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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무전기 이야기 Heathkit 이야기
HL2IR 추천 0 조회 222 22.12.24 17:3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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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24 22:21

    첫댓글 추억의 Heathkit 이야기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기계는 실용적이고 특히 색갈이 예쁩니다. 난 아직도 14Mhz. ssb전용 Heathkit HW-32A 를 가지고 있고,
    이걸 가지고 14Mhz. 에서 "논적도" 있습니다. hi
    VHF Power/SWR Meter HM-2102 도 있구요.

    예전에 HeathKit 를 주문해서 조립해보면 친절한 매뉴얼은 물론이고, 간단한 공구 와 배선들 그리고 땜납까지
    꼼꼼하게챙겨서 보내 주더군요.

    초보자가 매뉴얼이 하라는 대로 조립하면 100% 성공하지만, 좀 안다는 쟁이가 조립하면 매뉴얼 대로 하지
    않아서 한번에 성공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뉴얼을 잘 읽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관련 전문회사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겨우 숨만쉬고있는 HeathKit 가 다시 예전처럼 기운을 차리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2.12.25 09:21

    마음 설레며 부품들을 꺼내 자기 손으로 땜질을 하며 기계가 완성 되었을 때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저는 누가 만들어 논 완성 품만 사용했지 Kit조립은 못해 보아서 애석합니다.
    E-bay에 조립 안 한 오래된 신품 박스가 가끔 나오는데 값이 너무 너무 비싸 엄두가 안 나고
    가격을 올려 재 판 할 목적이라면 모를까 조립하면 오히려 가격이 폭락 되지요
    그래서 값싼 고장 난 중고 완성 품을 구입하여 분해하여 재 조립하여 사용했습니다.

  • 22.12.28 20:00

    본굴이나 댓글이 한권의 역사책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전주소재 고.전호경(ex/HM4FA)om 집에서 SB-101과 SB-200을 처음 구경하고 입이 벌어지는 감동을 느꼈었는데.. 이젠 사람도 가고 Heath kit 회사(Ham기기부)도 가버린 오늘입니다. 공부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게도 Heathkit HM-15라는 것도 남아있었네요. ㅎㅎ

  • 작성자 22.12.25 09:29

    전자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무선 통신이 첨단 산업인 시대에 태어나 아마추어 무선 통신사가 되고
    진공관 트랜지스터 IC, 컴퓨터 디지털 시대까지 모두 경험하고 사는 것은 행운입니다.
    무엇 보다 도 직접 땜질도 하며 기계를 만지고 만들고 하며 즐거운 인생을 보낸 것은 더욱 행운이라고 생각
    합니다.

  • 22.12.25 09:34

    @HL2IR 맞아요.. 맞고 말구요.. 광석 라디오로 시작해서 잔공관. 트란지스터. 아이씨... 등을 총 망라해서 두루 섭렵해 보았고 또한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 이르렀으니 복 받은 겁지요.. 아무튼 복 받은 세대에 감사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22.12.25 12:38

    전호경,HM4FA(sk)om...
    나와 친하게 지냈는데, 너무일찍 가셨습니다. 뭐가 그리 급하셨을까?

    전호경 씨 와 김석한 씨,HM4EW om 이 이민으로 출국하던 날 김포공항에 배웅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박흥교,HM1EJ(sk) om 과 함께 작은 페난트 를 만들어 서로 교환하여 흔들며...

    언젠가 HM4EW / WA4EW(?) om 이 잠시 귀국했을 때 전주에서 반갑게 만난적도 있습니다.
    내가 W/K 에 오면 꼭 들리라는 초청이 있었지만 아직 못 갔습니다.

    사람은 가고 추억은 남고.

  • 22.12.25 13:07

    @HL3EA 좌장님께서도 위 오엠님들과의 아련한 기억 속의 깊은 추억이 있었군요.. 저승에서도 그런 재주가 필요했던 모양... ? 가신 분은 가셨다치고 5년전에 한국에 다녀가신 김석한 (ex/HM4EW) om님.. 건강이 좋지 않으셨던 느낌이었는데 가신 뒤에 소식이 없어 답답... 우리 모두 사시는 동안에 자주 왕래하면서 살아 봐요.. 그럴것이지요??

