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 여행의 사진들은 IT계의 쓰레기라 불리는 '옴레기2'로 촬영된 것입니다. (그래도 훌륭한 화질인 듯)
* 위 여행기는 매우 솔직한 작성과 100% 개인의 주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놀라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 위 여행기를 통해 본인이 얻고자 하는 사적인 이익은 전혀 없습니다.
<동균이의 미친 내일로> : 3일차 - 부산 2011. 09. 02
이번 3일차의 코스가 어떤가를 살펴볼까용~?
보시다싶이, 이번 3일차는 부산에 올인하기로 했답니다.
오후까지는 저 혼자서 여기저기 도시구경을 하고, 저녁에는 원주형과 만나서 돌아다니기로 결심했지요.
저는 숙소인 드림힐 모텔에서 9시 20분에 일어났어요.
새벽 4시 30분에서야 잠이 들어서 불과 5시간밖에 자지 못했지만, 술을 마셔서인지 몸이 개운하더라구요?? ^^;;
(개소리 돋..)
일어나자마자 저는 부지런히 씻고 화장품도 퍼스트E부터 팩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10시 32분에 모텔에서 나와 살랑살랑 경주역을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살랑살랑은 얼어죽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차가 10시 42분쯤에 출발하기로 예정 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거운 짐을 들고 경보하듯이 걸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 (비참하다..-_-)
경주역에는 10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열차가 지연되고 있었네용.. (다행인건가?)
무튼 10시 46분 쯤에 해운대역으로 향하는 새마을호가 왔고, 저는 후다닥 인증사진을 찍고 승차를 했습니다.
심심해서 열차 타던 중에 찍어 본 사진이에요 ㅋ 언제 어디서 찍었는가는 기억이 안나네용 ㅋㅋㅋㅋ
새마을호 5번칸에서 또 공포의 셀카를 하네용.. ㅋㅋㅋ
충격 받지 마시라고 사진 앞 부분에 빈 공간 많이 두었어요 ^&^
여백의 미 돋네용?? ㅎ_;;;;
예정보다 상당히 늦은 시간인 12시 30분에 해운대역 도착!!
철길 사이로 해운대의 고층빌딩들이 눈에 확 보이네용 ㅋㅋㅋㅋ (전 저런걸 좋아해서.. ㅋㅋ)
해운대역 스탬프에요! 해운대 해수욕장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네용~
참고로 제가 해운대역에 도착했을 때에는 갑자기 부산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ㄷㄷㄷ..
그래서 우산을 따로 사야하나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얼마 안되서 그쳤더라구요. ㅋㅋ_ㅋ
부산에 도착한 저는 우선 여행하는 동안 저의 큰 가방을 보관할 곳이 필요했습니다.
하여, 저는 전날 안동에서 도산서원에 오신 내일로 여성분의 추천과 원주형의 권장을 생각해서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부근에 있는 E마트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부산지하철 1일 무제한 이용권(1 day PASS)"!
정말 부산에서의 교통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 것이었습니다~! 3,500원으로 자동발매기에서 뽑을 수 있었어요!
이건 어디서 찍은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무튼 잘 정비된(?) 부산의 시내를 찍어봤어요. ㅎ
어쨌든 중동역에 도착한 저는 근처의 E마트의 물품보관함에 가서 100원의 보증금을 내고
저의 큰 가방을 보관했습니다! 정말 그 가방으로부터 해방되는 순간 너무나도 뿌듯했어요 ^&^
하지만,, 날씨는 여전히 습하고 더웠기에... 무튼 그래도 전 보다는 훨씬 편해졌으니~ ㅎ
저는 다시 부산지하철을 타고 몇 개의 역을 거쳐 2호선 '시립미술관역'에 도착했습니다!
내일로 바이블에서 추천 관광지로 소개 된 '우2동 벽화골목'에 가기 위해서였죠~
이것은 부산지하철 2호선 시립미술관역의 스탬프입니다!
