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 들어 지금까지 384,740개(5,770kg)의 폐건전지를 회수
다양한 폐건전지 수거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제주시는 올 들어 지금까지 384,740개(5,770kg)의 폐건전지를 회수해 전년대비 13%가 증가한 가운데 해마다 수거율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는 2008년부터 폐건전지가 분리수거 대상 품목에 포함됨에 따라 폐전지수거함을 그해에 180개, 2009년에 100개를 공공기관, 마을회관, 학교, 병원, 공동주택 등에 배포했다.
또한 클린하우스 내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는 동시에 매달 재활용 환경 나눔장터를 개설하면서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후원으로 폐건전지를 새 것으로 바꿔주는 행사를 전개하는 등 폐건전지 모으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써 제주시는 지난 2008년 약 202,000개(3,030kg), 2009년에는 약 339,400개(5,090kg)의 폐건전지를 회수, 재활용 처리했다.
한편, 장난감이나 리모컨에 가장 흔하게 쓰이는 망간, 알카리 전지의 배출량은 2008년 기준 약 4억5000만개에 이르고 있으나 재활용은 5.5%인 2,500만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버려지는 폐건전지를 재활용할 경우 약 80억원 가량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제주시는 매립․소각으로 유출되는 유해물질로 인한 토양, 대기 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으로 경제적 이득까지 얻을 수 있는 폐건전지의 가치를 올바로 알고 폐건전지를 버릴 때 수거함에 넣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문의 : 환경자원과 재활용담당 오임수 728-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