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산악회 제4차 해외여행 일기
----------- 다 음 -------------------------
다 녀 온 곳 : 일본 북해도 관광
다 녀 온 날 : 2017 년 12월19일 - 12월22일 (3박4일:화-금)
날 씨 : 겨울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며 부산기온이 영하 5-6도로
엄청 추운날씨에 더 추운 북쪽으로 눈구경 떠납니다.
현제 북해도(삿뽀로기준)날씨는 영하 8도에서 영하10도
정도로 아주 춥답니다.
여 행 인 원 : 고바우,나무꾼,W,보영,W,봄바람,W,
야생마,W,월송정,W.(11명)
8월의 베트남 관광후 짧은 기간에 또 다시 해외여행을
계획하여 각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인원이 감소
되었음.
여 행 일 정 :
여 행 일 기 :
1일차 : 12월19일(화) 오전 6시30분 김해공항 국제선 앞 집결하여
리치항공여행과 출국수속.
오전 8시35분 김해공항 출발.
오전 11시 북해도 치토세 공항에 도착합니다.
1차 방문지인 아이누 민속촌(민속박물관)을 방문하여
북해도 본래의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구경해 봅니다.
여자가 어릴적부터 입주변에 문신을 하기시작하여
십수년간 문신을 완성하여야만 시집을 갈수있답니다.
사진의 그림은 완성된 문신의 여자모습이랍니다.
아이누족 족장이랍니다.
역시 북해도 전체는 눈으로 덮여있네요.
시작부터 온 천지가 눈으로 가득차 있네요.
이제 점심을 해결하고
오늘밤 숙소가 있는 노보리베츠로 이동하여
지옥계곡을 구경합니다.
차에서 내리자 바로 코를 찌르는 계란썩는냄새
좀 심할정도로 독한 냄새네요.
약 80도씨의 온천물이 흘러내리네요.
식사전 간단하게 한잔하고 온천을 즐기러 갑니다.
오늘밤은 온천수에 몸을 식사전 한번, 식사후 한번
내일 아침식사전 한번, 합이 세번을 해야된답니다.
베트남에서 전신 맛사지보다 나은것 같아요.
2일차 : 지다이무라(애도시대 재현한 테마파크)관광을 합니다.
점심은 북해도의 신선한 야채와 닭고기를 쪄서만든 전통
요리로 해결하고
쇼와신산(활화산: 398m)을 보러갑니다.
지금도 수증기가 계속 피어나고 있는중입니다.
반대편에있는 아래 이 산(우즈산:727m)이 본래의 활화산이며
근래 300년간 7차례 화산폭발 기록이 있음
위의 소화신산은 이 우즈산의 기생화산이랍니다.
본래는 평지인데 1년 반동안 융기되어 이렇게 되었답니다.
다음 도야호수(백두산처름 화산작용으로 생긴호수)에서
유람선을타고 한바퀴 뱅 둘러 봅니다.
주변 설경이 그냥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군요.
도야호수를 출발하여 싸이로 전망대에서 도야호수
전체를 조망하는것도 너무 좋았읍니다.
다음에는 북해도를 가면 꼭 먹어야하는 유명한 약수
후키다시 공원으로 이동하여 한모금해야죠.
그런데 벌써 어두워집니다.
현재시간 오후 4시30분.
이렇게 눈은 계속 옵니다.
이 물이 땅속에 화산에 스며들어 나올때까지 걸리는시간이
75년에서 100년이 걸린뎁니다.
그래서 명수랩니다.(믿거나 말거나)
북해도는 한국보다 동쪽에 위치해서 더빨리 해가 집니다.
오늘도 유명한 온천이 몰려있는 조잔케이로 이동하여
온천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3 일차 : 오늘은 오타루로 이동하여 운하,유리공예관, 오르골당을
구경합니다.
점심은 스시와 우동
입맛에 딱 맞는것이 국물맛이 그만이네요.
이제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삿뽀로(현 북해도청)로 이동하여
옛청사(건축양식)및 오오도리 공원을 구경하고 마지막 밤을 지냅니다.
오늘저녁은 북해도 특산인 킹크랩,털게,대게 3종세트로
무한리필한데요.
근데 킹크랩은 조금주고 홍게만 잔뜩주네요.
옆에 돼지찌게맛이 더 낳은것 같군요.
이제 삿뽀로 시내구경과 오오도리공원야경을 구경하고
이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내일은 집에가는 날입니다.
4 일차 : 푹쉬고 잠 잘자고 호텔 체크아웃하고 바로 치토세 공항으로
내집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오후 12시55분 치토세공항출발,
오후 2시 15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하여 3박4일 간의
산조 4차 해외여행을 마감하였습니다.
여 행 후 기 : 본래 내년 2월 경쯤 중국 황산을 계획하였지만 황산의
하일라이트인 서해대협곡이 동절기 11월~3월까지
안전문제로 관람불가하여 일본 북해도로 변경되어
모든 회원이 참석치 못한것이 좀 아쉬웠지만 대신
북해도의 겨울경치로 멋있고 많은 추억을 만들수
있었던것 같아 또 생의 간직하고싶은 한부분으로
만족해 봅니다.
정말 여행은 삶의 활력을 불어주는 생활의 일부임이
틀림이 없는것 같군요.
여행도 자주하면 중독되나요?
벌써부터 다음 여행을 기대하게 되는것은 아무래도
개인적인 욕심이겠죠.
영하 10도가 넘나드는 추운 날씨에 아무 탈없이 여행을 마쳐주신
산조님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여행을 추억속으로 남겨둡니다.
다음 5차 해외여행은 2018년 9월경 중국황산을
계획하오니 전회원이 참석할수있도록 함께 노력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