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주말 아침에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를 갔다왔다. 동래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마산가는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내려 길건너 월영아파트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연세 병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내리면 축제장이 보인다. 셔틀버스는 10부터 마산역 앞에서 30분 단위로 운행된다. 마산역은 터미널에서 걸어가도 잠시면 도착한다. 나는 시간이 일찍이어서 일반버스를 타고 연세병원서 하차해 축제장으로 걸어가는데 바닷가 쪽이라 정말 엄청 추웠다. 9시 전에 도착했는데 9시부터 개장이라 그전에는 절대로 열어주지 많으니 너무 일찍가지 않아도 된다. 주말임에도 추워서 그런지 생각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아 사진 찍기는 좋았지만 손이 너무 시렸다. 길건너에서 바라본 축제장. 주말아침인데도 한산한 편. 축제방 밖에서 기다리며 한장. 창원광역시를 바라며... 마산가고파 죽제장 개장,폐장 시간. 관계자들만 안에서 정리중이다. 국화가 전하는 가을편지... 창원시 로고. 무학산 만날재 전설을 모티브로 만든 만날재. 호박마차. 태권브이. 허수아비가족. 타요. 알라딘성. 국화속 그네는 사진만... 그네를 타면 아니되오. 포토존. 거북선. 문신작. 꽃벽, 가고파의 고향. 참 뜬금없는 해바라기. 볼거리 때문에 심은건 알겠지만 이추운 날씨에 해바라기는 무슨죄인가 싶더라. 바닷가 쪽으로 작년에는 큰 국화가 있었는데 올해는 죄다 해바라기다. 상어. 상어 뱃속이 아주 멋지다. 국화궁전 출구. 국화궁전 중앙에 분재를 전시해 놨는데 이나무는 두가지 꽃이 피어서 담아봤다. 버섯집. 다륜대작. 작년보다 작은거 같다. 마창대교. 등대. 개량종인듯. 소망등. 밤에 아주 이쁘겟다. 주남저수지. 백조. 사랑의 힐링거리. LOVE. 소망탑. 괭이갈매기. 최윤덕 장군. 시민들의 소망들. 너무 추워서 천막안에서 몸도 녹일겸 돌아다니다가 이뻐서 한장. 가을 국화 엽서 보내는도 있다. 몸이 안녹아 포기. 박터널. 요즘 축제장마다 옵션처럼 있다. 황소와 오막살이 집. 더 잇다가 셔틀버스 타고 갈려고 했는데 10시에 역에서 출발해서 오는 버스가 도착해야 축제장에서 출발하는지 이곳에서는 버스가 없다. 아직 꽃이 열심히 피는 중이지만 국화축제장은 겨울이 오기전 화사한 꽃들에게 취할수 잇는 마지막 기회이니 시간내서 곡 한번 가볼수 잇었으면 좋겠다. |
출처: 이길을 걷다보면 행복해지리라. 원문보기 글쓴이: 바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