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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시편-06 여호와는 나의 빛(시편 27편 1-6절)
성경 말씀은 시편 27편 1절에서 6절까지 봉독합니다.
[시편 27편] <다윗의 시>
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4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7 ○여호와여 내가 소리로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마옵소서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길로 나를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인하여 평탄한 길로 인도하소서
12 내 생명을 내 대적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함이니이다
13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
얼마나 다윗이 정신없이 쫓겨 다녔는지, 내가 지금 산 자의 땅에 있나, 죽은 자의 땅에 있나, 정신을 차려 보니까 아직도 자기가 산 자의 땅에 있다는 거죠.
그래서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내가 믿었더니 그 믿음대로 아직 살아있다.
그래서,
14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자기가 자기에게 ‘너’라고 하죠?
그러니까 스스로 자기가 자기를 격려하면서 낙심하지 않도록 그렇게 두려움 가운데서 자기를 추스리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8편,
[시편 28편] <다윗의 시>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리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생각을 해요.
2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3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 저희는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여러분 사울이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좋은 말을 해놓고, 싹 마음 변해가지고 또 따라오고 그렇지 않습니까?
입으로는 화평을 말해도 마음에는 여전이 독을 품고 있는 거예요.
4 저희의 행사와 그 행위의 악한대로 갚으시며 저희 손의 지은대로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보응하소서
5 저희는 여호와의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파괴하고 건설치 아니하시리로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고, 그냥 자기 욕망의 눈이 가려서 전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개념치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은 파괴하시고 건설지 아니하실 것이다.
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8 여호와는 저희의 힘이시요 그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산성이시로다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저희의 목자가 되사 영원토록 드십소서
하나님을 자기 목자로 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죠.
29편 역시 다윗의 시인데,
[시편 29편] <다윗의 시>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는 가능하면 경건하고 정숙한 그런 옷을 입는게 좋을 겁니다.
또 몸에 걸치는 옷뿐만 아니라, 행실도 성경은 옷이라 말해요. 옳은 행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뇌성을 발하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백향목’이라고 하는 나무는 우리말로 백항목이라고 잘 쓰지 않는 말인데, 히브리어로는 ‘에레쯔’ 백향목인데, 영어로는 ‘세다’입니다. 세다.
우리 한국에는 레바논 백향목을 옮겨 심은 것은 없고 히말리야 세다가 있어요.
보통 고속도로 가로수가 있고 소나무과의 삼나무목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그러니까 레바논의 백향목이 굉장히 키가 큽니다.
히말리야 세다는 옆으로 가지가 뻗치는데 레바논 세다는 옆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키가 커요.
키가 큰 레바논의 백향목을 번개가 쳐서 부러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번개라든지 뇌성 이런 것을 시적으로 표현할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노래하는 것 같아요.
6 그 나무를 송아지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같이 뛰게 하시도다
‘시룐’이라는 말은 헤르몬 산을 레바논 사람들이, 옛날에 두로와 시돈 사람들이 헤르몬 산을 시룐이라고 했어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죠.
시룐이라고도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헤르몬 산이라고 해요.
산이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는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하시도다
지금도 뇌성벽력 번개 이런 것에 대해서 도대체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어마어마한 전기가 어디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우리가 땅에서 나오는 전기는 전선이 있거니와 번개칠 때 무슨 선이 있어야 말이지..
아무 선도 없는데 그렇게 어마어마한 전력이 폭발하는 것에 대해서 딱히 사람이 설명이 안 되는 거예요. 이게 뭔지..
그래서 우리가 콘크리트 바닥을 넓게 해서 보면 저절로 금이 가는데, 물론 콘크리트가 굳어지면서 장력때문에 금이 갈 수 있는데, 지하수 탐사하는 사람을 보면 콘크리트 바닥에 금이 간 그 부분에 수맥이 지나가는 수가 많다는 말을 많이 해요.
그리고 수맥 위에다가 잠자리를 깔면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 우리 몸이 다 물인데 밑에 물이 지나가면 어때 물 마시기도 하는데..
이렇게 될 수 있어요. 아직 확인이 안 된 것인데, 땅속에 있는 전기가 물을 타고 바위는 절연체이니까 바위는 다 안 통하는데, 그 밑에 수맥이 있으면 전기가 통할 수 있죠.
수맥이 있어도 물에 금속성분이 없으면 철분이 없으면 전기가 안 통합니다.
여러분 증류수에는 전기가 안 통해요.
철분이 하나도 없는 증류수에는 전기를 넣어도 전기가 안 통해요.
