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캐년(Kings Canyon)
앨리스 스프링스와 울룰루의 거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킹스 캐년은
호주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와타르카(Watarrka) 국립공원에 속해있다.
호주의 그랜드 캐년으로 불리는 킹스 캐년은 빠르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킹스 캐년은 대지의 평면 아래에 만들어진 미국의 그랜드 캐년과 달리 대지위에 솟아있는
순상지(shield) 위에 만들어진 계곡과 지형이다.
-캐년 답사 안내-
** 답사는 06시 30분경 박명초에 시작하였다. 체력이 뒷바침되는 사람들은 본격적인 6 km(3-4시간 소요)의
트래킹 코스인 캐년 답사(Canyon Rim Walks)를 택하였고, 그 외 사람들은 2 km(1시간 소요)의
계곡 코스(Creek Walk)를 답사하였다.
-킹스 캐년의 정상(트랙 # 1)-
** 트래킹 출발지점으로 부터 캐년의 정상까지는 수직에 가까운 약 200 m 의 절벽을 올라야 한다.
-트랙 # 2 -
**앞서 가는 부부 중 부인은 절벽을 오르면서 몹시 힘겨워했다.
-트랙 # 3-
-일출의 햇빛을 받아 빛나는 봉우리(트랙 # 4)-
** 계속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일출 장면은 지켜보지 못했다.
-트랙 # 5 -
** 킹스 캐년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순상지(盾狀地:방패를 엎어 놓은 모양의 지형)이지만
출발 지점과 종착 지점을 제외하고는 흙이나 모래를을 밟아볼 수 없었다.
- 계곡의 입구(트랙 # 6)-
** 사암 계곡의 깊이는 270 m 에 이른다. 팀 멤버 중 한 명이 절벽 끝에 걸터 앉아 스릴을 즐기고 있었다.
-트랙 # 7-
-트랙 # 8-
-트랙 # 9-
-트랙 # 10-
**전문 등반인이 아니고는 접근이 어려운 곳은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트랙 # 11-
-에덴의 정원(Garden of Eden)-
**킹스 캐년의 오아시스인 "에덴의 정원"이라 부르는 계곡 저변에는 마르지 않는 물이있어 토착 식물이 자생한다.
킹스 캐년은 중요한 자연보호구 이고 600여종 이상의 토착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에 자생하는 소철은 디노사우루스(Dinosaurus)가 거닐던 때 부터 살아 남은 17종 중에 한 종이다.
4억 5천 만년 전 호주는 남극 대륙에서 분리되어 북쪽으로 떠밀려 갔고 남극의 기온도 높았다.
당시 지구 상에는 소나무, 소철, 양치류가 지구를 덮고 있었다.
-계곡 속의 작은 호수 (트랙 # 12)-
** 킹스 캐년은 거대한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암들은 스펀지와 같아서 빗물을 머금었다가
방출하기 때문에 계곡에는 물이 있고 작은 호수가 있다. 에덴의 정원에는 소철, 양치류, 아카시아류,
유칼립투스 , 병 솔(Bottle Brush : 병 속을 닦아 내는 솔 같이 생긴 붉은 색갈의 꽃), 무화과 등이
자생하고 있어 우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만년 전부터 호주는 건조해지기 시작하였고
몇몇 원시 식물들은 에덴의 정원 같은 고립된 지역에서 살아 남았다.
-자연의 걸작품-
** 에덴의 정원에서 반대편 절벽을 오르면 바로 눈 앞에 나타나는 조형물이다.
놀랍게도 이 조각품 주변에는 어떤 형태의 구조물도 없었다.
-트랙 # 12-
**킹스 캐년의 트래킹 루트에는 사람이 전에 다녔던 길이 보이지 않는다. 워낙 불규칙한 형태의
암반이라서 도로 표지나 이정표가 없고 대략의 방향만 삼각형 화살촉으로 표시되어 있다.
-트랙 # 13-
**킹스 캐년은 수 만년 전 바람에 불려와 켜켜로 쌓인 모래 언덕이 사암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발을 겨우 디딜 정도의 좁은 골짜기 아래로 내려가는 답사객의 모습이 계곡 사이로 보인다.
-채석장의 다이아몬드 줄 톱(Wire Cutter)으로 자른 듯한 절벽-
-킹스 캐년 6 km 트래킹 루트의 종점-
**앞에 보이는 계곡으로 내려가면 주차장과 공중 변소가 있는 루트의 종점이다.
-킹스 캐년 계곡(Creek Walk)코스-
- 계곡에서 보이는 캐년 정상의 주변(Rim)-
-계곡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답사객들-
-텐트 촌으로 돌아가는 길-
** 휴게 지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길가의 설치 미술(?)-
** 모자 나무(HAT TREE)라는 팻말이 걸려있고 동시에 잡동사니가 걸려있다.
-길가의 조형물-
** 철판과 철제 빔(Beam)으로 만든 조형물에 " 붉은 중앙로( RED CENTRE WAY)"라고 쓰인
페인트 글씨는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벗겨져있다. 주변에는 자연석을 둘러 놓았다.
- 대지-
-세 대의 유류 트레일러를 끄는 과적 트랙터-
** "참나무 주막(Desert Oaks Bistro)"이라는 휴게소 앞이다.
이 주막의 바에는 "목마른 들개의 바(The Thirsty Dingos Bar)" 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어있다.
-과적의 규제를 모르는 고속도로-
** 선진국에는 과적이라는 어휘가 없는 모양이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트랙터가 도로를 질주한다.
그러나 펄펄 끓는 아스팔트 도로가 내려앉거나 불거져 깎아 내는것을 본적이 없다.