부산지하철은 이렇게 각 역마다 스탬프가 있더라구요~ 이걸 알고는,,
'아.. 해운대역이랑 중동역 스탬프 못 찍었네.'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이후에 1호선 부산역에서도 지하철 스탬프 못 찍은.. ㅠ)
이곳은 우2동에 있는 벽화골목입니다!
시립미술관역에 도착해서 6번 출구로 나온 뒤에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이런 골목이 나온답니다. ㅋ
이곳은 약간 산지스러운(?) 곳에 위치했는데요,
흔히 드라마 속에서 본 달동네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여러 집이 한 곳에 모인 느낌이 강해요.
지금은 재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빈집도 상당히 많아요.
그래도 외지인들이 와서 그린 이런 벽화들을 보니 뭔가 아름다는 느낌도 들면서,
동시에 도시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소박함(?)도 약간 느껴졌어요.
(뭐,, 쓰면서도 뭔 말인지.. ㅋ 뭔가 말로 표현이 안되는 기분이었네요 ㅋ)
나중에 원주형께 여기를 갔다고 말씀드렸더니, 부산에는 이런 곳이 널리고 널렸다고 하시더라구용 ㅋㅋㅋ
아무래도 부산에 이런 산지스러운 마을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ㅋ_ㅋ
이곳을 살랑살랑 둘러보며 사진을 열심히 찍은 저는,
다시 지하철을 타고 다음 장소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향해 갔습니다!
이것은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의 스탬프입니다!
근처에 BEXCO가 있어서인지, 스탬프에서 이를 담았네요~ ㅋ
(하긴.. 저기에 신세계백화점을 담을 수는 없으니까요 ㅋㅋㅋ)
센텀시티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있어요.
원래는 롯데백화점만 있었는데, 2009년 6월에 세계 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들어섰어요. ㅋㅋ
지하철 센텀시티역이 있기 때문에 지하철 통로를 통해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 갈 수 있어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네요. 흔히 보는 롯데백화점의 모습과 같해요~
사실,, 저 정도의 규모도 그렇게 작은 것은 아닌데,,,, 신세계백화점이 너무 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를 통한 신세계백화점의 입구와 내부의 모습이에요~!
정말 크지 않나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이 백화점은 현재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답니다.
기네스 인증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큰지,, 백화점 안에 온천도 있고,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골프장, 아이스링크 등이 다 있어요 ㅋㅋㅋㅋ
그 외에도 CGV, 교보문고 등도 두루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백화점 4층에 있는 아이스링크장이에요.
전 이곳 근처에 있던 아이스크림 가게인 '빨라죠'라는 곳에서 이태리식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2가지 맛을 컵에 담아서 4,000원에 팔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먹은 것도 딱히 없기에 구매를 했어요~
(사실, 아침에 남은 황남빵을 몇 개 먹기는 했지만 ㅋㅋ)
그런데,,,,,,,,,,,,
보이세요???????
이 격 떨어지는 양 ^&^
정말 받는 순간 빡쳐서 돌아가실 뻔한.... -_-;;
아오,, 정말 길거리에서 파는 구슬 아이스크림만도 못한 것.. ㅅ_ㅃ
정말 저걸 4천원 주고 먹었다는 사실에 화가 났지만 참고 먹어야 했어요.. {ㅡㅗㅡ}
밖에서 본 신세계백화점의 모습이에요. 정말 크긴 크네요 ㄷㄷㄷㄷㄷ..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기보다는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 있는 경방 타임스퀘어가 훨씬 좋은 것 같했어요.
규모 면에서는 여기가 더 넓기는 하지만, 너무 어수선하다는 느낌까지 들었거든요.. ㅇ,.ㅇ
또, 백화점 내·외부 디자인도 타임스퀘어보다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덕분에 저의 '타임스퀘어 사랑'이 둘러보는 내내 더욱 굳어졌네요 ㅋㅋ_ㅋ
신세계백화점을 구경한 후에 저는 다시 지하철을 타고 1호선 부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아,.. 근데 가는데 약 50분가량 걸리더라구요.. ㄷㄷㄷㄷ
부산이 진짜 크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해주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역에서 나오니 이렇게 넓은 부산역이 보이더라구요!
