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 (제목) :
시스코 커넥션
Content(내용)
홍성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콜로라도 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전임강사와 kaist 전자공학과 대우교수, 서울대학교 전산학과 강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현대전자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회장을 역임했다.
홍성원 박사는 “과거의 사업환경은 대양을 항해하는 여객선과 같았지만 정보화, 세계화, 자유화로 대변되는 지금의 기업환경은 격랑과 급류 속에서 뗏목 타기를 하는 것과 같다”라고 전제하고” 민첩하게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만이 살아 남는다. “고 강조했다. 특히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스코 시스템을 예로 들며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기술, 경영, 자본의 핵심역량확보를 통해 기본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 적자생존이라는 정글의 법칙이 그 어느 때 보다 뚜렷이 드러나는 지금의 기업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의 생존전략이다”고 역설했다.
[ 시스코커넥션 책 서평 ]
대시스코 시스템즈와 존 챔버스의 성공방식 인터넷 준비 됐습니까? 시스코 시스템즈의 CEO(최고경영자)존 챔버스의 트레이드 마크이며 시스코 시스템즈의 광고 헤드카피이다. 챔버스는 인터넷 전도사로 불린다. 그리고 그는 '인터넷 경제'에 끝없는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신화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아무도 모른다. 그는 몇 년 안에 전화도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한다. 정말 그런 세상이 올까? 챔버스는 지난 6월14일 MS의 빌 게이츠와 함께 한국에 왔다. 마침 남북 정상회담이 열려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은 받지 못했지만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챔버스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3,000명의 청중을 상대로 "인터넷 경제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외국인이 3,00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그 의미는 무엇인가?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연의 열기는 시스코와 챔버스의 현재 위치를 확인시켜 주었다. 1999년 말 시스코 시스템즈는 인텔을 제치고 실리콘밸리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2000년 3월 24일에는 5,792억 달러로 MS를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으로 등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 위치한 시스코는 아직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시스코가 생산하는 라우터·허브와 같은 네트워크 장비는 MS의 윈도나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처럼 아직은 인지도가 높지 않다. 그렇지만 시스코 시스템즈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테크놀로지 엘리트 기업이며, 네트워크 세계의 수퍼파워로 불린다. 인텔과 MS가 PC로 세계를 주무르는 동안, 시스코는 인터넷이라는 혁명의 물결에 뛰어들었다.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라우트하는 특별한 컴퓨터(마치 데이터 교통경찰 같은)를 만드는 시스코는 인터넷이라는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백본으로 사용되는 라우터 시장의 85퍼센트를 차지한다. 그 결과 지난 5년 동안 시스코의 시가총액은 20배가 넘었다.
이러한 성장은 MS보다 두 배나 빠른 속도이며 역사상 그 유례가 없었다. 그 성공 비결과 성공 방식은 무엇이며 시스코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챔버스의 리더십 비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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