날림공사 도로 때문에 운송수단이 규제를 당하는게 한국의 실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홍백의 콘트라스트-
** 붉은 모래 언덕 너머로 희고 거대한 소금 호수가 펼쳐져 있다.
-여객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금호수-
-가고 오는 길에 보였던 마운트 코너(Mount Conner)-
** 오너 드라이버들은 에어즈 락으로 오인하여 미스 드라이빙을 한다고 한다.
-열사의 땅에도 꽃은 핀다.-
**왼편은 풍란의 잎 모양을 한 선인장 종류로 채송화를 닮은 손톱만한 크기의 꽃이고
오른편은 덩굴 식물 종류의 겹 무궁화를 닮은 꽃이다. 뜨거운 열파에도 싱싱하게 보인다.
-돌아온 텐트 촌-
-철수 준비-
*간이 식당의 주방장 겸 텐트 촌 관리를 하던 친구와 사파리 코치 운전수가 부지런히 식당 정리를 하고 있다.
여행팀은 앨리스 스프링스로 돌아가 숙소의 짐을 챙겨 공로로 멜버른으로 간다.
여행팀이 떠나면 다른 팀이 올 때까지 비워두고 있는것 같다.
-멜버른 공항-
** 멜버른 공항 건물에 중국항공 선전 광고가 보인다. 중국항공의 선단(Fleet)규모는 어마어마한 규모라 한다.
-멜버른 시내-
-전철의 도시 멜버른의 전차-
-만찬식당 "서울"-
** 여행팀은 오래간 만에 얼큰한 해물탕과 파전을 들었다.
-멜버른의 야경 # 1-
** 야라 강(Yarra river)위의 여왕의 다리(Queens bridge)가 보이는 풍경.
-멜버른의 야경 # 2-
-멜버른의 야경 # 3-
-프린더스 역(Flinders Street Station)-
** 프린더스(Sir Mathew Flinders)는 1795년 뉴 사우스 웨일즈를 발견하고 호주해안을 조사한 영국의 탐험가이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멜버른 남서쪽 해안, 해식 절벽 위에 해안선을 따라 건설된 243 km 의 도로이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 GOR)는 1차대전(1914~18)에 참전했던 빅토리아 사람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GOR은 호주 서해안의 관광과 발전을 위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
해안 도로인 만큼 해변과 내륙의 풍광과 해변 마을을 만날 수 있는 관광지이다.
-12 사도 헬기 관광(12 Apostles Helicopters)-
** 12 사도 상은 포트 캠벨 국립공원(Port Campbell N/P)남쪽, 12 사도해상국립공원(12 Apostles Marine N/P)내
해변에 서 있는 파도에 침식되고 남은 육지의 일부분인 석회암 기둥이다.
12 사도 상 공중 관광을 위하여 서너 대의 소형 핼기를 운용하는 관광업체가 있다.
-헬기장(Heli Pad)의 안내판-
- 호주 남해안(Southern Ocean)의 해식 절벽-
** 파도는 1년에 2 cm 씩 해안을 잠식한다.
-런던 다리(London Bridge)-
** 두개의 아취였던 런던브릿지 오른편 상판이 무너져 왼쪽 상판에 있던 관광객이 고립되었었다고 한다.
이 런던 부릿지도 시간이 흐르면 아치가 무너지고 종국에는 두개의 돌기둥이 될것이다.
-12 사도 해상국립공원 전경-
** 해안을 따라 늘어선 12사도상인 석화암 돌기둥들이 파도를 맞고 있다.
-12사도상과 해안도로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 91 km 의 꼬불꼬불한 워킹 트레일의 일부도 보인다. 12사도 상 중 한개는 파도에 부서져 내렸다고 한다.
-핼기 공중관광-
**헬기 관광도 기대만큼 감동적이지 못했다.
-지상에서 보는 12 사도 상 # 1 -
** 석회암 기둥의 높이는 45 m 이다.
-지상에서 보는 12 사도 상 # 2 -
-지상에서 보는 12 사도 상 # 3-
-지상에서 보는 12 사도 상 # 4 -
-포트 캠벨(Port Campbell)-
** 포트켐벨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포트 캠벨 이라는 작은 항구 마을이다.
항아리 같은 작은 만(灣)이 남해의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좋은 항구의 입지 조건인듯 하다.
-항구의 잔교와 해변의 안전요원-
** 파도가 거칠어 수영하는 사람은 없어도 안전 요원이 대기하고 있다.
- 해물 식당 웨이브(Wave)-
** 점심으로 푸짐한 해물이 나왔다.
-로크 아드 협곡(Loch Ard Gorge)-
** 남해의 파도가 만들어 바닷물이 드나드는 작은 협곡이다. 협곡의 이름 로크 아드(Loch Ard)는
이 곳에서 난파된 선박의 이름이다. 54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 단 2명이 이곳 계곡으로 밀려와 구조되었다.
-남해의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협곡 입구-
** 살아 남은 두 사람은 선박의 실습생 톰 피어스(Tom Pearce) 와 8명의 아일랜드 이민자 중의 한 명인
18세의 에바 카미첼(Eva Carmichel)이었다. 뒤집힌 구명정 바닥에 올라가 있던 톰은 돛의 가로 활대에 매달린
에바를 수영으로 구조하여 해변으로 끌고 나와 해변의 동굴에서 지쳐 잠든다. 그 후 톰은 계곡을 기어 올라와
부근 농가의 농부 휴 깁슨(hugh Gibson)에게 구조를 요청한다.
-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