사실, 이곳 근처에서 점심식사로 밀면을 먹으려고 온 것이었어요. ㅎ
하지만, 부산역에 온 김에 스탬프를 찍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이렇게 부산역 스탬프도 찍었어요. ㅋ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왜 부산 지하철역 스탬프는 안 찍었나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ㅠ_ㅠ;
부산역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약간 걸어가면 '초량밀면'이라는 밀면집이 나와요!
저는 이곳에서 점심으로 '밀면'을 먹었습니다~
아..! 음식 딱 나왔을 때 찍었으면 정말 예뻤을텐데,, ㅠ
너무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 찍는걸 또 깜박했지 뭐에요?? ㅋㅋㅋㅋ
근데 저게 밀면 大에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용?? ㅋㅋㅋ
저 정도 양과 맛에 가격도 4,000원밖에 하지 않았어요! (보통은 3,500원)
참.. 신세계백화점에서 먹은 빨라죠 아이스크림과 같은 가격인데 차원이 다르네요???? ㅆ... ㅠ
식사를 끝낸 후에 저는 지하철을 타고 1호선 자갈치역에 도착했어요!
이렇게 부산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스탬프도 쿡!
자갈치역에 도착한 저는 이곳이 번화가라는 사실을 강하게 인지했습니당!
그래서 저는 이곳 주변에 있는 PIFF거리,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등을 다 둘러보기로 결심했어요~!
여기는 바로 PIFF 거리에요~!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역시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예전 2009년 2월에 했던 부산 9기 모임 때도 왔었던 곳인데,
워낙 예전에 갔었던 곳이어서인지 막상 또 갔음에도 불구하고 새롭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원래는 계획에는 없었지만, 언제 또 부산에 오나 싶어서 부산에서 먹을 수 있다는 씨앗호떡도 먹어봤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호떡 속에 이런저런 씨앗들을 가득 넣어서 주는 것인데요,
달콤하면서 고소한 것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짭짤한 맛도 있었던 것 같네용 ㅎ_ㅎ
씨앗호떡은 1개에 900원이었어요~ 나중에 부산 여행가시는 분 있으시면 저곳으로 가서 하나 사드셔보세용 ㅋ
독특한 기원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부산 국제시장'의 모습이에요!
뭔가, 걷 모양새를 보면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평화시장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ㅋ_ㅋ
국제시장 건너편에는 '깡통시장'이라는 곳이 있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입물품을 파는 가게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하지만 특별히 시장을 표시하는 대형 간판이 있지도 않고,
평범한 시장하고도 꽤 섞인 것을 보니 특별히 영역이 구분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ㅇ,.ㅇ
깡통시장이라고 불린 기원이 내일로 바이블에는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어요.
한국전쟁 직후 미군들을 통해 밀수입된 각종 군용물자와 생활용품, 식품들을
다량으로 판매하던 이곳은 특히 갖가지 미국산 통조림류를 구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들면서 깡통시장으로 볼리기 시작했다.
이곳을 둘러보면서 지난 2월 때 답사로 갔던 동두천의 양키시장이 떠올랐어요.
하지만 두 지역은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더라구요..!
아무래도 동두천 지역은 상권이 점점 후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이렇게 활성화 된 깡통시장과 침울한 표정의 상인들밖에 보이지 않는 양키시장의 대조는
저에게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곳들을 다 둘러본 후에 원래는 자갈치시장으로 향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더웠어요 ㅠ_ㅠ;;
정말 조금만 더 걷다가는 열 받아 죽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결국 저는 원주형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원주형께서는 우리집 근처인 4호선 서동역까지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지하철을 타고 4호선 서동역으로 향했어요!