그런데 만약에 광물질이 지하수 속에 있어서 땅에서 전기가 하늘에 전기와 흐를 때 만약에 수맥파 위에 있다는 강한 전기가 우리를 교란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수맥이라는게 우리 몸에 해로울 수 있겠다는 그런 짐작은 가요. 합리적으로 생각해볼 때..
그렇지 않고야 수맥이란게 우리 몸을 해롭게 할 이유가 없거든요.
어떻든 그 어마어마한 전기가 나오는 뇌성벽력 번개 이런 것은 다윗은 시적으로 노래하지만 하나님의 목소리이고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노래하고 있어요.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하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으로 낙태케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 전에서 모든 것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영토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그러니까 여기 지금 다윗이라든지 이스라엘 사람들의 기도를 보면 어떤 요행을 바라거나 일도 안 하고 무슨 복 달라 이렇게 한 것이 아니고, 이 사람들의 기도는 그저 샬롬입니다. 샬롬.
전쟁만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야.
전쟁이 나면 사람의 평강이 다 깨어지기도 하고, 또 전쟁이 나면 농사 지은 것 입으로 먹지 못해요.
가축을 길러도 잡지 못하고 포도주를 짰는데 마시지 못하고 다 빼앗기는 거야.
그저 복이 뭐냐 하면 내 손으로 한 것을 내가 누리게 된다는 것이 복이라는 거야.
빼앗기지만 안 해도..
땀도 안 흘리고 수입이 늘어난다 그것을 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항상 우리 손으로 한 것이 헛되지 아니한다. 평강을 위한 정도. 전쟁이 없이 평화를 위한 정도 외에는 개인적인 욕심을 가지고 기도하는 그런 기도는 없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세요.
대개 그저 평강을 기도하는 거예요.
11절,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30편입니다.
[시편 30편] <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대적으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음부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셨나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5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저녁에만 해도 오늘 아침에 이렇게 기쁜 날이 올줄 몰랐는데, 그런 자고나서 오히려 원수가 다 괴멸된 그런 경우도 있고 그래서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보통 우리가 아버지나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노하고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해도 그 때 뿐이죠.
노염은 잠깐이요 은총은 평생이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잠시 잠깐 우리가 근심에 잠길 수 있으나 오히려 더 크게 기뻐하도다. 그런 말이 끝없이 있는 거죠.
그래서 다윗이나 바울이나 이제 살 소망까지 끊어졌다 했는데 또 살아있고 그런 경험을 여러번 겪어 넘어가는 거야.
저도 살아오면서 이런 저런 몇번의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내 인생은 이로서 끝나는가 보다. 그런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살아있고..
그냥 폐병을 앓아가지고 피를 몇번 토하고 해서, 젊을 때 그냥 천국을 가는가?
이런 생각 하면서 늙은 모습은 안 보고 갈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했는데 뽀시락 뽀시락 살아나가지고..
그런 고비가 몇번 있었어요. 저도..
그래서 사선을 넘나드는 그런 고비를 몇번 겪었는데 하나님께서 또 살려주시고..
제가 만든 표어가 있잖아요.
‘사명이 있으면 죽지 않는다.’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사명이 있는 한 죽지 않는다.
사명 끝났으면 가야지, 사명 끝난 사람이 빈둥거리면서 있어봐야 죄만 짓지..
그래서 이런 저런 어려움 겪는 자체, 성경은 어려움이 없다 그런 말은 안 했어요.
하나님이 책임을 져야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다 그런 말 하지 않습니다.
어려움은 있되 다 위경에서 건지신다는 거예요.
여러번 그런 경험을 하게 돼요.
제일 힘겨웠을 때가 원지에서 쫓겨났을 때, 세상에 목회 시원찮게 하다가 이렇게 끝나는가 싶더라고..
그래서 아이들 셋을 데리고 고등학생 대학생이 있는데 참 암담하죠.
다시 목수일 하러 가야 되는가 그런 생각이 들고..
임지가 안 나서 1년을 버텼는데, 1년을 임지를 찾는데 전혀 나오지도 않고..
내가 지금도 참 가슴 아픈게, 교회가 비었는데 저에게 와서 설교를 한번 해보라는 거예요.
지금 같으면 안 갑니다.
‘듣고 싶으면 당신들이 와요’ 하고 안 가는데, 그 때는 너무 절박하니까 두군데 세군데 갔어요.
지금 생각하니까 챙피한거야.
그런 어려울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가는 데마다 퇴짜를 맞았어요. 서너번 퇴짜를 맞고 나니까 다시 갈 마음도 없더라고..
