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강 출렁다리

[다른그리움]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안타까워 원주 간현에 있는 소금강 출렁다리에 남편과 함께 다녀왔다.
제 2영동고속도로 덕에 집에서 50분 거리.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어 더 좋았다.

점심을 먹은 곳은 두부전문점. 시래기두부전골을 먹었다. 맛집인정.

간현역에서 판대역은 예전 중앙선열차가 운행되던 곳인데 지금은 레일바이크 구간으로 운행되고 있었다.
간현 다둔리는 우리 고모댁이 있던 곳이라 어려서 자주 갔던 곳이다. 간현강에서 나룻배로 건너서 사구를 따라 다둔리 골짜기로 들어가는 길은 어린 눈에도 절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