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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사이드] 여자핸드볼팀,자정∼새벽3시 올빼미 훈련! |
5일 러시아선수권 출격 여자핸드볼팀 시차적응 |
칠흑같은 어둠이 찾아오는 밤에 태릉선수촌의 불이 꺼지면 그녀들은 비로소 눈에 불을 환히 켠다. 새벽에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야간훈련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이 세계대회 출전을 앞두고 밤잠도 잊은 채 ‘올빼미 훈련’으로 전력을 다지고 있다.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2005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을 앞두고 여자대표팀은 시차적응을 위해 자정부터 새벽3시까지 야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치르는 경기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새벽1시 또는 3시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생체리듬을 현지시간에 맞추기 위해 새벽훈련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덴마크에서 16일간의 해외전훈을 마치고 귀국하자 마자 휴식 없이 태릉에 입촌한 선수들은 야간훈련을 마치면 보통 아침 5,6시께 취침에 들어간다. 오후1시 이전에 기상한 뒤 선수들은 점심식사 후 오후4시부터 2시간 동안 오후훈련을 통해 전술을 가다듬는다. 88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당시 훈련 때 타 종목 남자선수들보다 더 무거운역기를 들고 훈련했다던 한국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강한 투지를 다시금 느끼게 한다. 강태구 감독은 “힘들지만 덴마크에서 시차를 어느정도 적응했기 때문에 괜찮다. 최근 덴마크에서 열린 8개국 초청 GF월드컵 때 참가한 팀들의 경기비디오를 보며 전력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은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노르웨이 헝가리 슬로베니아 앙골라 호주와 B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12월 2일 러시아로 출국한다. /송호진 dmzsong@stoo.com |
첫댓글 역시 비무장지대님 기사네요 ㅎㅎ 각 신문사마다 기자분들 한분씩 포섭하면 좋을텐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