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관계로 영화관에서 2탕 뛰었습니다.
ㅋㅋㅋ
왕의 남자는 보는내내 생각할 꺼리를 주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궁이라는 곳이 저에게는 최고의 자리, 정상의 자리처럼 여겨지더라구요.
역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서기는 모험이며, 죽기아니면 까무라치기로 덤비면
이루어진다는 것과 그 자리를 지켜내기위한 갖가지 모함, 음모들.
먼저 죽이지 않으면 죽게 되는 냉철한 현실이 보이더라구요.
그 속에서 피어나는 진실된 사랑.
역시 사랑은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이유라는 것, 불변의 진리죠.
추천합니다. 돈 아깝지 않으실거예요.
싸움의 기술은 약간의 드라마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갑갑한 한 어리숙한 학생을 통해 울분을 터트려보기도 하고,
한심해하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하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다 생각하는 정도.
지루하진 않지만, 큰 무언가를 기대하고 보는 영화는 아닌거 같습니다.
생각없이 보는 가벼운 영화입니다.
마지막은 퍼펙트 월드를 연상시키는 엔딩이 있습니다.
그정도만,,,
그래야 영화보실 맛이 나잖아요.
심야는 할인이 팍팍되니까, 딸린 콩알이 없는 딩크들에겐 딱이잖아요.
좋은 영화로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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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 싸움의 기술
스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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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0
06.01.07 03:1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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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낼 친구랑 '왕의 남자' 보러 가는데 재미있다하시니 기대되는 군요^^
왕의남자...저두 넘넘 잼나게 봤어여^^ 글구...심야할인에 카드들 할인두 몽땅되져~ ㅎㅎ저흰 몇일전...작업의 정석을...단돈 이처넌주구 봤어여...ㅎㅎㅎ작업의 정석두 볼만합니당^^
킹콩도 잼나게 봤어여...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옆에 앉은 아가씨들은 막 울더라구요...재미와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