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대한 관점을 세워준 좋은 책이다.
그저 살고있는 집 내지는 거리에 세워진 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로 하여금 건축은 그 시대 당시의 사람들의 문화 예술 자연적인 조건 시대적 상황 경제적 상황들이 집적된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 인간은 동굴에서 처음으로 집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곳에서 불을 때면서 환경을 이용해서 살게되었다.
수렵생활을 버리고 농경생활을 시작하면서 거주하게 되고 그곳에서 밀도가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좀더 추위와 더위에 잘 견디는 건축을 하게되면서 건축물의 규모가 확장된 것이다. 각각의 문화는 기후 지형과 경제시스템에 맞게 건축물을 발전시키고 변수는 강수량과 기온과 건축재료 였다. 돌 흙 벽돌 나무중에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결정되고 각기 다른 기후대에서 다르게 진화발전한 것이다.
저자는 제목만으로도 우리들에게 관심을 돌리게 만든다.
강남 거리는 왜 걷기 싫을까 ? 강북의 도로는 왜 구불구불 한가 ? 베트남 기념관 : 역사와 땅과 사람을 이용한 디자인의 백미
왜 교회는 들어가기 어려운가 ? 불편한 교회,편안한 절 등 성베드로 성당과 세계 각국의 뛰어난 건물과 우리건물의 비교 분석부터 재미있는 사진과 이 책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건물들의 아름답게 지어진 전설등...
저자는 사진과 평소 자기가 생각한 철학을 아주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다.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 "
건축 같은 창조의 분야에서 창작자는 읽고, 보고, 먹고,느끼고 , 만나고,살면서 하는 모든 경험들을 통해서 깨달은 바를 자신이 선택한 매체를 통해서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무릇 예술은 체험하는 이로 하여금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언어의 설명 없이 해야 한다고 믿는 다. 그래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셀제로 언어가 자리 잡기 전에 그려진 구석기 시대의 알타미라 둥굴의 벽화는 지금도 우리에게 말을 한다.그것이진정 시간을 초월한 예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건축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