 라면 맛이 있었습니다...ㅎㅎ
직접 보는것 같아요,, 엘리스님 즐거웠을 여행 후기 잼나게 읽고 가요 ~ ^^
박하사탕이 함께 못가서 많이 아쉬웠네요,,노래한번 더 듣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죠,..
ㅎㅎ 착한 엘리스 언니~^^ 그러한 솔직함이 좋고 민망하기도 한 것은 제가 그러하기에..^^ ..기행문 데뷔하셨군여..good~ 상처입은 살갖에 예민함을 들어낸 것은 무엇보다 강한 햇살 때문일까..엘리스님의 강하고 여린 마음 다 들어있네요..^^
쪽집게.. 표현도 예쁘게 잘해주는 울 맑음님,, 내맘도 맑음님처럼 화창해지면좋겠어요, 다음에 반갑게 만나요~^^
흐르는 시간속에 후기를 보니 갑자기 시간이 멈추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아름다운 추억이 스쳐가며 아쉬움이 뒤따릅니다.. 좋은 인연, 행복한 만남에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담님의 자상하심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글구 여유로우신마음,, 부드러움이 참 부럽습니다.
엘리스63님의 후기를 읽으니, 실제,저도 참여한듯한 영상입니다 ^^ 후기글로 봐도, 생생한 라이브로 느껴집니다. 장문의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속아프신것,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속은 다 나았어요, ㅎㅎ 기분좋게 마신것이라,, 금새 풀리네요,. 원래 위병이있어 고생많이 했거든요,, 위통있으신분,, 말씀하세요, 제가 민간요법알고있는거 알려드릴께요,
엘리스님 푸근하고 너무 좋습니다.제가 투덜댔었군요..ㅎㅎ다음에 또 볼땐 이야기 많이해용^^우리.더 친해질것 같아요.엘리스님의 솔직함이 넘 좋아요. 저는 자기중심적인 때가 있어 상처주는 말도 곧잘하는데 이기적인 저를 만나더라도 제 손 꼭 잡아주세요. 여하튼 이때까지 이쁘게 봐주시니 영광입니다. 사랑합니다.
귀여운투덜,, 햇빛이싫어잉~ 산에안갈래잉~ 사진안찍을래잉~ 그래도 결국 햇빛좋아산책도하고,산에도 가고, 사진도찍고,, 절대 자기중심적이아님,, 박도사님이 저보고자기중심적이래요,나도 아닌데,, 이타적인편인데,,
노여워 마시길....모든 사람이 두 성향 다 갖추고있는 거 잘 아시쟎우~~~
키득 키득^%^ 하
엘리스님의 후기 잘보았어요. 너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박도사님과 성담님의 따뜻한 배려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어서 성공해서 제가 외국으로 한번 모시고 싶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_()_
얼마나 좋으셨을까? 와~~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