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최고] 춘천 교동초교
특기 신장·적성 교육 역점

지난해 새로 지어진 도서관에서 교동초교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학습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검색하고 있다.
춘천의 진산 봉의산 끝자락에 푸른 나무와 꽃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교정을 가진 춘천 교동초교(교장 이홍래).
지난 50년 개교해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교동초교는 모두 1만174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초등교육의 산실로 현재 18학급 511명의 어린이들과 34명의 교직원들이 가족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해 나가고 있다.
교동초교는 '서로 사랑하고 성실하며 건강한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내일의 푸른 꿈들을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도 교육청 지정 특기·적성 시범 연구학교를 훌륭히 운영해 어린이들의 특기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지어진 도서관에는 4000여권의 책이 있어 전교생 모두가 즐겨 찾는 곳이 되고 있고 교사들과 학생들은 도서관을 이용한 수업을 통해 학습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 검색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지난 2002년 창설된 테니스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교육감기 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올해 도 소년체전 단체전 3위를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지난 9월부터 홈페이지와 칭찬함을 활용한 칭찬교육은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를 돈독히 하는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이홍래 교장은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도록 내일의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 사랑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며 더욱 희망찬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pje@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