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여러가지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공간이예요.
거실에 자리잡은 수납장이랍니다.
수납이 빵빵해서 온갖 잡동사니들을 보관해 놓은 곳이기도 하면서 가벽의 느낌으로 아이들방과의 분리를 해주는 역할이기는한데, 단점은 너무 어둡다는 것이었어요.
앞으로 차차 많은 변화를 줄 예정이기는한데, 오늘은 가장 고민이 되었던 반짝반짝 코팅이 완벽히 되어있던 곳에
책상유리/컬러강화유리를 활용해서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페인팅과 병행해주었답니다.
강화유리를 보통은 식탁유리나 책상유리로 사용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저는 꼭 필요한 공간에 컬러 강화유리를 활용해 보았어요.
저희집 거실에 자리잡은 거대 수납장이랍니다.
단점이라면.. 컬러감이 너무 칙칙하다는거..ㅠㅠ
페인팅을 하고자 마음을 진작에 먹었지만, 문제는 가운데에 보이는 저 부분이 페인팅을만 진행을 하기에는 물건을 올려놓기도 하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공간이라서 벗겨지거나 할수 있다는 점때문에 페인팅을 망설였답니다.
그러다가 상단에 주로 책상유리로 사용하는 컬러 강화유리를 사용해보기로 했지요.
반대쪽에서 바라봐도 기본적인 컬러감이 너무 어두워서 칙칙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 공간도 앞으로 많은 부분 변화를 주어야 할 곳이랍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상유리/컬러강화유리예요.
이렇게 커다란 책상유리는 처음 주문해보았는데, 포장이 꼼꼼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만족스럽더라구요.
저는 화이트 컬러로 페인팅을 할 생각이라서 화이트 색상의 컬러유리를 주문해보았어요
강화유리의 코너에도 이렇게 안전캡이 씌워져 있네요^^
저는 화이트 컬러강화유리로 5mm 테두리 가공없는 스타일로 주문했답니다.
제가 첫번째로 페인팅 해줄 곳이예요.
블랙도 아니고..짙은 밤색빛도 나면서... 반짝반짝~~ 어마무시한 코팅이 되어져 있어서 리폼을 시도하려는 제게 엄청난 고민을 안겨주었던 곳!!
앞으로 밝은 컬러로 변신을 생각하고 있어서 1차로 상단에는 컬러강화유리를 깔아서 페인트 벗겨짐 걱정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생각이구요, 다른 부분들은 페인팅을 진행할 생각이예요.
컬러유리는 한면에는 원하는 색상으로 칠해져 있구요..
반대쪽은 유리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유리쪽에서 바라보면.. 약간 우윳빛이 나는 듯도하네요.
사이즈가 제가 알려드린대로 딱~~맞게 재단이 잘 되어져서 꼭 들어맞았네요.
이제 페인팅 준비를 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작업!!
페인트 칠 할 곳이 코팅이 워낙 빵빵하게 되어 있던터라 코팅막을 벗겨내는 작업이 필요했답니다.
저는 멀티2프로를 이용해서 코팅막을 볏겨주었어요.
2차로 조금 더 고운 사포로 핸드샌더로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샌딩을 해줍니다.
힘드네요...휴휴..
페인트가 묻지 말아야 할 곳에는 마스킹테이프 작업을 해주고요...
사실..마스킹테이프 작업을 한다고해서 페인트가 절대 안 묻는 것은 아니예요. 작업 후 약간 손을 봐주어야 하기는 한답니다.
안하는 것보다는 그래두 마스킹테이프 작업을 해두면 훨씬 페인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지요.
사용한 페인트는 던에드워드의 엔소와 에베레스트 화이트 컬러예요
엔소(프라이머) 작업을 먼저 해줍니다.
페인팅을 하지 않을 상단만 제외하고 롤러를 이용해서 칠해주었어요.
프라이머가 마른 뒤
페인트를 3회 칠해주었어요.
재도장시 페인트가 완벽히 마른 후 재도장 하셔야 한답니다.
페인팅 작업은 급하게 서두르시지 말고 천천히 진행하셔야 해요.
한번 칠해준 뒤 붓과 롤러는 비닐에 꽁꽁 감싸두고 다른 일을 하세요~집안일이나..기타등등..
그리고 두 시간 쯤 후에 다시 도장!! 그리고 또 다시 도장!!
물론, 페인트에 따라서 재도장시까지의 마르는 시간이 각각 다르니 잘 확인하셔서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구요.
페인트가 모두 마른 후 상단에 컬러강화유리를 얹어보았어요.
어쩜~~~딱~~좋아용~~^^ ㅎㅎㅎㅎ
저는 화이트 컬러가 짙은 면을 상단으로 올려보았는데, 유리면을 상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기는 하지요.
하지만 화이트면도 스프레이로 강력하게 도장이 되어져서 당분간은 이대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해요.
요즘.. 이 곳을 어떻게..꾸며줄까..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가장 주용한 포인트는 뒷면이 너무 어둡다는 것이거든요.
좋은 아이디어는 생각이 났는데, 과연 그것을 실천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혼자서 하기에는 힘이 많이 필요할 것 같거든요.. 흠...
아파트 구조가 참 재미있어요. 이 곳이 개구멍이라며.. 처음에는 아이들이 요 구멍으로 왔다갔다하더라구요^^
페인팅으로만 하기에는 벗겨짐으로 무리가 있었을텐데 컬러강화유리를 깔아주니 아주 실용적이면서도 깔끔하고 이쁘네요.
이것저것 올려두어도 벗겨질 일은 없겠어요.
깔끔하죠?
뒷편에서 바라본 사진이예요.
아직 시작이기는하지만, 어둡던 틀이 화이트로 변하니 우선은 시각적으로 훨씬 좋더라구요.
방석커버도 좀 예쁜 아이로 교체해 주어야 할 듯하네요.
컬러강화유리를 활용해서 사용하기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거실 수납장 1차 페인팅을 완료했답니다.
아직은 화이트가 좀 생뚱맞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점차 맞춰가려구요^^
이상 하마미의 컬러강화유리를 활용한 수납장 페인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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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mami`s Lovely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하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