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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2) : 본 절의 표현을 볼 때 예루살렘이 포위당했던 기간은 약 2년 정도였음을 알 수 있다. 요세푸스는 이보다 더 정확하게 예루살렘이 18개월가량 포위당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예레미야 52장 5절, 6절을 보면 바벨론의 포위는 그해 4월 9일에 끝이 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예루살렘 성은 성 주위에 있는 언덕이 성보다 더 높아서 기혼 생물을 성안으로 쉽게 끌어들일 수 있어 살기에는 좋았으나 전쟁 시에는 쉽게 공격을 당하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지형적 조건 때문에 예루살렘 성은 견고한 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이방인의 손에 함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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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상태로 끌려가는 시드기야의 모습을 통하여 나의 영적인 실체를 보게 하소서.
<교육> 좋은 기독교 학교들이 생겨나 시대와 사회의 희망과 대안이 복음임을 분명히 나타내게 하소서.
1 5 3 Questions 포로로 끌려가는 시드기야의 모습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당신은 시드기야의 모습 속에서 무엇을 깨닫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되십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인으로 고백합니까? 당신의 신앙 고백서를 간단하게 적어보시고 하나님께 기도로 고백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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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3차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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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하 25:1 - 2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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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2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4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
5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6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 그를 심문하니라
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5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17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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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의 3차 침공은 시드기야(20대) 9년에 이루어져 성을 포위한지 1년 반 만에 성이 함락이 되었습니다. 직접적인 동기는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가 바벨론을 배반했다는 말은 하나님께로 돌아왔다는 말이 아닙니다. 도리어 하나님이 주신 매를 거부하고 애굽을 의뢰하는 친 애굽 정책을 썼다가 처참하게 멸망을 당하고 만 것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도망을 가다가 붙잡혀서 바벨론 왕에게로 끌려옵니다.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드기야의 비참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의도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범죄한 인간의 실상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두 눈을 뺐으니 볼 수가 없습니다. 쇠사슬에 묶였으니 자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노예로 끌고 갔습니다. 시드기야는 왕의 신분과 지위에서 포로와 노예의 신분으로 추락하였습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도 만물을 다스리라 하신 왕적인 신분에서 죄의 종으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시드기야의 모습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눈이 뽑혀 보지 못하는 시드기야, 쇠사슬에 결박당해 자유가 없는 노예의 모습 속에서 교회의 내면을 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자유와 회복,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당신은 시드기야의 모습을 통하여 자기 자신과 신앙공동체의 영적인 실체를 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소망이시오, 유일한 대안이 되십니다.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으시는 은혜를 사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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