밀양에서 나에게 와서 설교해 보라고해서 갈까말까 하다가, 예배당이 불난 곳이라니까 퇴짜는 안 놓겠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가서 그랬죠. 날 보고 선을 보겠다고 부른 모양인데, 당신들만 보는게 아니라 나도 보고 싶다.
맞선 보자. 그냥..
그렇게 하고 할말 다 해버렸어요.
그런데 어떻게 되었는지 오라 하더라고..
여러분 올데 갈데 없을 때, 길을 가다가 빈 창고 있으면 자꾸 눈이 가는 거예요.
저것을 빌려가지고 한칸 막아서 아이들과 웅크리고 살아야 되는가. 그런 생각이 몇번 들더라고..
지금도 임지가 없는 목회자들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젊어서 한창때 같으면 직업을 바꿔본다든지 하는데, 그 때가 49살이었어요.
요즈음은 50만 넘어도 목사가 늙었다고 청빙을 안해요.
샤론교회는 다 정신 나간 사람들이니까 나 같은 사람 붙잡고 있지..
지금 50만 넘어도 늙었다고 부려먹지 못한다고 잘 안 부릅니다.
그러니까 그 때 아슬아슬하게 밀양에 갔는데, 밀양에 가니까 장로님들이 이제는 여기서 은퇴할 준비를 하십시오. 이 나이에 어디 가겠습니까?
나도 그럴려고 했는데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야.
그런 이런 저런 고비를 넘어가는데 지나고 보면 이것도 은혜요 저것도 은혜요 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께서 주의 은혜로 내 산을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어찌 진토가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살려주시면 찬송하든지 주의 진리를 선포하지 않겠습니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다윗은 이렇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찬송을 해요.
사울은 형통할 때도 찬송이 없는 거야.
사울은 형통할 때도 감사가 없는데, 다윗은 어려울 때도 항상 찬송으로 기도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찬송으로 끝이 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다윗과 사울은..
31편입니다.
[시편 31편]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원히 부끄럽게 마시고 주의 의로 나를 건지소서
2 내게 귀를 기울여 속히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보장이 되소서
보장하는 것은 성(城) 같은 거죠. 성(城).
3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저희가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어 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여러번 그저 사울이 1000명씩 2000명씩 3000명씩 풀어서 그물을 치고 다윗을 잡으려고 10여년 쫓아다녔어요. 쫓기고 쫓아다니고 하는데 이상하게 다윗이 보면 항상 사울이 보여요.
사울은 아무리 봐도 다윗이 안 보이는 거야.
그러니까 못 잡는 거죠.
항상 다윗의 눈에는 자기를 쫓아오는 사울이 보인다는 거야.
다윗은 그렇게 자기가 어떻게 이렇게 피하고 숨는지..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나의 바위시고 나의 요새시고 나의 산성이시고, 나의 구원이시고 나의 빛이시고 그런 노래가 끝없이 나오는 거야.
내가 하나님께 숨었다는 거야. 하나님께서 자기 장중에 숨겨 주신다.
그래서 사울의 손에 붙들리지 않고 오히려 자기가 친 그물에 자기가 빠진다. 그런 얘기를 하는 거죠.
5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6 내가 허탄한 거짓을 숭상하는 자를 미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곤란을 감찰하사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고
8 나를 대적의 수중에 금고치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9 여호와여 내 고통을 인하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근심으로 눈과 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여러분 염려와 근심과 두려움과 슬픔과 이런 스트레스가 사람을 아주 쇠약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지나치게 신경을 많이 쓰고 하면 장(腸)이 안 좋아져요. 장이..
프랑스의 의사인 폴튜니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성경과 의학’이라는 책을 썼어요.
그리고 ‘인간 치유의 길’이란 책도 썼습니다.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치유해야 되겠다. 아주 오래된 책인데, 그것을 읽어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맹장염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그런 건데, 그 맹장염도 정신적인 고통 때문에 온다는 거예요. 맹장염도..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관절념도 정신적인 것이고 류마티스 관절염도 정신병에 속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얼마나 신경을 쓰게 되면 우리 몸에 안 좋으냐? 염려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하고 슬퍼하고 이런게 안 좋다는 거예요.
원지교회에서 목회할 때 여고생 하나가 시골 아이답지 않게 얼굴에 절반이 눈이야. 눈..
눈이 아주 커다랗게 생기고 피부도 뽀얗고 시골아이 같지 않게 키도 자그만하게 인형같이.. 딸이 여섯만 나고 아들이 없는 거야.
그러니까 딸 하나 났을 때 아버지가 화내고, 딸 둘 났을 때 화내고.. 딸을 여섯까지 났으니까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나중에 자기 아버지는 세컨드를 얻었는데 세컨드가 또 딸을 낳았는가 봐요.
