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31.수요성령집회 설교
*본문; 시 128:1~6
*제목; 성경이 말하는 축복의 길
1. 성경에 나타난 두 가지 길
성경에는 요약하면 두 가지 길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구원의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셨습니다.
그 열쇠는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예수께서 십자가의 대속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통해서 당신이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셨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됩니다. 아멘!
두 번째 길이 바로 “축복의 길”입니다.
‘신 33:24~25’에 보면 아셀지파를 향한 모세의 “오복(五福)”이 나옵니다.
“24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신 33:24~25)
“자식의 복, 형제의 복, 풍요의 복, 안전의 복, 능력의 복”입니다. 이 복이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 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의 복을 누리지만,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도 함께 누려야 합니다. 마치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는 것도 복이지만, 입학하면서 전액 장학금까지 받는 것과 같습니다.
이 복이 성경에 기록된 두 가지 복입니다.
2. 축복의 통로
전기 없으면 단 한 시간도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기는 전선을 타고 우리 가정으로 옵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같은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돗물은 수도관을 통해서 우리 가정에 생명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것은 그것들이 전해지는 통로가 있습니다. 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축복의 통로가 있는 것입니다.
첫 번째 축복의 통로는 바로 “하나님의 경외하는 것”입니다. ‘1절’입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시 128:1)
하나님을 경외할 때, 당연히 그 분이 말씀하신 길을 좇게 됩니다. 그 길은 바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자 만드신 길이기에 당연히 그 길 끝에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6절’입니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시 128:1)
그 복은 ‘형통의 복이요(2절), 가정의 복(아내, 자식)이요(3절), 영적 복이요(5절), 평강의 복(6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시는 이 모든 복의 출발점이요, 통로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삽시다. 그러면 복된 곳으로 나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많은 잘못 중에 하나가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 자, 그래서 하늘 복을 풍성히 누린 자의 대표는 바로 성경의 “욥”입니다.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욥 1:1)
그는 늘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으려 노력하였습니다.(“온전”의 의미) 그리고 “정직”하게 자신을 늘 고백하던 자였습니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린 자”(살전 5:22)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셔서 물질의 복, 자녀의 복, 건강의 복, 모든 일의 형통의 복을 부으시고, 사탄에게까지 욥의 믿음을 자랑하는 일이 행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 이것이 바로 복의 통로임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성경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축복의 통로로 꼽는다면, 신약성경은 ‘교회를 세워가는 것’을 축복의 통로로 이야기합니다.
교회란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백성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세워간다는 것은 이처럼 서로를 세워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자들입니다. 그래서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각자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를 구원하신 예수님이 대단하시기에 그 핏값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말, 행위 모두를 존대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서로를 그리스도께서 임명하신 직분으로 부르고, 존칭을 사용해야 합니다.
의정부 삼성교회 조순녀 권찰(구역장을 도와 구역식구들을 돌아보는 직분)이 계셨습니다.50대 늦게 나이에 예수를 믿었습니다.(지금은 아마 90세가 넘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너무 가난했습니다. 돼지 두 마리, 송아지 두 마리를 길러서 먹고 살던 분입니다. 이런 분이 교회 나와서 예수를 믿고 권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권찰된 것이 얼마나 좋던지 그 아끼는 돼지를 잡아서 동네잔치를 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와서 “무슨 잔치에요? 누구 생일이에요? 아니면 무슨 제삿날입니까?”
“아닙니다. 제가 의정부 삼성교회 권찰이 돼서 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그럼 권찰이 되면 교회에서 월급이 나옵니까?”
“아니 월급을 주다니요, 저는 이제 권찰이니까 이제 전도도 더 많이 하고 헌금도 더 많이 하고 그래야 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동네 사람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권찰님 속에는 은혜가 있고 감격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마음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교회를 세워가는 일)을 소중히 여기는 이 분에게 하나님께서 복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과 그 분의 일을 존귀하게 여기고 경외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그냥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잘 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조순녀 권찰님을 잘 되게 해주셨는데 아들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해서 공군장교가 되고, 딸도 시집 잘 가고, 이 권찰님은 집사가 되고 권사님이 되셨습니다. 그 후에 이분은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공부도 제대로 못 하고 돼지를 키우던 분이 사장님이 된 것입니다. 이 분이 돼지를 키우면서 의정부 변두리에 싼 땅을 사두었었는데 이곳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땅값이 많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5층 빌딩을 지어 세를 주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사장님, 사장님” 부르기 시작하면서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구정물을 모아서 돼지를 키워도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잘 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이 높여주시면 잘 되고 큰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귀중히 여기는 자를 높여 주시고 잘 되게 해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까?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귀중히 여기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넘치는 하늘 복을 받으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성경은 두 가지 길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구원의 길'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길입니다. 두 번째는 '축복의 길'입니다. 이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교회를 세워가는 자", "직분에 충성을 다하는 자"가 받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길을 다 이루어, 천국과 함께 하늘 복을 풍성히 누리는 여러분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