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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호미숙 자전거여행[인연이란]초대받은 논현동맛집 '장수가', 한강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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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0년 7월 31일 토요일 날씨 여름다운 여름날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빨강이 빠시용 주행구간:천호동출발-강남자전거도로-강남나들목-논현동('장수가' 식당)-한남대교-천호동 주행거리:47km
지난주 일요일 제천시 왕건촬영지에서 만났던 우연한 인연으로 인해서 오늘도 또 인연을 이어갑니다 두 어르신 중 한 분의 아드님께서 운영하신다는 식당에 초대 받게 되었지요 논현동에 위치한 장수가란 돼지고기 전문점이었습니다 34살의 아드님께서 요리법을 공부하고 이미 여의도 63빌딩 근처 장수식당 본점 시작해서 대박집으로 성공하시고 지금은 논현동점 장수가까지 내신 상태라고 하시네요
그때 만났던 두 어르신들과 함께 매뉴를 골랐어요. 제주 생돼지와 부대찌게를 시켜놓고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답니다. 맛은 물론 좋았지요 이미 대박집으로 소문날 정도이니 생돼지고기는 물론 제가 의정부로 부대찌게 먹으러 자전거 타고 일부러 갔었는데 굳이 멀리 가지 않고도 이렇게 맛있는 부대찌게를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지요 이렇게 초대받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 일행과 헤어져 저는 또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따라 달리러 한강공원을 찾습니다.
자전거도로는 어느정도 자신있을 정도로 꿰고 있지만 이쪽에서는 영~ 길치아짐 헤매지요 ㅎ 몇명에게 또 물어물어서 한남대교 레인보우카페에 이어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달립니다 이때 정말 위험한 곳을 발견했어요. 사진으로 설명드릴게요..
여유롭게 한강의 바람을 쐬며 달려 탄처 합수부에서 만난 또 한 분의 인연 바로 참전유공자회회장이신 올해 연세80세의 유천수옹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 연세에도 건강하시고 자전거로 다져진 다부진 체격과 유쾌하고 호탕하신 모습에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나머진 아래 사진과 함께..
무더운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8월이 열렸네요 여름의 절정! 즐거휴가 보내시고 뜻깊은 휴가에 자전거랑 함께 엮어간는 시간 보내세요 저는 월요일 이번 9월12일에 개최되는 경기도 평화통일마라톤 대회 선 취재하러 임진각을 다녀옵니다
오전 10시 반, 천호대교 아래 자전거도로 이렇게 큰 개량 무궁화꽃이 활짝 웃습니다
초대받은 논현동 7번출구 근처의 장수가 식당(돼지고기전문점)논현점 02)512-1092
다양한 매뉴가 있었는데 두 가지만 우선 골라 먹어 보았습니다
제주 생돼지고기와 의정부 부대찌게 일반 직장인들이나 지갑이 가벼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제주 생돼직고기는 말 그대로 입 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의정부 부대찌게는 일부러 의정부 유명 맛집을 찾지 않더라도 충분히 그 이상의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맛난 점심을 먹고 힘을 얻어 한강으로 향합니다
논현동에서 어찌어찌 자전거를 타고 나오다 보니 한강공원으로 진입하는 길을 몰라 또 물어물어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한남대교 위에 레인보우 카페로 향하는 횡단보도 신호등도 없이 횡단보도만 있었지요 차량들이 올림픽대로를 들어서는 진입로라 그런지 얼마나 속도를 내는지 쌩쌩 달려갑니다 한참을 기다려봐도 차량들이 멈추지 않네요
다행히 자전거 탄 분을 따라 건넜습니다, 그때 막 달려오던 차가 멈추는데 아찔 했습니다 아고 위험해라 두 번다시 가고 싶지 않답니다.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달리면서 새빨간 나리꽃도 담고
휙휙 스쳐가는 라이더들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무더위를 자전거로 달리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분들이죠
탄천 합수부 자전거 용품 취급하는 곳에서 만난 어르신 80세란 연세에도 건강한 모습에 또 놀랐지요 6.25 참전용사로 현재 참전유공자회회장 역을 맡고 계신다네요 제 카메라를 보시고 한 때 취미로 사진을 하셨다면서 지금은 무거워 가벼운 사진기를 갖고 다니신다고 하시네요 정말 노년을 즐겁고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탄천합수부 보에는 늘 이렇게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있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세월을 낚고 계십니다
한강을 달리는 세모녀.. 핑크색 장미와 흑장미 뒤로 달리는 풍경이 마치 또하나의 꽃으로 보입니다
심심이 아줌마 또 카메라 셔터 누르기 ㅎㅎ 지나가는 라이더와 붉은 장미를
사람들을 태운 한강유람선이 유유히 한강을 거슬러 도착
이 꽃이 무슨이름이죠. 하얀 불도화 같기도 한데 얼마나 탐스럽게 피었는지 또 카메라 들고 자전거 탄 사람들 풍경을 담아 봅니다
새까맣게 그을린 라이더의 건강미가 보입니다
잠실대교 지나면서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기에 또 참 멋진 풍경입니다. 초록 위를 달리는 두 바퀴
잠실 철교 아래 위험구간이지요 이 소녀가 위태롭게 자전거를 중앙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리며 타길래 뒤에서 조심하라면서 따라왔네요
길가에 스크렁이 벌써 가을을 알리듯 이렇게 꽃을 피웠네요 처음 이것을 보고 강아지풀 형아라고 했답니다 ㅎㅎ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과 자전거 탄 사람들 사실 자전거도로에서 인라인 탄 사람들 보면 너무 위험스러워 일부러 피해가곤 하지요. 행동반경이 중앙선을 넘나들어 지나칠 때마다 아찔하답니다 그래도 함께 나눠야 하는 공간이기에 서로서로 양보를
실력자의 자전거 라이더는 쌩~ 스쳐가고 한 가족이 자전거 나들이 하고 있네요
광진교 아래 자전거 공원, 자전거탄 풍경과 레일바이크 마지막으로 사진에 담고 귀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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