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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전어횟감은 직접 살아있는 상태를 확인하시고 손질해서 구입하시는게 싱싱하기도 하고 편하답니다. 조금 시간을 두고 드실때는 비닐과 머리,내장을 제거해서 포장한 후 드시기 전에 얇게 사선으로 썰어주세요. 싱싱한 전어구이감을 넉넉히 사셔서 냉동보관하실때는 비닐과 내장을 제거한 후 씻어 마른행주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고 한번 구워먹을 만큼씩 비닐팩에 넣어 얼려주세요. 내장째로 구워먹는것이 쌉싸름해서 더 감칠맛나지만 상하기쉬워서 해동하는 동안해도 비릴수있답니다. 무침을 더 고소하게 드실때는 입맛에 따라 콩가루나 잣가루를 뿌려주셔도 좋아요~ 무침은 꼭 드시기직전 버무려 상에 올리셔요.
아침저녁으로 솔솔 부는 선선한 바람들이 기분좋은것이 가을이 정말 성큼 다가왔나봐요~ 기분좋은 날씨와 높은하늘~ 여름내 뜨거운 빛받으며 과실들이 풍성한 이 가을엔 이상하게 멜랑꼴랑 잡생각도 많이나요 ㅎㅎ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데.....제가 가을말이 될까봐 늘 걱정이랍니다 =.=
몇일전 노량진수산시장에 놀러갔다가~~ 펄떡이는 전어떼들을 보고 뜨악~했어요.... 전어가 ?케 많나...가을이 오고있긴 하지만....이르지않나싶었는데 단골 횟집 사장님이~~ 다른해보다 전어가 일찍 나왔다고 하네요. 전어는 추석즈음이 가장 맛이 잘 들어있다고들 하셨는데 올해는 제법 일찍나와 저를 마냥 설레게하네요 ㅋㅋㅋ 만약 시장 한쪽에서 연탄불에 전어를 구우며 시식이라도 하신다면 정말 대박일텐데 ㅋㅋ 석쇠에 구워지는 전어냄새를 누가 모른척할수 있겠어요 +.+
기름기 좔좔~ 꽉찬 살~ 가을전어를 마구마구 굽고싶지만... 이 녀석들..오븐도 팬도 아닌 연탄불이나 숯불에 올려줘야 할것같은 생각에 ㅎㅎ 일단 고소한 된장 올린 회쌈과 무침을 올릴께요. 레시피라고도 할것도 없이 간단하지만 집에서 오붓하게 즐기실때 아님 전어기다리시는 분들께 살짝의 꼬드김으로 올립니다 ^**^
보통 늦여름,초가을부터 잡혀 12월까지 많이 볼수 있는 전어는 가을전어라고 불릴만큼 추석즈음 가을시즌이 가장 맛있답니다. 가장 맛좋을때가 영양도 풍부하고 살이 꽉차있으며 뼈는 부드러워 회나 무침, 구이로 많이 먹는 우리에게 가을별미로 사랑받고 있어요.
단백질뿐만 아니라 뼈째로 먹는 생선답게 물로 칼슘섭취에도 좋고 비타민과 미네랄성분도 풍부해 피로회복이나 피부미용,숙취제거에도 그만이랍니다. 전어의 기름진 지방질은 가을에 절정을 이룬답니다. 불포화지방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도 한다니 이만하면 괜찮은녀석이죠 ^^
기름진 이 가을전어는 다른 회와 달리 된장쌈으로 즐기셔도 강한 풍미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회의 맛을 그다지 해치지않고 잘 어울린답니다. 시원한 생막걸리와 함께 하셔도~ 싸하고 시원한 소주한잔과 함께 하셔도~ 너므 잘 어울리는 가을전어를 즐겨보셔요~
* 재 료 * 전어회 500g,상추15장,깻잎15장,초고추장2스푼,통마늘2개,청양고추1~2개,양파약간 쌈된장: 통마늘3개,청양고추1개,집된장2스푼,참기름1스푼,깨소금1/2스푼
전어회는 수산시장에서 직접 살아있는것을 횟감으로 포장해왔답니다. 횟감을 포장하실때는 꼭 살아있는것들을 확인하시고 시간이 약간 지난후 먹을거라면 머리와 내장,비늘을 제거해 통으로 사오셔서 드시기 전에 채썰어 준비하시면 좋아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살아있는 전어가 1kg에 15,000원선이며 2~3분정도가 회나 무침으로 드시기에 괜찮은듯해요.
1. 통마늘과 고추는 곱게 다져 준비한다. 2. 종지에 된장을 담고 된장위에 다진 고추와 마늘,깨소금을 얹은 후 참기름을 넉넉히 뿌려준다. 3. 통마늘은 편으로 썰어주고 양파와 고추도 채썰거나 큼직하게 썰어 그릇에 담는다.
4. 전어회는 접시나 나무체반에 깻잎이나 상추를 2장정도 깔아준 후 소복히 담아낸다. 5. 준비한 쌈된장과 야채, 초고추장을 전어회와 함께 세팅한다.
