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모꽃마을에는
암환자를 위한 " 자유치유쎈타 "와 "암환자 호스피스병실"이 있다고 하였다.
9차 허셉틴 입원때 (7월14일~18일)
기운은 그런데로 많이 좋아져가고 있고 머리카락도 조금씩
잔디모양같이 올라오는 중이고 ~~~
원목실 수녀님이 기도해주러 오셨는데
이 몸이 좋아지다보니 옆방에 마실 간 사이에 오시고
마실 후 나를 못보시고 가셨다는 얘기를 듣고는
수녀님찿아 원목실로 내려가니 ~~~(모자도 안쓰고 ㅋㅋ)
성모꽃마을에 다녀온 선배 ㅋㅋ 1년전 치료 끝나고 중간검사결과 보러왔다가
수녀님뵈러 원목실에 왔다는 선배가 경험을 말하며
치료중에 성모꽃마을 "자유치유쎈타"를 다녀오면 훨씬
어려움도 쉽게 마음가지게 된다며 꼭 가볼것을 권하였다
아하 ! 수녀님을 못만난것이 나로하여금 원목실에 오는 이유가 되고
선배를 통한 경험을 들을수 있었고 그곳에 가보고자하는 동기를 주었다는 것이다.
퇴원 후 집에와서 꽃마을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전답사를 하였다.
그달의 입소자만 매월첫날 전화통화로만 신청이 되는데
아침 9시30분부터 전화받는데 한시간안에 신청자가 마감되는 ~~~~
엄청이나 치열한 전화통화로 몇개의 전화를 동시에 해야한다고하면서
요령을 알려주었다.
그리하여 오늘 8월첫날 (입소는 세째주 월요일~토요일)이라
배우자와 둘이서 9시30분부터 전화를 하였지만 계속 통화중이라는 소리를 듣고,,,또 듣고
40분 누르는 동안이나 되다보니 한시간안에 마감된다는데 아 ~~
이 달에 못가나보다 실망모드로
이번달 못가면 9월달엔 입원날짜와 겹치고 10월달은 겹치지않치만
된다는 보장도 없고 ~~~~ 그런 맘으로 통화를 시도해보는데 40분째 누르고 누르고,,,,, 오메 지쳐라
그런데 배우자의 핸드폰에서 저쪽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네.성모꽃마을입니다..... 나의것은 계속 통화중이라고하는데.......
됬다됬어 !!! 배우자의 환호소리 ^^*
그리하여 신청이 되었다네^^* 리얼리?
더워도 괞찬다고 마음하나로
배우자와 내가 줄창 핸드폰에 매달린 결과로 (배우자의 것에 연결되었고^^*기특 ^^*)
8월19일 ~24일까지 나는 자연치유쎈타에 초대받았다네..
다음날 25일엔 입원이지만 시간의 안배에
감사 감사 감사해요..아버지 ..주님...성령님!!!
첫댓글 축하 축하~
이미 한글 수다에 서 보았지...
지성이면 감천,,
간절함이 구름을 꿰뚫었구나!!
빈들 피정때 뵈었었는데 ㅎ 잘다녀오셔요^^
좋은 프로그램이라면 잘 다녀 오시구요. 그대는 행운아 이니까 잘 하고 올거라 믿어요 좋은결과 얻을것입니다.
땡깡기도는 들어주신다니
마구마구 주님께 생떼를 써보셔요~ㅎ
건강하게 잘 치료받으시고
나날이 주님 안에서 쾌차의 은총을 누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