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지하철은 휴대전화
예절부터
부산참여연대, 신문접기 등 7대 에티켓 선정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신문은
접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부산 시민들은 지하철 승객들이 휴대전화 예절을 지켜주기를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19일 지하철 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한 '시민 지하철 에티켓'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자치시민연대가 선정한 지하철 7대 에티켓은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대화는 조용히 △얌체 무임승차, 몇 백 원과 당신의 양심을 바꾸시겠습니까
△승강장 줄서기, 노란선 밟지 않기 △접은 신문, 미소의 시작 △문 닫히는 전동차, 급해도 그냥 보내세요 △먼저 내리고 나중에 타면 여유가
넘쳐요 △3초만 둘러보면 양보할 사람이 보여요 등이다.
지하철 7대 에티켓은 참여자치연대 주도로 시민단체 언론계 학계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세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참여자치연대는 조만간 지하철 7대 에티켓 지키기 선언식을 갖고, 아름다운 지하철 문화 가꾸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0여 일간 진행된 참여자치연대의 지하철 에티켓 공모에는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권혁범기자 pearl@kookje.co.kr
◇지하철 7대
에티켓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얌체 무임승차 금지
·승강장 줄서기
·접은 신문,
미소의 시작
·문 닫히는 전동차, 그냥 보내세요
·먼저 내리고 나중에 타기
·3초만 둘러보면 양보할 사람이
보여요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