그래가지고 이 딸이 교회에 나오기 때문에, 조상이 자기 소원 안 들어준다고 계속 아들 못 낳고 딸만 낳는다고 딸을 미워하는데, 얼마나 미워하는지 그냥 노골적으로 미워해가지고 집에도 못 들어가고..
그렇게 미움을 받아가지고 끝내 집에 못 들어가고 학교 졸업하자마자 집에도 못 들어가고 그 길로 부산에 갔어요.
부산에 가면 보수동인가 광복교회가 있어요.
광복교회 기도실에서 생활하면서 직장 생활도 하다가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그러니까 여고생인데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린 거야.
아버지가 워낙 미워하고 집에서 천덕꾸러기가 되어서 정신적으로 고통 받으니까 여고생인데, 류마치스 그러니까 손가락 마디마디가 붓고 손목도 다 붓는 거야.
나중에 알아보니까 우리 몸에 있는 저항력 항체가 관절부위에 있는 자기 세포를 뜯어먹는 거야.
우리 몸에 있는 저항력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고 자기가 자기를 상해하는 것이 그것이 류마치스 관절염이예요.
그것도 정신적인 거예요.
혹시 우리 중에도 그런 사람 없어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도대체 뚜렷한 증거가 없으면 신경성입니다. 그렇게 하죠?
신경성이 정신성이라는 거죠.
그래서 심한 근심,
.. 내가 근심으로 눈과 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다윗이 다 형통하고 그런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렇게 정직하게 살아도 이렇게 어려운 날들을 겪어서 다윗의 시 중에 밝고 명랑한 시가 별로 없다는 거예요.
10 내 생명은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해는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으로 약하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여러분 나중에 우리가 잠언을 볼 때 나올 얘긴데, 사람이 근심하게 되면 뼈가 마르는 거예요. 뼈가..
기뻐하면 골수가 윤택해진다고 해요.
정신적인 것과 뼈와 골수가 관계가 있어요. 뼈 속에서 피가 만들어지는데, 근심이 피를 만드는 기능을 저하시키는 거예요.
근심하고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스트레스 받고 하면 뼈가 마르죠.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 교회에서 일 많이 안 해도 좋으니까 성도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부담을 주거나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세상에서 상처받고 해도 교회에 와서 위로받아야 되는데, 교회에 와서 상처받으면 어디가서 위로 받겠어요?
그래서 일이 목적이 아니고 관계가 우선이야.
주방에서도 반찬 한 가지만 하든지 두 가지만 해도 괜찮아요. 그것 가지고 서로 화가 나가지고 그러면 음식 맛도 없습니다.
한 가지를 해도 즐겁게 해야지..
제가 볼 때 우리 교회는 너무 잘 먹는 것 같애..
아무래도 맛은 좋은데, 그것 많이 장만하다가 성나가지고 불평할 바에는 한두가지만 하라고..
저는 우리 한국 식당에서 국을 빨리 없애자는데, 국 끓이지 찌개 끓이지 숭늉 끓이지 커피 마시지 이렇게 하니까 온 배가 물로 출렁거릴것 아녜요?
우리 위장을 나쁘게 하는 거니까 단순하게 간단하게 하고 즐겁게 해야 돼요.
하여튼 그 외에 무슨 일이든지 일 때문에 마음 상하지 않게 해야 돼요.
관계가 우선이라는 거야. 목표가 우선이 아니고..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성도들이 목표가 너무 소중해가지고 서로 마음 상해가지고 그런 일이 없어야 돼요.
11 내가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사망한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파기와 같으니이다
‘파기(破器)’ 그릇이라는게 깨어져버리면 아무 가치가 없죠.
그러니까 다윗이 한 10년이나 한 때는 ‘다윗은 만만이요 사울은 천천이로다’ 인기가 하늘에까지 닿았는데, 10년 지나가니까 사람들에게 가물가물 잊혀져 가는 거야.
자기 존재가..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사망한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파기와 같으니이다
깨어져 버린 그릇 같이 아무 관심 없는 것처럼 사람들 의식속에 기억속에 자기는 그저 안중에도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13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으오며 사방에 두려움이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치려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여러분 누군가가 집요하게 우리를 죽일려고 하고 우리는 피해다니고 그런 입장이 되어보면, 우리가 아직 그렇게 안 되어봤잖아요.
다윗은 그렇게 쫓겨 다니는 일을 10여년 피해다니고 쫓겨다니고 숨어다니고 이렇게 했다는 거예요.
