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살피며(伏地不動)하는 공무원은 살아남기 힘들 것"
한자 성어에는 사람들의 오랜 삶의 모습과 생각이들어있다.
한자성어의 출처가 중국인 것도 있고 우리나라 인것도 있으며,
생겨난 세월도 이천 년이 넘은 것도 있고 최근에 만들어진 것도 있다.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 만들어졌건 모두 그 시대의 사회상을 담고 있다.
복지부동(伏地不動)은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만들어진 한자성어이다.
1993년 당시 김영삼 정부는 들어서자마자
개혁(改革)과 사정(司正)의 칼날을 시퍼렇게 휘둘렀다.
이때 공무원들은 사정(司正)의 불똥이
튈까봐 납작 엎드리고 몸을 사리었다.
이런 무사안일(無事安逸)에
빠진 공무원들의 행태를 풍자하여
땅에 엎드려 움직이지 아니한다는 뜻인
복지부동(伏地不動)이란 말이 유행하였다.
-조선일보 신문으로 배우는 (實用漢字) 중에서-
첫댓글 복지부동(伏地不動) 최근 사자성어라지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네.
1993년에 유행 했던 무사안일(無事安逸)에 빠진 공무원들이 초긴장 상태 였다지요...
이때 유했답니다.
복지부동이라 이런 사자 성어도 있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