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뺑소니 탄핵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4년 12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주미 대사를 역임한 통상전문가 한덕수 총리를 졸속 탄핵한 것이 오늘날 외교 통상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다”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3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미국발 관세전쟁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우리 경제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국가적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동시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대미 외교 컨트롤타워 부재를 겪고 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권력 찬탈을 위해서라면 국익 정도는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다는 것이 이재명의 정치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뺑소니범이 사고 현장을 외면한다고 해서 잘못이 사라지지 않듯이 탄핵 폭주의 운전대를 잡아 온 민주당도 다르지 않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줄 탄핵 비판에 대해 아무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고 밝혔다”라며 “자신이 한 말에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한덕수 총리 뺑소니 탄핵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12일부터 미국에 수출되는 모든 철강 알루미늄과 253개 파생 상품의 25%의 관세 부과가 시행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에 따라 한국산 제품들 역시 고율 관세를 떠안게 되었고, 철강 면세 쿼터도 폐기되었다”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어 “미국발 관세 전쟁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우리 경제를 강타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상호 관세 조치는 특히 우려스럽다”라며 “무역 흑자국들의 비관세 장벽을 관세로 환산하겠다는 방침으로 미국 무역대표부가 접수한 한국 관련 사안에는 소고기 연령 제한, 망 사용료 부과, 유전자 변형 작물 수출 규제 등이 포함되었다고 한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기에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한국의 주력 수출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도입까지 예고되면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나아가 한국이 민간 국가로 지정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처럼 불확실성을 극대화하는 트럼프식 협상 전략은 개별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의 개별 대응이 불가능하다”라고 밝히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 뺑소니 탄핵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4년 12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주미 대사를 역임한 통상전문가 한덕수 총리를 졸속 탄핵한 것이 오늘날 외교 통상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다”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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