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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랑방산악회 9월 수락산 가을산행
LG사랑방 산악회 9월산행은 지하철 7호선 종점인 장암역에서 출발,험하기로 이름난 수락산을 택했습니다. 수락산 산행은 대체로 수락산역이나 당고개역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장암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필자도 또 산우들 대부분이 처음이라 안가본 코스를 간다고 좋아 했습니다. 수년전 장마철 엄청난 비를 맞으며 산행하다 일행을 놓쳐 당고개로 가지 않고 혼자 미아가 되어 장암역으로 하산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산행로 입구에 書院이 일행을 기다리고 있네요. 처음보는 서원이라 안으로 들어가 사진도 찍고 안내책자도 받아 왔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니 石林寺라는 절이 나오고 계곡에 물이 흐르면서 수 락산의 이름값을 하게 됩니다. 수락산은 동편 금류동 계곡으로 쏟아붓는 많은 폭포들을 두고 '물이 떨어지는 산(水落山)'이라 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며,수락산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한 산입니다. 나무가 적고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높이는 638m 랍니다.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기암괴석을 연출하므로, 산행의 재미는 올라갈수록 더하다고---
그런데 주봉으로 오르는 곳과 큰 암벽길에는 철계단을 만들어 놓아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졌다고 해야겠죠? 오늘 오르는 석림사코스는 수락산 코스 중에서 비교적 완만한 코스라로 알려진 코스 입니다. 마침 날씨도 시원해지고 바람도 약간씩 불어 산행으로는 최상의 날씨였습니다.
상하산코스를 소개하면: 오름코스 :장암역~노강서원~석림사~계곡 다리건너 좌측능선~사진촬영소~철계단~ 정상 하산코스는 정상~철모바위~배낭바위~독수리바위~깔딱고개~수락골~물개바위~벽운동천~ 오리마을에서 회식. 총 4시간 30분 소요.
수락산의 유명무명의 기암들과 멀리 보이는 불암산, 또 길건너 북한산,도봉산의 풍광이 너무 아름답 습니다.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노강서원
노강서원
석림사 일주문
석림사 대웅전
휴식시간 경상도 말러 산행길이 몹씨 상그랍심더. 좌측 사진촬영소를 거쳐 주봉으로~ 물기있는 바위는 언제나 위험~ 연속되는 철계단 전망바위 너머로 의정부시내와 북한산 도봉산이 보인다. 노일용회원 필자 온통 붉은 셔츠일색이다. 우리도 한컷 사진촬영소 앞에서 멋진 포즈의 박승웅회원 오늘 철계단은 한없이 오른다. 불암산도 보이고~ 소나무 사이로 원근의 풍경이 한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여성들에겐 무리~ 쩍쩍 금이간 바위 촛대바위도 주봉 정상에 오른 일행들 정상 표지석 험준한 바위의 연속 간식타임/총무어부인께서 묵을 비롯 많은 간식거리를 준비해왔다. 철모바위
앗찔한 느낌
유성삼전회장의 카메라폼 배낭바위라네요-- 하산길도 만난찮습니다. 사패산 쪽으로 터널길도 보인다. 독수리바위라는데 비슷하게 생겼나요? 독수리바위 앞에서 기념사진 지나온 길을 도아보며 정상 주봉이 잘 보인다. 불암산이 상당히 멀어졌다. 계곡으로 가는길 물이 마르지 않아 계곡 구실을 한다. 적합 판정의 약수터 유명하회원이 오리마을에서 한턱 쏘았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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