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7(일) 목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를 관람했다
개요 : 드라마 / 한국111분/ 2021. 1. 28 개봉
감독 : 이태겸
출연 ; 유다인(정은 역) 오정세(막내 역) 김상규(소장 역), 김도균(형석 역)
<줄거리>
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하청 업체로 파견 명령을 받은 정은, 자신의 자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불편해하고, 현장 일은 낯설다. 그러나 반드시 1년을 채워 원청으로 돌아가고 싶은 정은은 ‘막내’의 도움으로 점점 적응해가는데… 1년의 파견,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도약하다!
이 영화는 하청업체 지방 현장직으로 파견 발령을 받은 뒤 온갖 치욕을 겪었지만 버텨낸 사무직 중년 여성의 실화를 모트브로 만들어졌다
정은은 고소공포증이 있어 정신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위험한 송전탑에 올라 송전탑을 수리하다가, 사수인 '막내'가 감전사로 사망한다.
정은은 막내의 장례식에서 원청 회사의 횡포에 몸으로 막아낸다. 그때 섬으로 향하는 송전탑에 이상이 있어 정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혼자 산에 있는 송전탑에 올라 수리한다.
하청회사에 대한 원청의 횡포, 해고의 공포, 하청회사의 열악한 근무 여건 들이 현실감 있게 표현되고 있다. 감동적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