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인디언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라고 하였는데 실제로 나이아가라의 굉음은 어마어마해서 한순간 귀가 멍하게 된다. 하루 중 시간에 따라 연중계절에 따라 물소리가 달라지는데 인디언은 이를 신이 노한 것으로 알고 매년 아름다운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안개의 숙녀의 전설이 지금도 전해져 내려오며 가끔 물보라 속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1678년 프랑스의 선교사 루이 헤네핀 신부가 나이아가라를 처음 발견하고 서양세계에 소개 하였다. 지금은 온타리오 호수에서 폭포의 굉음을 들을 수 없지만 그는 온타리오 호수에서 나이아가라의 굉음을 듣고 근원을 찾기 위해 강을 따라 올라가다가 폭포를 발견했다고 한다. Erie 호수의 물이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 들면서 절벽에 의해 약 50m의 낙차가 생기는데 이 낙차가 세계최고의 자연 경관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드는 것이다. 나이아가라는 세계도처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1년에 약 1,200만 명이 다녀 간다고 한다. 나이아가라는 염소 섬을 경계로 미국폭포와 말굽폭포로 불리 우는 캐나다 폭포로 나뉜다. 뉴욕 주에 속해있는 미국폭포는 폭 320m 높이 56m로 매분 1,400만 리터의 물이 흘러내리며 캐나다폭포는 폭675m 높이 54m 매분 1억 5,500만 리터의 물이 낙하하며 미국폭포에 비해 그 규모와 경관에 있어 훨씬 뛰어나다. 이런 이유로 흔히 나이아가라 폭포라 하면 캐나다 폭포를 연상하게 된다. 지질학적으로 볼때 나이아가라의 역사는 매우 짧아 마지막 빙하기에 생성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폭포는 물줄기의 기세로 매년 평균 1.4Cm씩 침식을 계속하고 있고 폭포의 생성기인 빙하시대에는 지금의 위치보다 10Km나 하류에 있었다 한다. 19세기에 나이아가라는 관광객으로부터 돈을 벌어들이려는 온갖 장사꾼이 모여들었으나 온타리오와 뉴욕 주정부가 개입하여 재정비하였다. 오늘날 나이아가라는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어디에도 바가지 요금 같은 것은 찾아볼 수가 없는 국제관광지로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있다. 나이아가라는 아래에서 볼 때와 위에서 볼 때 그리고 정면에서 볼 때등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고 색다른 감동을 받는다고 한다. 토론토 시내에약 130Km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스카이론 타워(Skylon Tower) 가장 인기 있는 타워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이 타워는 캐나다 최대의 호텔 체인인 CP사 소유로 높이 236m의 나이아가라 주변에 있는 타워 중 최고이다. 실내 전망대와 실외 전망대가 있으며 전망대 아래로는 스낵코너와 선물 점, 게임 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는 해가 지면 폭포 전체에 야간조명이 들어와 웅장한 일루미네이션 쇼가 시작되는데 스카이론 타워에서 보면 특히 아름답다.
미놀타 타워(Minolta Tower) : 높이 170m 캐나다 폭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미놀타 타워는 폭포를 전망해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안개의 숙녀호(Maid of the Mist) 폭포의 위력을 경험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안개의 숙녀 호를 타고 폭포의 낙하지점 바로 앞까지 가는 스릴만점의 여행. 1818년에 나이아가라 강을 횡단하는 손으로 젓는 보트에서 시작하여 현재의 디젤엔진 배로 발전하였으며 나이아가라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코스로 꼽히고있다.
시닉 터널(Scenic Tunnels) 입구는Table Rock House옆에 있다. 엘리베이터로 지하38m까지 내려가 동굴을 지나가면 폭포의 뒤쪽을 볼 수 있는 발코니로 나가게 된다. 마치 거대한 파도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바로 눈 앞에 있는 폭포 속으로 빨려 들것 같아 순간 아찔해 진다고 한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Niagara on the Lake) 19세기의 영국을 연상시키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나이아가라 강의 북쪽 끝이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지점에 위치한 그림같이 아름다운 자그마한 도시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 후 미국의 정책에 반대하는 왕당파들이 이곳에 정착했다고 한다. 19세기 풍의 건물, 정원, 가로수가 즐비한 퀸 거리에는 고 가구 상점, 레스토랑, 호텔 등이 있고 중심에는 시계탑이 있다.
클리프턴 힐(Clifton Hill) 나이아가라 에서 제일 번화한 거리로 서울의 명동을 무색하게 한다.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프랑케시타인의 집, 헨리 8세, 엘리자베스 1세 등 역사적인 인물의 밀랍인형이 가득한 루이스 티소즈의 밀랍인형, 기네스 박물등 온갖 흥미거리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으며 밤이면 네온사인이 휘황찬란하게 빛나고 거리는 관광객으로 붐비는데 이곳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무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