  • 22.12.26 09:00

    저는 EA/황om님이 KARL100호에 소개하신 Yaesu FL-100 회로랑 비슷하게 자작 하신 송신기를 보고
    따라 만들어 개국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는 그 이전에 주한 미군이 쓰다가 불하한 SB-101로 운용을 했었지요?
    지금 사용후기를 올린다면, 크게 험잡을 곳도 없고 참 가성비가 좋은 Rig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5년여 갖고 운용하다가 진공관 시대가 저물어 가니 곧 쓰레기가 될 것 같은 절박감에 급히 처분하고 미국에
    사는 처남에게 부탁하여 SB-104 KIT를 수입하고 그걸 조립하여 또 몇년을 사용하다가 TR-7 중고가 나와서
    주저없이 갈아탔지요. All 반도체에다 아나로그 시대에 주파수가 디지탈로 표시되니 참 편리했습니다만
    완전 PLL방식이 아니라서 아쉬움이 있던차에 수입 고물 중에 포함된 KWM-380을 가진 고물 업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서울까지 달려가서 몰골이 찌그러져 험상굳은 KWM-380을 겁도 없이 사들고 내려와서 약 1달간
    Restore하여 살려서 지금까지 운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Rig 이력을 다 기록하자면 소설이 될 것 같네요?hi hi

  • 22.12.26 09:10

    덧붙인다면, 제 KWM-380은 미국 NASA의 연구원들이 쓰던 계측기와 함께 불하된 장비인데 인수시 NASA
    딱지가 붙었었는데 수리하면서 떼버렸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대로 붙여 둘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hi
    그래서 그런지 구입할 때 상당한 금액을 지불했는데 비싸다고 생각들었지만 옵션 카드들이 다 꽂혀 있어서
    그 값어치는 다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22.12.26 09:28

    IL 서 오엠님 하고는 경산에 사실 때 자주 교신한 기억이 나는데 그 때 리그가 무엇 이었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소리가 까랑 까랑하고 음질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소리도 좋으시지만.
    위글을 쓰면서 SB-101을 직접 사용해보신 서오엠 께서 이 글을 쓰셨으면 좋을뻔 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SB-200을 쓰면서 다 좋은데 미터가 출렁 출렁 움직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 22.12.29 06:41

    그렇지요? 당시 경산에서 전파를 낼 때 사용했던 TRX가 바로 SB-101이었습니다.
    추억이 서린 장비인데 당시 기술로 어떻게 그 가격에 그런 성능을 갖춘 무전기를 만들 수 있었는지
    Heathkit 기술진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SB-104 도 직접 조립하여 수년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지만 SB-104 보다는
    SB-101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hi

    KWM-380은 구입당시 Junk수준을 넘어 Scrap수준이었는데 어떻게든 살려볼 결심으로 심하게
    손상된 Cabinet부터 먼저 알곤용접으로 성형을 하고 다행히 내부 회로기판은 큰 손상이 없어서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후 Knob같은 것도 전부 교체하고 Surplus sales of Nebraska 샾을 통해
    여러가지 부품들을 더 수입하여 지금의 물건으로 재 탄생 시켰습니다.
    그 때만 해도 부품들을 구할 수 있어서 가능했었지요?

  • 22.12.27 11:21

    HEATHKIT 제품을 보면 언제나 반갑고 고향을 찾은 기분 입니다.
    1959년에 MONO PREAMP WA-P2를 뭣도 모르면서 땜질한 일을 시초로 하여 1977년 HW-101을 조립하여 개국한 일이 있어 다른 장비들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글자만 읽을줄 알면 고장수리 까지 완벽할만큼 자세한 MANUAL 은 참 대단한 기업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외 히스킷 제품으로 TUBE CHECKER, SWR/PWR METER, ANT SELECTOR 등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HW-101은 아직도 실전에 투입하고 있는데 주파수 눈금이 5KC 나 되어 최근 DIGITAL DIAL을 시도 하고 있는데 잘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자 22.12.27 17:14

    Heathkit 스토리를 쓰셔야 될 분이 또 한 분 계시군요.
    저는 무전기 경험이 없으므로 자격이 없는 셈입니다.
    재미있는 Heathkt 스토리를 까페에 더 올려 주십시오.
    중학교 하교 길에 미군이 출입하는 전파사가 있었는데 Heathkit WA-P2 Pre amp와 W5M Main amp가 진열 되어 있었습니다.
    이쁜 황금색 케이스에 번쩍거리는 황금 놉에 홀딱 반해 매일 들려 구경하고 귀가했습니다.
    E-bay가 생기자마자 미국에서 헐 값에 사왔는데 국내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영국 멀라드 12AX7이 꼿쳐 있더군요.
    잘 정비한 후 Dynakit에서 해체한 트랜스로 6V6 PP앰프를 만들어 부쳐 JBL L200b 혼 스피커에 물려 한동안 잘 사용 했습니다.

  • 23.01.01 03:45

    현재 제가 가진 유일한 Heathkit 악쎄사리 HM-102 SWR/Power Meter 입니다.
    2018년도였던가 HM1BB/김영걸 om님으로 부터 Drake Tuner MN-2000 구입할 때 덤으로 주신 것인데
    산호세의 제2 Shack에 쓰기위해 보관 중인데 아직 안테나를 올리지 못해 모든 Rig들이 열중셧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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