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백적산, 잠두산 그리고 진드기..........

[감악산(임동철)]

백적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앞에 잠두산, 그 뒤로 백석산능선, 밑에는 모릿재.......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06 : 30분 동서울터미날 출발

산행지 : 평창의 백적산, 잠두산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신리 신리교앞 - 1018.7봉 - 백적산 - 모릿재 -

             잠두산 - 1039.4봉 - 진부면 마평리 청심대앞

산행거리 : 도상 16.5 km

산행시간 : 9시간 57분 ( 09 : 00 - 18 : 57)

산행인 2명 ( 캐이, 감악산 )

산행지도.........

동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50분 걸려 8시 20분에 장평에 도착,

20분 기다려 장평에서 읍내버스를 타고 신리에 하차,

모릿재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 신리교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장평버스터미날,

서울에서 1시간 50분 만인 8시 20분  도착,

20분 기다려 읍내버스를 타고 신리로 간다..........

9시에 신리에 도착........

저 앞 좌측의 능선을 타고 산행을 시작할 예정........

모릿재가는 도로를 따라 조금 가니 신리교가 나오고,

바로 앞에 보이는 능선을 타고 간다........

산밑에 있는 집뒤에 도착, 사잇길로 들어가 산으로 오른다.......

가파르게 사면을 타고 올라간다........

산행시작한지 33분 지나  753봉에 도착,

캐이님 사진 한장 찍고.........

크나 큰 송림들이 있는 능선을 따라.......

보호수종이라고 씌여져 있는 것 같던데........

1018.7봉을 향해.........

저 앞에 보이는 1018.7봉........

저 앞은 879봉인가보다........

879봉에 도착.........

여기서 막걸리 한잔씩 먹고 휴식.........

천남성........

푸른 풀밭도 나타나고, 간간이 곰취도 보이고........

1018.7봉 삼각점........

여기서 잠시 휴식후에 다시 출발........

암릉지대가 나온다.

암릉지대가 보이는 것을 보니 정상이 가까워졌나보다..........

골안이로 빠지는 삼거리,

정상까지는 400m 남았고........

드디어 백적산 정상에 도착........

산행시작한지 4시간 05분 지난 13시 05분,

백적산 정상에 도착..........

백적산 정상의 2등 삼각점.........

저 건너에 가야 할 잠두산이 보이고 그 너머로는 백석산이 보이고..........

잠두산 좌측으로 뻗은 능선이 오늘 하산할 능선.........

중앙앞에 뾰족한 문필봉, 그 좌측에 형제봉,

중앙 뒤에 박지산 그 좌측뒤로 희미하게 발왕산이 보이고.........

백적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배낭위의 진드기,

오늘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얼굴에서 한마리, 목뒤에서 2마리,

그리고 배낭에서 2마리를 잡았다.........

30분 가량의 점심시간을 마치고, 잠두산을 향해 출발........

모릿재를 향해 가파르게 떨어진다.......

초롱꽃........

가야 할 저 앞의 잠두산을 보고,

모릿재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고도 500m 가량 치고 올라가야 한다.......

모릿재를 향해.......

여기가 모릿재,

백적산 정상에서 모릿재까지 57분 걸려 도착.........

모릿재에서 잠두산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신리3리로 빠지는 삼거리,

우리는 백석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건너의 백적산은 박무로 보이지도 않고........

암릉지대가 나타나는 것을 보니 정상이 가까워졌다........

모릿재에서 1시간 29분, 백적산에서 2시간 25분 걸려 잠두산 정상에 도착,

지금시간 오후 2시 33분,

캐이님은 나보다  먼저 도착, 쉬고 있다.........

잠두산 삼각점.........

잠두산 정상에서, 캐이님 기념사진 한장 찍고.........

백석산 가는 남쪽능선을 버리고 우리는 동쪽 능선으로 간다.........

능선이 좋다, 처음에는.......

신갈나무에서 자라고 있는 풀........

