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랑 언니들과 쩡이 나 이렇게 만나서 가을 나들이를 했다.
아침 11시경 모였는데 큰언닌 발목 부상으로 불참하고 금언닌 늦잠자서 불참하고...
날씨는 화창했고 더없는 가을 날씨였다.
온 산이며 나무가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언제 그렇게 변했는지 새삼 놀라웠다.
서울랜드 까지 걸어올라가면서 온통 사진찍느라 정신 없었다.
남는건 사진 밖에 없으니..
점심부터 먹고 나름 놀이기구 타고 아버지랑은 아찔 체험관에서 3D영화도 보고...
뮤지컬도 구경했다. 뮤지컬은 2007년도 독일에서 1등을 한 비보이 "인터크루팀"이 나오는 거였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비보이들의 춤은 춤이 아니라 묘기에 가까웠다.
1시간가량을 구경하고 다시 총총히 발걸음을 옮겨 서울랜드 구경을 하고 마지막으로 쩡이가 혼자 도깨비 바람 타며 신나고..허걱 , 엄청 돌아가는 도깨비 바람놀이기구...
오는길엔 서울랜드 주변도로로 산책하며 이런 저런 얘기랑 너무 예쁜 가을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작은언니의 감탄사 연발속에 우리들의 가을나들이를 마감했다.
사진 마이 올려 놨으니 구경하시고요..
승호 만나러 나가야 되서 바삐 글 마칩니다..
딱/
첫댓글 내두맴은 서울랜드에많이아쉬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딜가도 울긋불긋. 예쁜 수채화가 따로 없네요.
정말 환상 그 자체였지? 넘 아름다운 가을을 마무리 하는듯 한 기분였는데 함께 하지 못한 언니랑 금희 넘 아쉬웠어, 다행히 아버지께서 오셔서 더 없이 좋은 나들이가 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