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는 최저 11도 최고 24도 정도로 최저 기온이 10도이상이고, 앞으로 1주일간 날씨도 최저 10도 이상이라 냉해 염려가 없어 모종을 심으러 터로 갔다.
지난번 심은 양대와 대파모종을은 잘 살아 있다.
터에는 사과꽂도 거의 지고 보리수꽃만 피어있다.
밤과 감, 대추도 새잎을 내밀기 시작한다.
오늘은 땡초 3포기, 미인풋고추 4포기, 오이 3포기, 가지 2포기, 대추 방울토마토 2포기, 부추 14포기 모종을 만원 주고 사다 심었다.
월요일에는 비가 온다고 하니 며칠 자리잡으면 잘활착하리라 생각된다.
따로 홍고추용 고추 50포기와 땅콩 50포기는 5월초에 심을 요량이다.
오랜만에 예초기도 꺼내어 나일론끈으로 집입구 주변 잡초를 베었다. 25년이상 사용하는데도 고장나지 않고 잘 쓰고 있다.
고장이 나면 전기 충전 예초기를 살건데 기회를 주지 않는다.
쪽파도 가을에 심을 종자를 갈무리 하였다.
마늘, 사과, 매실, 자두, 살구나무에는 살충제와 살균제도 뿌려 주었다.
매실, 살구, 자두는 조그만한 열매를 달기 시작한다.
감자와 옥수수도 물도 주고 추비를 주었다.
오늘은 흐린 날씨로 그렇게 덥지 않아 일하기 좋은 하루였다.
그런데 호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이 일을하다 밭에 떨어져 아무리 찾아도 없어, 이웃분에게 전화를 걸어 달라해서 찾았다.
하필이면 감자밭 무성한 잎사귀 밑에 떨어져 있으니 아무리 찾아도 없던걸 찾게 되었다.
오늘은 부산에서 7시30분에 출발하여 오후3시20분경까지 일을 하다 부산집으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