회를 집에서 담아 내어놓으실때는 대나무체반이나 모밀국수용 체반을 이용해 담으시면 차가운 기운으로 맛도, 모양도 좋답니다.
집에서 직접 회를 뜨실때는 머리와 내장, 비늘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낸 후 깨끗한 면보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신 후 통째로 사선으로 채썰어주세요. 뼈째 먹기때문데 너무 굵지않게 썰어주시는게 좋답니다. 빛나는 은빛 껍질과 뼈를 통째를 먹어 더 몸에 좋고 맛있는 전어에요 ^**^
참, 미리 회를 떠서 팩에 담은것들은 죽은 전어라고 하네요. 전어는 금방 죽기때문에 이 전어를 회로 떠서 좀더 싸게 팔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살성이 덜 하겠죠. 구이로 드실땐 별차이 없지만 회로 드실땐 꼭 확인해보셔요~
기름진 전어와 딱 맞아 맛도 영양도 업해줄수 있는~~된장이랍니다 다른 회는 사실 향이 강한 고추나 마늘,야채쌈을 하지않고 먹어야 풍미를 제대로 느끼지만 전어는 특유의 풍미와 기름짐으로 된장쌈으로 즐기셔도 아주 맛나답니다. 씹을수록 오독오독 고소한 전어와 구수한 된장,참기름~ 싸한 고추와 마늘... 향긋한 깻잎에 싸서 드시면 정말~~+.+
어릴때 아빠와 간 바다낚시배에서 잡아올린 생선을 배주인장은 바로 회로 떠서 초고추장에다가만 폭 찍어 주셨어요 ㅎㅎㅎ 비릿한 바다내음과 생선이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담겨~~입안으로 ㅋ 그 맛을 잊지못해서인지... 아직도 입맛촌시럽게 고급간장보다 초고추장을 좀더 선호해요 ㅋㅋㅋ 알래스카에는 물개나 개도 팔뚝만한 광어를 천시한다는데...(정말일까=.=) 전 아마 초고추장소스 몇병 가지고 갈듯~~ 개야~~ 그거 나줘라...
밥보다는 션한 술을 부르는 가을전어상이랍니다 ㅋ
* 재 료 * 전어회500g,미나리1/4단,부추한줌,양파1/3개,당근1/4개,청양고추1개,홍고추1개,깻잎6장 초고추장6~7스푼(넉넉히), 다진마늘1/2스푼,참기름1스푼~,깨소금1스푼
초고추장은 횟감뜰때 받은 것으로 사용했는데 (시판되는 초고추장) 직접 만드실땐 미리 볼에 고추장3스푼,물엿1~2스푼,다진마늘,식초1스푼, 양파나 과일즙(사이다)1/2컵을 넣어 섞은 후 야채와 전어회,참기름,깨를 넣어 버무려주세요. 식초와 물엿으로 입맛에 따라 새콤달콤한 맛을 조절해주세요.
1. 미나리는 찬물에 10분정도 담궈놨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부추와 함께 새끼손가락 길이정도로 썰어준다. 양파와 고추,당근,깻잎은 곱게 채썰어준비한다. ( 청양고추가 좀 더 알싸하고 깔끔하게 매우며 입맛에 따라 조절해 넣는다. 배나 사과등의 과일을 채썰어 넣어줘도 시원하고 달콤해서 맛있다)
2. 믹싱볼에 전어회와 야채,초고추장,깨소금,참기름을 넉넉히 넣어 버무려준다. (양념은 좀 넉넉히 넣어주는게 맛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야채에서 물이 나와 맛이 없으므로 꼭 먹기 직전 버무려 내어놓는다.)
3. 무쳐낸 전어회무침은 그릇에 소복히 담은 후 통깨를 솔솔 뿌려 내어놓는다.
향좋은 아삭야채와 새콤달콤매콤한 초고추장 소스~~ 참기름과 깨소금이 전어와 함께 씹혀 먹을수록 고소해진답니다 ^**^
새콤달콤한 맛에는 고소함이 자칫 사그러져버릴수 있는데~~ 이 전어녀석은 참기름,깨와함께 입안을 즐겁게 한답니다 ㅎㅎ 입안가득~~ 씹는맛도, 향도, 먹음직스러운 붉은빛도 모두 만족할수 있는 가을전어회무침이에요 +.+
너무 기름져 비릿하고 느끼시는 분들도 이 회무침은 후루륵 드실듯 ^**^ 미나리와 깻잎,부추까지 이 녀석들과 너므 잘 어울려요~
가을전어의 풍성한 맛을 더 고소하게 느끼게 해주는 전어회쌈~ 싱싱한 상추와 깻잎위에 전어회 몇점 올리시구 구수한 된장과 알싸한 마늘,고추를 올려~~ 한입에 쏙~~ (쏙~ 은 아닙니다..ㅋㅋ 볼이 조금 터질듯한 느낌 ㅋ)
새콤달콤매콤,고소,아삭아삭,오돌오돌~~ 이 모든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게 느껴지는~~~~~전어회무침은 야채와 함께 푸짐하게 한젓가락 집어 드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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