드디어 처음 타보게 된 부산지하철 4호선! 오!!!!!!!!!! 무인 시스템!!!!!!!
뭔가 경전철스러운 분위기에 무인으로 움직이는 지하철은 저에게 너무나도 쇼킹했어요. ㅋㅋㅋㅋ
더군다나,, 운전하고 있는 맨 앞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기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은 인권존중을 위해 모자이크로 처리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부산도 서서히 지하철 노선도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원주형께서는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하셨습니다.
1.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돌아다니는 대신에 술을 마신다.
2. 술을 안마시는 대신에 본인 운전으로 돌아다닌다.
아.. 정말 여행 3일차에서 겪은 굉장한 난제였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음날에 무지 일찍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과 이미 부산에서 느낀 고생들을 생각해서
저는 2번을 택했답니다. ㅋ_ㅋ (결과적으로 보면 2번은 현명한 선택이었네요~ ㅋㅋ)
2. 술을 안마시는 대신에 본인 운전으로 돌아다닌다. (√)
드디어 부산지하철 4호선 서동역에 도착했습니다.
또, 이렇게 부산지하철 4호선 서동역의 스탬프도 찍었어요!! ^&^
이 집은 누구의 집인 것일깡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의 일정은 매우 편안해졌어요. ㅋㅋㅋㅋㅋ
원주형께서 친히 운전을 하시면서 이동이 자유로워지기 시작했고, 저는 근심 걱정을 서서히 버리기 시작했어용 ㅋㅋ
더군다나 원주형 부모님께서 집에서 자도 된다고 하셨다능 +_+ (= 숙박비 굳었넹! ^-^)
우선, 차를 몰고 저의 큰 가방이 있는 중동역 부근 E마트로 가기 시작했어요.
가면서 해운대의 고층빌딩이 멋져서 찍었는데,, 역시 저녁이 되니까 옴뤠기가 미치기 시작했네요 ^^;;
사진에서 왼쪽 아래의 손은 원주형의 손~ 꺄!
돌아다니는 내내 참 많은 대화를 했어용. (워낙 제가 말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부산 집값, 해운대 매립 및 개발, 중심지 변동 등 부산의 변화상(?)에 대해서 얘기를 가장 많이 했던 것 같네요. ㅋ
이후에 저희는 해운대 청사포에 있는 어느 조개구이집에 가서 조개구이 中과 환타 파인애플맛 1병을 시켜 먹었어용 ㅋ
다만,, 원주형이나 저나 조개를 잘 구워먹지 못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읔
처음 해안에 왔을 때는 오늘 해상에 강풍주의보 발령됐다는데 거짓말인가...? 싶었어요.
하지만,, 식당에서 조개를 먹고 있는데 계속해서 들리는 바람소리 ㄷㄷㄷㄷㄷ.. ㅋㅋㅋ
무튼 뭔가 바다가 돋는 느낌(?)에서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차를 통해 달맞이길을 갔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야경이 보이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는 한참을 걸은 후에 어느 건물의 계단에 올라가서야 해운대의 야경을 볼 수 있었죠.
아래의 사진에서 첫번째 사진이 바로 달맞이길에서 찍은 해운대의 야경이에요! ㅋ
그 후에 저희는 다시 차를 통해서 광안리 쪽으로 갔습니다. 바로 예쁜 광안대교의 모습을 정면에서 보기 위해서였죠!
아래의 사진에서 두번째 사진이 바로 광안대교를 눈 앞(?)에서 본 모습이에요~ ㅎ_ㅎ
정말 원주형이랑 저랑 차 안에서 야경을 바라보니 참 분위기가 훈훈하더라구용?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희는 마지막으로 황령산에 갔습니다!
오.. 경사가 생각보다 높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무난하게 잘 갔고, 그곳에 있는 전망대(?)에서 부산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ㅋ
우선 눈 앞에 서면이 보였는데, 번화가가 확실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ㅎ
반면에 원주형 말대로 부산항 부근은 과거에 개발된 지역이여서 약간 달동네 느낌이 강했어요. ㅋ
(가로등이 드문드문 켜져있는 것이 전형적으로 후진적인 지역의 모습이었네용.)
