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인 시험공부하느라 바쁘답니다. 시경이랑 둘이서만 동물원에 갑니다.
(연회원은 아니지만)
연회원 전용 주차장에 아침일찍 주차하고 걸어서 동물원에 입장하였지만 그래도 올라가는 리프트는 탑승해야합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빵을 먹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맨 먼저 시베리아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시경인 가장 먼저 솜사탕을 사달라하더군요
시베리아 호랑이느 아무르호랑이라고도 한답니다. 호랑이류 중에서 가장 크며 한국호랑이, 즉 백두산호랑이도 여기에 속한답니다.
몸길이 수컷 2.7∼3.3m, 암컷 2.4∼2.75m, 몸무게 수컷 180∼360kg, 암컷 100∼167kg이랍니다
역시 무늬는 호랑이가 멋집니다.
임신기간은 약 100일이며 2∼3년마다 한 배에 2∼5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이 가운데 강한 2마리만이 살아남는답니다
백두산호랑이는 몸무게 200∼300kg로 한국에서는 멸종되었으며, 북한 백두산 근처에 몇 마리가 야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솜사탕 다음으로는 팝콘입니다.
뒤에 보이는 너구리같은 동물은 "랫서팬더"입니다.
랫서팬더는 애기판다·레서판다·붉은판다라고도 한답니다.
몸길이는 약 60cm, 꼬리길이 약 50cm, 몸무게 3∼5kg 정도이고
수명은 8∼10년(사육상태에서는 약 17년)으로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히말라야, 중국 남부, 미얀마 북부에 분포한답니다.
다음은 곰입니다.
반달곰 옆에 있던 흑곰인데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먹기도하고
박수치는 흉내도 제법 내는 영리한 곰입니다.
철퍼덕하니 앉아서 사람구경하는 곰이네요
공작새 가두리안에 들어갔습니다.
하얀공작이 눈부시게 빛납니다.
온 몸이 흰색이면 왠지 도도해 보입니다.
흰색 정장을 입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악어를 보려가려니 아프리카관이 너무 멉니다.
그냥 돌고래쇼를 보러갑니다.
돌고래 두마리, 그나마 한마리는 업무태만! 물개 두마리!
돌고래쇼가 실망이 큽니다. 다음날 TV 보니 돌고래 한마리가 출산하였답니다.
누(?)도 보고
들소도 보고
코끼리도 보고
기린도 보고 왔습니다.
이제 집에가자!
엄마도 보고싶고
형아도 보고싶다!
돌아오는 길에는 코끼리열차를 탔습니다...
첫댓글 시경이는 아빠와 놀기를 무척 좋아하나봐요^^ 부럽습니다.
ㅎㅎ 코끼리다음 사진도 동물원 멤버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계속 동물 사진 연결하시다가 갑자기 나타나시니..ㅎㅎㅎ
부럽네요..우리집..두남자도 좀 친해지면 좋으련만.
ㅎㅎㅎ 시경이가 아빠보다 멋진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표정이 살아있다 입니다..출생의 비밀이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눈이 저보다 커서 그런것일 것입니다.
이번주 에버랜드 한번 가 볼까요?? 캠핑때문에 간다고 해 놓고 못 가는곳 1순위입니다..^^
캠핑가셔야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