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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셨나요? ^^ 오늘은 저번에 말씀드렸던대로 보물 스탠리마켓에 대해 이야기해 드릴께요.. 사실.. 뭐 이렇게 말하면 뭔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서도....
우선 이 스탠리 마켓은요..리펄스베이하고 아주 가깝습니다. 그러니 혹 이곳을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같이 둘러보는것이 좋겠죠? 이 리펄스베이로 말씀을 드리자면... 홍콩속의 또다른 홍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여... 인구밀도가 높은 홍콩은 집이 아주 좁기로 세계에서 유명하죠... 그런데 이곳을 가보시면 우리나라 처럼 단독주택을 많이 보실 수 있구여.. 아파트도 천편일률적인 울나라와는 달리 휘어진 모양, 가운데 뻥 뚤린 아파트등등 하여간 홍콩에서 좀 산다~~ 하는 집안들은 여기다 모여 있지여.. 그런데 그 좀 산다~~ 하는 정도가 울나라와는 확실히 기준이 많이 틀린것 같아여.. 하긴 세계 갑부들이 홍콩에 얼마나 많은지 잘 아시죠?
자 그럼 먼저... 리펄스베이에서 바다와 소원을 들어주는 불상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사람들이 만지는 상이 있는데 이것을 만지고 꼬옥 소원 빌어보세요~~ 제 주변에도 효엄을 봤다는 분들이 계셔서... ㅎㅎ 밑져야 본전 아니겠슴니꺼? 바다를 둘러보다... 혹 날씨가 넘 더워 바다에 그냥~ 뛰어들 생각이 십중 팔구 드실겁니다. 그러면 여기서 잠시~~ 해수욕 하시다...강 해가 조금 물러갈때즘... 옷을 다시 주섬 주섬 입으시공... 옆동네 스탠리 마켓으로 가시면 되겠네여..
바닷가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이곳에 도착하셨다면...제가 추천하는 코스 1번! 노을을 바라보며 카페테리아에 앉아 시원한 음료수!! ㅋㅋ 사실 제가 알코음료를 못마시는 관계로다강..ㅎㅎ 여러분들은 시원한 맥주한잔해도 좋겠죠? 그리고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해도 좋구여.. 넘 운치 있답니다. 이곳을 가보시면 코높은 외국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여.. 그래서 그런지 종업원들도 아주 영어를 유창하게 하더라구여~~ 길을 지나다 보면 개를 끌고 산책나온 서양 아자씨 들 ... 장난감을 가지고 부모들과 나온 서양 꼬맹이들... 대부분 이런경우 홍콩에서 직장생활 하는 서양인들이 많죠! 그런 이들이 또 주로 살고 있는 동네~ 아까 말씀드렸죠? 리펄스베이~
이제 몸도 좀 추스리고 민생고도 해결하셨다면.... 저의 왕~ 왕~ 추천코스 2번!! 쇼핑입니다.!! 뭐라해도 홍콩은 쇼핑의 천국 아니겠슴니까?ㅋㅋ 하지만 비싼 명품살 돈 있으면 모아서 저축해야겠죠? 그리고 제가 아이가 생긴이후로는 이상하게도 저한테 들어갈돈 아이한테 먼저 쓰게 되더라구영... 자 저처럼 이런분들을 위해 아이와 엄마 모두 만족하면서 쇼핑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스탠리마켓에는 여러가지 명품 아이옷이 자그만한 기스나 실수로 인해 그 라벨을 제거하고 대신 싼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짜가! 가 없다는 말씀을 못드립니다만서도.. 잘 찾아보면 정말 정품을 아주 말도 안되는 가격에 잘 사실수 있습니다.
실로... 몇일전 비싼돈주고 산 아이옷과 같은것을 거기서 보고 윽... 배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단~! 잘 고르셔야해여... 저도 아주 심혈을 기울여 뒤지거든여... ㅋㅋ 폴*,G*P,Tomm*~,children's pl~,하여간 브랜드는 넘 많아서 열거를 못했구여 제가 주로 구입하는건 위의 것들입니당.. 이런것들이 홍콩달러로 15-60달러면 충분하죠! (단 지금 여름옷이요)
그리고 제가 늘 아쉬워 하는것은 꼬옥 브랜드를 떠나서라도... 여자아이들 공주같은 원피스... 여기가면 정말... 눈이 확~~ 뒤집어질만큼 아주 아주 많답니다. 늘 그옷들을 보면서... 윽.... 딸이 있었음 좋겠다고 가슴을 칩니다. 힝.... 나중에 울 사촌이라도...사다줘야지 늘 그런다니깐요..
사실 남자아이들 옷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전... 늘 그것이 불만이예여.. 아~~ 그래도 할 수 없죠 억울하면 딸을 하나 더 낳던가 해야징... 하여간 딸을 둔 맘님들 꼬옥 명심하셔서~~ 관광하실때 꼬옥 들려보시길!!
뭐 이렇게 쓰고보니 별거 아닌것을 과장드려 말씀드린것 같네여..^^ 하지만 직접 찾아가보심... 제맘을 압니당..ㅋㅋ 그럼 오늘은 이까지만 할께여..음... 담에는여.... 얌차~~ 에대해 말씀드리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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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오늘은 사진까지!!! 러펄스베이에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사는 곳 맞죠? 여행기 보면 거기 가서 배우들 집 봤다고 하던데...//물건 살때 깍아야 하나요? // 맨아래 건물 두개가 너무 대조적이네요. 굶은 애랑 밥 많이 먹은 애가 같이 서있는 것 같아요.
유럽의 어떤 동네 같네요. 빨리 예쁜 공주님 낳으세요.
돈이 아이에게 먼저 쓰이게 된다는 말에 몰표!!! ^^ 저두 뭐하나 사려고 할때마다 '이돈이면 우리 지애 좋은 책 한권 사주는데...' 뭐 이런 말하다가 신랑한테 혼나죠^^ /건물사진 멋있네요..
우후~~~ 사이버틱한 홍콩건물~~~하다가... 밑에 주인장님 표현에 이제 건물들 아주 우스꽝스럽게 보입니다..ㅋㅋ
마치 진화님의 몸매 변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임신초기 입덧중---> 임신 말기..ㅋㅋ
멋있어요~~
작년에 자유여행으로 가본곳을 사진으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홍콩은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으로 가는것이 훨 좋은것 같아요. 기억에도 많이남구요. 이번 효양맘님의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추억에 빠져봐야 겠네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