그렇게 정직하게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억울한 일 당해도 다윗이 당한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우리가 고난을 당했다해도 예레미야가 당한 고난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야.
우리가 손해 보거나 불이익 당하거나 억울한 일 당해도 사도바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저도 이런 저런 일로 힘겨울 때 사도바울을 생각하면, 고린도후서 11장에 보면 바울의 고난의 이력서가 있어요.
그것을 읽어보면 우리 어려움 그것은 명함도 못 꺼내는 거야.
우리는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빠지는 거야.
예레미야의 일생은 40년을 아무도 안 듣는 설교를 해야 되고, 설교하고 전도하고 얻어터지고, 거기에 비하면 우리는 스트레스 받았다는 것 다 호강이야.
14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5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와 핍박하는 자의 손에서 나를 건지소서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취시고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17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로 부끄럽게 마시고 악인을 부끄럽게 하사 음부에서 잠잠케 하소서
음부에서 잠잠하면 어떻게 됩니까? 차마 ‘죽여 주옵소서’ 그렇게 말 못하고 ‘음부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얼마나 힘들면 상대방 그냥 죽기를 바라겠어요?
18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로 벙어리 되게 하소서
상대방이 벙어리가 되게 해 달라.
19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20 주께서 저희를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구설의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저도 꽤 해보니까 구설에 오르내리는가 봐요.
바르게 할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래도 욕하는 사람 욕하는 거예요.
어떡합니까? 입이 자기 것인데, 말릴 수도 없는 거죠.
그렇다고 옳은 것을 굽힐 수 없잖아요. 욕먹는 것 때문에..
이를 가는 사람이 있어요. 이를..
21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 기이한 인자를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얼마전에 열왕기상서 부분이 CTS 성경의 힘을 통해 나갔거든요.
거기 ‘일천번제 다 잘못 됐다.’ 좀 세게 말했거든요.
보니까 강한삼 PD가 편집을 하지 않고 그대로 그냥 내 보냈어.
썩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죠.
그런데 듣는 사람은 썩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많은 거야.
성도들은 속으로 ‘그래 저게 진실이라고’ 했을 텐데, 잘못된 일천번제 추진하는 목사들은 이를 갈면서 ‘저걸 어찌할꼬.’ 우리가 어찌할꼬 한게 아니고 저걸 어찌할꼬 했겠죠.
그래서 CTS방송국으로 꽤 전화가 오기를 ‘은혜로운 방송 봤다고..’
더 세게 할 거예요. 봐서..
오늘 우리 홈페이지에 보니까 ‘일천 번 찬송의 제사를 드리자’ 해가지고 한절을 가지고 1000번을 찬송하는 거야. 앉아서..
노래 한절을 가지고 1000번을 하니까 그래가지고 성령이 임해가지고 몇 사람 뻗어버려서..
악령인지 성령인지 뭔지도 모르지만 뻗기는 뻗었는가봐.
그런 것 감시하는 에스라 맨 중에 있잖아요. 조주오 전도사라고..
조주오 노우호 모음이 똑같아요.
그런데 어디서 그런 것 찾아내는지, 하여튼 한국에 이상하고 요상하고 괴상한 것 다 찾아내요.
하나님도 지겹지 않겠어요? 똑 같은 것 천 번하면..
모르겠어요. 지겨워서 은혜를 줘버리는 모르지..
그런 웃기는게 있어요.
22 내가 경겁한 중에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얼마나 미워했던지 주의 목전에서 내가 끊어져버렸는가 보다.
그렇지만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던 모양이다.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성실한 자’ 하는 말이 다른 말로는 ‘신실한 자’, 영어로 faithful이라고 하는데, 히브리어로 ‘아만’이라고 합니다. 아만. 신실한 자 성실한 자..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지 않은 것 같아도 다 보고 계신다.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성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신다.
24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성실히 하고 그리고 강하고 담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다윗의 시와 기도와 찬미를 보고 그의 신앙고백을 봤습니다.
많은 어려운 날들이 있었지만 그러나 항상 그가 생각하기를, 그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라 생각하고,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 기쁨이 올 것을 바라고, 그리고 형통할 때에도 교만하지 아니하고 어려울 때 낙심하지 아니하며, 극한 어려움을 넘어섰을 때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고, 베옷을 벗기고 기쁨의 옷을 입히신다고 노래하면서,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던, 때로는 경겁중에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내가 끊어졌다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도 있었지만, 잠시후에 주께서 그 위경에서 건지신 것을 간증하고 있으며,
따라서 성도들아 주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보호하신다고 우리에게까지 이렇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땅에 사는 날 동안에 이런 저런 어려움 당한다할지라도 너무 쉽게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