그리고 광안대교의 모습도 멀찌감치에서 보였어요.
위의 사진에서 마지막 사진이 황령산에서 본 광안리의 모습이에요! 뒤쪽으로는 해운대도 보이는 것 같네용 ㅋ
개인적으로 야경 중에는 황령산 야경이 제일 훌륭하고 좋았어요.
거기에 덤으로 원주형이 부산의 도시 변화상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얘기 해주셨는데,
아무래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목격하면서 듣는 것이어서인지 이해도 잘 되고 좋았네용. ㅋ
덕분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도 이런저런 말을 많이 했어용. ㅎ_ㅎ
이후에 저희는 차를 통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짐을 정리한 후에 간만에 컴퓨터에 들어가서 카페를 둘러보고,
원주형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새벽 2시 10분쯤에 잠을 잤습니다!!
자! 다음은 지출이 계획했던 것과 실제와 얼마나 다른가를 비교해볼까용 ㅋㅋㅋ
<계획>
★ 총 비용 = 입장료 2,000 + 교통비 3,500 + 식사비 12,000 + 예비비 10,000 + 숙박비 8,000 = 35,500
<실제>
★ 총 비용 = 입장료 0 + 교통비 3,500 + 식사비 8,000 + 숙박비 0 = 11,500
정말 놀랍네요!!!!!!!!!!!!!!!!!!!!!!!!!!!!!!!!!!!!!!!!!!!!!!!!!!!!!!!
물론 전날 엄청난 초과 지출을 했지만, 3일차 일정에서 24,000원을 절약했어요!
아무래도 숙박비가 굳었다는 점이 예산 지출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되어지네용~
4일차 여행기는 모레 쯤에 나올 예정이니 관심(?) 가져주세용!!!! ㅋ_ㅋ
* 아.. 이번에도 여행기 2시간 걸렸네용 ㅜ_ㅜ;; 4일차가 제일 엄청날텐데 ㄷㄷㄷㄷㄷㄷ..
|
첫댓글 빨라죠 ㅋㅋㅋㅋ저거 세브란스병원에잇길레 먹었는데
진짜 후회했다는 ㅠㅠ
저거 계산하면서 도장 찍는 종이도 같이 주더라구? ㅋㅋㅋㅋㅋㅋ
눈 앞에서 찢어버리려다 참았다능 -_-;;;
진짜 별로였던 아스크림집이엇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먹은 사람이 설마 또 있을까 했건만 ㅋㅋ
시립도서관역....은 오타시죠?^&^ㅋㅋㅋㅋㅋㅋ그리고 우2동이라닠ㅋㅋㅋ 지하철역 스탬프가 매우 타...........ㅁ나요ㅋㅋㅋ
아까 작성할 때도 막 섞어쓰더니 마저 수정이 안 됐나보군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ㅎㅎ
5/6/7/8호선과 인천지하철도 무인운전 시스템이 되어있다는 사실...ㅋ(철덕 돋네 부와앜)
거기는 운전석 없어???
있는데, 사람이 운전하는 방식인데 부차적으로 오토시스템도 있어요 ㅋ
아.하. ㅋㅋ
있는데 무인한번 해보려다가 민원 폭탄 싸다구맞고 그냥 유인하는걸로 알고있음...
5/6/7/8호선은 2008년인가... 무인한번 사전에 알리지도 않고 무인하다가 싸다구맞고, 인천지하철은 출퇴근시간 제외하고 자동모드로 운용중..ㅋ
벽화골목 예쁘다! 부산 구경 제대로 하고 싶은데... 부산도 지하철노선이 복잡해지는구나 ~_~
응 ㅋㅋㅋ 근데 저런 벽화골목이 부산 곳곳에 있다고 원주형께서 말씀해주셨다능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