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금)
연민의 성사
The sacrament of
compassion
애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 마르 2,5)
많은 은총으로
감싸인
고해성사는
한 번으로
그치는 성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고해성사 때마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약속하고서도
다시 죄에
떨어지지만
예수님은
한번도 용서하지
않으신 적이 없습니다.
고해성사는
예수님 연민의 성사요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성사입니다.
하느님은
길 잃은 양 한마리
무게를
길 잃지 않은
아흔아홉마리 보다
무겁게 여기셨습니다.
♡ 연 민 ♡
그대의 눈빛에
흐르는 작은 떨림
한숨처럼
스며든 깊은 고요.
그 무게를
다 알지 못해도
바람처럼 스치며
함께 울고 싶어요
어둠 속에
길 잃은 마음
흔들리는
그림자를 안아 주듯
내 작은 손끝이라도
닿을 수 있다면
그대의 아픔을
덜어 줄 수 있을까.
상처가 꽃이 되도록
이 따스한 마음
불을 지펴 보리라.
그대를 위해
불을 지피리라~~
정세현(울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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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창작글)
3월 7일(금)연민의 성사
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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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6 22:2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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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신 사랑 앞에 온전히 서 있을 죄는 없나이다....
당신 사랑 속에 머믈게 하시어 죄에서 보호해 주시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