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속 시흥시 적십자봉사회
수재민 세탁물 세탁과 건조
구호물품 접수 및 배부로 함께
불볕더위지만. 햇볕이 오히려 감사한 날이기도 한 25일 (화), 집중폭우로 인한 수재민 발생 3일차, 수해피해가구 223가구로 집계됐고, 추가접수 이어지고 있지만, 민ㆍ관ㆍ군이 함께 합심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재민들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적십자 서남희망나눔센터(센터장 김영란)는 어제에 이어 구호물품 260상자를 더 확보해서 수령했고, 시흥지구협의회 배희보 총무부장, 정인경 재무부장, 최은경 신천봉사회장이 신천동주민센터 2층(도원벌터)에 마련된 구호물품 배부처 관리를 했다. 어제까지 수해대상 접수를 한 201가구 수재민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불출이 종일 계속됐고 미처 접수를 못 한 분들에게는 접수와 다음 날 수령해 갈 것을 안내했다.
시흥지구협의회 (회장 허경애) 세탁팀은 군장병 40명 중 20명과 시흥시대학생봉사단(라온제나)
7명을 지원받아 전 날 늦게 도착한 빨래를 시작으로.어제보다 좀 더 체계적인 관리 속에 세탁물의 섞임방지를 철저히 했고, 건조조건이 힘든 세대 분은 공원에 건조대를 설치해서 뜨거운 볕에 건조 후 전달하게 하고, 건조 조건이 되는 세대 분은 바로 전달하게 했다.
한편 추영희 적십자 안산지구협의회장이 임원진과 함께 맛있는 떡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해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잠시 봉사도 해서 서남센터 한가족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한참 봉사 중 자원봉사중앙센터장 (오창섭)이 격려차 방문하여 허경애 회장은 현재 세탁봉사가 진행되는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군장병들과 봉사에 참여한 시흥의 젊은이 대학생봉사단 '라온제나'의 김선주(22세 은행동) 봉사자는 "수재민 여러분들 저희들도 열심히 돕고 있으니 깨끗한 옷들 가져가시고 힘내세요" 했고, 빨래를 널던 유빛 (24세 포동) 봉사자는 "저희도 십시일반 모여 도움이 되면 좋겠고,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시흥시와 신천주민센터는 종일 피해접수를 받고, 전체 상황을 총괄하고, 동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 접수를 받고 배치하고, 센트럴병원은 주민센터 2층에 긴급진료소를 마련하여 수해주민의 건강을 살피고, 사랑의 짜장차와 시흥의 빛과 소금 봉사단은 수재민과 봉사자의 식사를 마련하고,
군장병들은 세탁봉사와 복구활동을 돕고,적십자는 구호물품후원품 접수와 구호물품배부, 세탁봉사를 맡았다. 그리고 일일히 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해피해가구를 방문해서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많은 무보수 봉사자들이 있어 시흥시가 정이 넘치고 살기좋은 곳임을 확신한다.
수재민 여러분 힘내세요!
첫댓글 시흥지구협의회에서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군장병들도 합류해서 빠른 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허경애 회장님 봉사원님 관계자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김명숙 부장님~! 연일 수고가 많으세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더위가 절정입니다. 수재민 세탁물 세탁과 건조에 나서신
시흥지구협의회 허경애 회장님과 봉사원, 군장병, 시흥시대학생봉사단가
합심하여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네요.
김명숙 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흥지구협의회 봉사원님들 이어지는 수해복구 작업 구호물품 전달 등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시흥지구협의회는 수해복구팀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봉사회로 등업되었어요. 모든분들에게 격려를 드립니다. ^^
시흥지구 봉사원님들께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빠른 복구 기원합니다.
김명숙 부장님 건강 잘 챙기시고 수고하세요.
모두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