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했다면, 국민들이 종교인에게 세금을 물려야겠다는 생각을 내겠는가? 이제부터라도 종교인들이 사회적으로 어렵고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보살피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보살승을 자처하는 우리 태고종도들부터 이런 일에 앞장서주시기를 총무원장으로서 당부 드린다.”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이 1월 22일 가진 신년기자간담회를 통해 종교인들의 본연의 역할 회복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월로 4년 총무원장 임기를 마무리 짓는 인공 스님은 마지막 갖는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여러 가지 소회와 속내를 털어놨다.
신년간담회를 통해 종단의 새해 주요사업계획을 밝히는 인공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