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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재
체본을 써주는 의미는 글씨를 쓰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체본만 가지고 서예공부는 할수가 없습니다 획을 쓸때 붓끝이 어떻게 움직이고 씌여지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체본에는 이러한 것이 생략되어 있죠...획에 대한 서법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어렵습니다 먼저 선배나 선생님에기 지도를 받고 공부하심이 좋습니다 04.12.14. 09:21
전형재
어느정도 기초 과정을 하셨으면 체본을 보면서 선배나 선생님이 지도하신 행필을 기억하며 한획을 긋습니다 이때 맨처음의 기필의 붓끝의 위치를 확인해야하며 수필때도 다음획의 방향과 붓끝의 처리등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글로써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열심히 하세요... 04.12.14. 09:34
달 담은 샘
체본에 관한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에 전형재님께서 하신 말처럼 체본은 법첩과 비첩을 보고 선배나 선생님께서 붓의 지나간 길과 붓의 모양이 어떻게 변하고 또 붓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줘 배우는 이가 쉽게 그 글씨를 익히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체본이 절대 법첩과 비첩의 04.12.14. 10:40
달 담은 샘
원촌과 원본의 것과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그런데 우리는 체본에만 의존해서 쓰고 법첩이나 비첩을 보고 읽는데는 조금 소홀한 것 같습니다...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절대 체본이 법첩, 비첩이 될 수 없습니다.체본에만 의존하여 글씨를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체본을 써주신분의 습이 몸에 스며들게 되며 그렇게 되면 나의 04.12.14. 10:43
달 담은 샘
글씨에 대한 견해는 없어지고 오직 체본에 의해 생겨난 버릇이 붓을 운용하고 나의 모든 눈을 막아버립니다. 체본이 글씨를 배우는데 꼭 필요하지만 그 체본으로 인해 일어나는 병패도 많습니다...즉 체본은 필요악이란 말입니다. 저는 이런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우선 체본을 선배나 선생님께서 쓰실 때 유심히 04.12.14. 10:45
달 담은 샘
관찰을 하십시오...한번 보는 것으론 확실히 붓의 운용을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동영상 등으로 녹화를 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런 다음 철저히 법첩과 비첩 등으로 비교를 하셔야 합니다...이런 비교 분석 작업이 뒷따르지 않으면 정확히 글씨를 파악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런 04.12.14. 10:47
달 담은 샘
다음은 법첩과 비첩에 있는 글씨와 똑 같은 크기로 글씨를 한번 임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엔 한 30자에서 40자 정도 완전히 자형을 외워서 보지 않고 쓴 다음에 비교해 보시고 교정을 하십시오...마직막으로 형임에서 벗어나 의임을 해 보십시오...여기서는 왜 이렇게 씌여졌는가를 가슴 깊이 생각해 보시고 04.12.14. 10:50
달 담은 샘
내 나름대로 다시 정리하여 그것을 나에게 맞춰서 형태와 모양, 구조 등을 바꿔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제 나름대로 정리한 체본을 보는 방법과 임서를 하는 단계입니다... 이것이 꼭 옳다고는 저도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그리고 이것이 정말 좋은 방법인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단지 이것은 제가 지금까지 04.12.14. 10:53
달 담은 샘
글씨 공부를 하면서 느끼고 실천해 온 것을 그냥 두서없이 생각 나는대로 적어 본 것이 오니 참고만 하시고 더 좋은 공부 방법도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너무 생각 나는대로 적은 저의 작은 의견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4.12.14. 10:55
전형재
오랜만에 보네요 달 담은 샘님...오늘도 여지없이 좋은글을 남기셨네요....^^* 04.12.14. 12:19
문서예
두~분 말씀 잘 참고하겠습니다.. 04.12.15. 00:07
풀향
달담은 샘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04.12.15. 09:26
묵언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04.12.15. 13:29
노석
체본, 급하게 가다보면 많은 것을 놓치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어려워도 체본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 듯 합니다. 체본이 가지고 있는 겉모습이 아닌 쓰는 사람의 냄새와 생각을 담아내는 훈련을 시도하심이 어떠실는지요... 04.12.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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