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
/ 윤준호
안개 비
그리움으로 서린,
산 자락 밑.
옹기 종기
예쁜 꿈으로 둘러앉은,
마을.
언제나 마음의 덫으로
남아 있는,
고향
어머니의 젖 내음같은,
유년의 꿈이
아련하게 베인..
축축이 내리는
이슬비 같은
젖어 드는 그리움으로 남은
어머님의 모습을 찾아
꿈으로나마 가고 픈,
고향 가는 길은..
가는 설레임 보다는
가 보아도 찾을 수 없는
내 유년의 꿈이 서럽다.
언제나
고향 가는 길은...
최대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데...
요즘 경제도 힘든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으니
명절 맞는 주부들의 손길은 무겁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조상을 기리며 가족 친지 모이는
한가위 대명절을 맞으니
마음 만큼은 풍성하고 넉넉하시리라 믿습니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가슴에 안고
고향길을 찾으시며
반가운 얼굴 만나시는 님들을
상상해봅니다
어머니 같은 내 고향에 가시면
바쁘고 숨 막혔던 일상의 삶을
모두 내려 놓으시고
고향의 자연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맑고 깊게
주님의 숨결을 호흡하시어
마음의 힐링과 기쁨을 누릴 수 있길
응원합니다
또한 내집으로
가족 친지들을 맞으시는 님들 모두
힘 내셔서
사랑으로 준비하시어
오붓한 만남으로
두루두루 따뜻한 정 나누시는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이 되시기를 비옵니다...
귀향길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다녀오십시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명절잔치 잘 준비하실 수 있길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孝在마리아(수풀)
가톨릭사랑방 catholicsb
카페 게시글
사랑방 편지
추석, 고향가는 길
孝在마리아
추천 0
조회 135
24.09.13 21:2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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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드립니다.
수풀님도 즐거운 추석 명절 맞으세요ㅎ 건강하시고요♡♡
모카님
행복한 추석 넉넉한 마음으로 보내시고
웃음꽃 활찍 피는 식구들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엄마 아버지 이곳으로 이사오고
첫 명절입니다
아버지가 작년에 송편을 못드셨다고
올해는 만들고 싶다시네요
부모님과 오랜만에
송편 빚고
전 부치고
시장 구경도 가려합니다
수풀님도 기쁘고 행복한 명절 지내셔요
부모님과 송편빚고 전 부치고... 명절다운 행보입니다
따뜻한 모습이네요~^^*
저는 송편 살 예정이고 전도 살 예정이고... ㅎㅎ
그래도 손주들과 아들네 입맛엔 맞도록 몇가지 반찬을 준비해야하니
몸과 마음이 괜스리 바쁘네요
부모님과 멋진 추억 만드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다.
귀향길, 귀성길 안전운행하셔서
더욱 즐겁고 풍선한 한가위 되세요^^
감사합니다
집에서 자손들 맞는 저는 집안 구석구석 청소하느라 분주하지만
못하는 요리지만 정성들이며
행복한 한가위 맞으려 노력합니다
기쁜 명절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