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2011년 9월 6일 화요일 날씨화창하고 좋음
♧산행경로 경기 광주 도척저수지 유정낚시터 백련암입구-백련암-태화산-마구산-활공장-휴양봉-정광산-
노고봉- 통신시설이정표- 백마산용마봉- 백마산- 양벌리 우림아파트하산
9시30분출발 ------- 20시15분하산 (휴식시간 2시간40분 , 산행8시간 , 총산행거리15KM)
♧ 참석인원 4명(남 3, 여 1)
♧ 산행경로도
♧ 일정
♧ 7:00~9:30 신갈에서 출발하여,성남 상대원에서 합류후에, 경기광주 구3번 버스종점 무료주차장으로 이동후에,
광주택시승차 택시비2만원으로 정하고 산행입구 백련암초입하차, 입구에서 조금올라오다 넓은공터에서 몸풀고
,커피 한잔 먹고 산행시작
♧ 9:30~~10:51 태화산정상도착 644M
♧ 11:55~~~~ 마구산595봉 도착
♧ 12:38~~~1:44 점심시간
♧ 13:55~~~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 14:11~~~~ 휴양봉 520M 전망테크
♧ 15:00~~~~~ 정광산
♧ 15:23~~~~~ 노고봉 578.2M
♧ 16:31~~~~ 탁자휴식
♧ 17:06분이정표~~~ 백마산/삼리빙그레/노고봉/ 표시
♧ 17:38~~~~ 통신시설이정표/ 빵먹고 출발함
♧ 18:10~~~~~백마산용마봉 502.9M
♧ 18:55~~~~~ 백마산
♧19:15~~~~~전망대/헬기장/ 야간산행시작/
>>>>> 양벌 3리 방향 진행
♧19시52분~~~~~이정표/ 우림1,2k/초월2.1K/경안교3.7K/ 우림 >>>> 1.2K 방향 진행 하산
♧20시15분 ~~~~~ 하산완료후 광주택시 콜 택시 1688 8255 불러서 광주주차장이동후 귀가
♧산행사진및 후기~~~ 오늘 새벽까지일들하고,잠을 1시간~2시간정도 자고 나와서 부담이되었다.
총무님은 산행날에는 맨날 잠이안와서 그냥 나온다고해서 걱정이다. 사실 시작 할때는 최소 외국어대까지라도,
산행하기만 바랄 뿐이었다, 종주경험이 없기 때문에 완주하리라고는 70%정도만생각하고,
산을 즐기는 마음으로 가는대까지 가기로하고,산행을 했다~~ 가는 도중에 양사무장님이 외국어대까지만 하자고,
자꾸 신호를 보내는데, 백 총무님이 무시를 해버린다. 지난번에 금수산산행을 빼먹은 죄로~~,
아무말씀 안 하신다. 히히히~~. 오늘 왠지 종주 할 것 같은 예감이 다가온다. 오늘 산행이 쉬운산이아니다.
지난번 치악산 15KM 산행보다 더 힘들었다. 봉우리 많다보니. 오르락 내리락의 연속에다가.
계단이 많아서 다리에 무리가 온다.
중간 하산지점인 외국어대를 무사히~~~ 지나쳤다, 이제는 종주 밖에 없다. 다들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오늘 외대로 빠지는걸 생각해서 외대입구에 맛집 까지 알아 났었는데, 조금은 후회를 했다~~
하지만 어차피 자신과의 싸움이다, 이겨내야한다. 두분이 몸이 안좋은 상태라 항상 마음이 쓰여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 누구 못지 않은, 산행을 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 나역시 얼마전 까지만 해도,
완주를 별로 해 본적이 없다. 맨날 옆으로 새는데 단골손님이었으니까.
같이 산행을 시작하면서 덕분에 내가 체력이 좋아졌다, 그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진다.
그런데 산행이 계속 되면서 총무님이 발 뒷꿈치가 까져서 , 제대로 걷질 못한다. 하지만 이제와서 방법이 없다.
나갈곳을 지나왔으니 어찌하랴~~ 살살 가는 수밖에없다. 몸에 상태가 안 좋을 때는 주저없이 얘기해야한다,
특히 큰산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몸에 이상이오면, 가까운 하산로가 있으면즉시하산해야한다.
나는 오늘, 힘든 산행을 끝까지참고서 훌륭하게 완주해 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
처음부터 오르막길 ~~~ 가벼운 마음으로~~~~
등에서는 땀이 흐르고~~~
산행시작한지 약 50분만에 도착. 계속 오르기만 했어요~~~
절에 지날때마다~~~시주를 하시는 총무님~~~~
드디어 능선위로 ~~ 얼굴을 내밀고, 사진한장 찍어드리고.
외국어대로 하산 하자고 계속 ~~~~ 졸라 됐지만~~~
아무리 졸라도~~~~~ 메아리 치지 않는 총무님~~~~ 오늘은 , 조용히 가야지~~~
단장님은 ~~~ 쌩쌩 ~~ 하시고~~~
나는 가는대로 가야지~~~~~ 정답이 어디있나~~~
은곡사쪽에서 올라오는 미역산(612m)능선이 보이고~~
올라왔으니, 그만 내려 가야지, 근데 85도 계단이네~~~
아~~~ 오늘 처음부터~~~ 너무 힘들었어, 밤새워 일했으니~~ 그럴만도 하지.
멋진 전망이 나무사이로 보이고.
저게~~ 뭐지~~~
뒤를 돌아보니 꽤 온 것 같은데... 저멀리 보이는 깃대있는 곳이 태화산이지...
패러글라이딩 회원님들의 모습,,, 바람이 너무 불어서...대기중...
휴양봉 전망테크
멋지게 한장 찍고.
이곳이 딱 절반지점이네~~~
여기서 1차 하산 가능한지점 .. 외대입구 바깥쪽으로하산...
계단의 연속이네요~~~ 아이구 다리야~~~
여기가 외국어대 안으로 빠지는 마지막 하산지점. 지난번, 광주 경안교에서 시작하여, 이곳에서 하산했음.중간지점정도 .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마음이~~ 찡~~ 합니다.
여기서./ 빵으로 요기를 하고~~~
해는 저물어 가고.....
발 뒷꿈치가 아프지만, 예쁜 모습 보일려고 ~~~~
해가 저물어 가니, 내 얼굴에 근심이 가득 하구만....
너무나~~ 고통 스러워 하는 모습~~~ 나는 죽으면~~~이제. 천당 가기는 틀렸구만...
어두워서 멋진 조망이 보이지않고, 해돋이하러 많은 사람이 오는 장소임...
마음을 잠시 달래보고~~~~~
시간이 너무 늦고,환자가 있어서 , 경안교로 못가고, 가까운 우림아파트 선택 하산....
드디어 긴 산행을 무사히 완주했네요~~~
오늘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종주 안 할겨~~~~ 마음속으로... 다짐,, 또... 다짐하고 있음,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끈기와 의지력이 강화 되었습니다 ㅎㅎ
인간승리입니다 맘먹기 달렸다는걸 보여주신 울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멋진 종주 산행이었습니다
힘든산행 이었지만 제 자신을 돌아볼수있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 여러분 모두 너무너무 고생하셨구요 ... 끝까지 격려하고 이끌어주신 덕분에 종주를 할수있었습니다 ... 넘 힘들었는데 자고나니 괜찮아졌습니다 ... 고맙습니다 ^^*
대단덜 하시유~~내는 졸업해야겠시여^^^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님들이함께 해주셔서... 행복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