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고치면 하나가 말썽..
작년부터 캐보피가 조금씩 휘면서 도어락이 힘들어 졌죠.
스트럿도 장착방향이 거꾸로인것을 그대로 나두어서 개스가 빠졌길래
새것으로 바꾸었는데 25kg짜리라 힘이 좀 센편이었읍니다.
그런데 새로 스트럿을 바꾸고 나서 캐노피 잠그기가 너무 힘들어 졌습니다.
좀 생각해 보다가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스트럿의 장착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캐노피가 닫힌 상태에서 스트럿은 행정이 가장 짧게되어 가장 큰 힘을 내게 되는데
그힘이 모두 캐노피 프레임에 전달되면서 캐노피를 밀어 올리는 작용을 하는 겁니다.
공장에서 달려나온 스트럿은 힘이 좀 약한 편이라 서서히 프레임이 휘지만
언젠가는 모든 스팅이나 스타의 프레임이 휘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스트럿의 위치를 바꾸어야 합니다.
즉, 캐노피가 닫힌 상태에서는 스트럿의 방향이 수평이 되도록 하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수평으로 힘이 전달되고 캐노피 프레임의 방향과 일치하게 되어
프레임의 변형이 최소가 됩니다.
이렇게 하려면 스트럿의 길이도 많이 짧아져서 스트럿을 새로 교체해야 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새로 마운트 위치를 잡고 스트럿을 구해서 수정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첫댓글 아! 그랬었군요. 시간이 갈수록 잘 안맞는게 그래서 였군요, 그대로 놔두면 여자힘으로는 못 잠글 수도 있을 정도가 될 것 같더군요. 엔진의 진동을 잡았으니 이레 자질구레한 문제점도 하나 둘 씩 잡아나가야 되겠습니다.
어쩜, 그런 것이었군요... 전 이미 힘좀 쓰고 있었슴다..아무튼 원인을 알았으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