곧이어 등로는 잡목으로 바뀌어 진행하는데 엄청 힘들다........

하산하는데 1000m 대 봉을 3개나 넘어야 한다........

앞에 1000m 봉을 넘어........

이쪽도 진드기가 엄청 많다.

웃옷을 벗어 진드기 확안하는 캐이님, 오늘 벌써 3번째 웃옷 벗고 확인중,

나는 벌써 3마리, 오전에 5마리 합해서 8마리가 발견됐다.

목뒤가 스멀스멀하니 이상해 손으로 잡아보면 여지없이 잡히는 진드기..........

다시 하산.......

1039.4봉은 요새같이 잡목과 고사목등으로 접근이 엄청 어렵다.

간신히 뚫고..........

1039.4봉 의 말뚝 삼각점........

1039.4봉에서 캐이님.......

우선 잡목으로 꽉차 있는 1039.4봉을 삼각점만 확인하고 벗어나..........

조금 진행하다 휴식을 취하고, 진드기도 확인한다........

저 앞에 임도가 보이고........

임도에 떨어져서,

잠두산 정상에서 2시간 6분이 걸린 오후 6시 11분, 임도에 도착,

능선이 순하게 떨어지는 곳을 찾아 임도를 따라 조금가다가........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지도에서 순하게 보이는 능선을 찾아 내려왔는데,

이곳도 진행하는데 엄청 어렵다.......

우회한 암릉........

간벌지대가 나타나고.......

계속되는 간벌지대에서 저 밑은 잡목과 풀이 엄청 자라고 있어 뚫고 나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

트래버스하여 우측능선으로 가서 하산하는데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정글과 같은 숲속을 뚫고........

간벌지대를 벗어나.......

이제는 좀 편한 등로를 따라 하산,

산딸기가 엄청 있다. 지친 몸 산딸기 한움큼씩 따서 입안에 털어넣고........

하산중에 보는 오전에 지나 온 백적산이 저 멀리 보이고...........

풀밭을 지나........

도로로 떨어져 하산 완료한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57분,

임도에서 42분 걸렸고,

잠두산 정상에서는 2시간 54분 걸렸다.

오늘 10시간 가까이 걸린 산행을 끝마친다.......

앞의 봉은 문필봉,

저 밑이 청심삼거리.......

청심대........

버스를 타기위해 삼거리로 걸어나가는 중에 보는

멀리 지나 온 백적산.........

청심교차로 에 도착하자마자 수항리에서 진부가는 버스가 온다..........

진부가는 버스안에서,

머리가 또 가려운 것 같아 머리를 털어내니 뚝 떨어지는 진드기 한마리,

오늘 전부 10마리의 진드기를 몸에서 잡았다.

진부에서 저녁먹고,

저녁 8시 5분차를 타고 동서울로 간다.........

[캐이]

컨디션도 안 좋은디 고생하셨슴돠...참 구갈비도 잘 묵고요이날 몇년치 사진 다 찍힌것 같네여...날이 가물어 그런지 강원산은 모두 진드기가 많네여 지는 토욜날 백덕산 한바쿠 어젠 상원산 한바쿠 돌렸슴돠...거시기()도 x취도 아직 많아서 먹을만큼만 캐고 뜯고

[아부라백작(오호진)]

캐이형님의 다큐멘타리 드라마군요....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메아리(김남연)]

글게 말입니다...캐이님 좋으()시겠습니다

[캐이]

본의 아니게 산이 볼것도 엄꼬 찍을거리가 없으니 완죤 리사이틀 햇심돠. 먄함돠

[상고대(김길용)]

진드기 참 거시기한 넘이죠
동성제약의 `비오킬'를 검색해보세요
진드기에 좋은 살충제인데 인체엔 무해하다고 하네요

[칼리토]

코스 좋고
동행 좋으시고
부럽기만 합니다
자세한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으.........ㅎ

[아사비]

목도리 좀 단디 하시지~~~물리면 병원 입원해야된다든디~~~뭐 살을 파먹는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