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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삼성산 기암괴석 및 100대 명산 안내(산정상 조망)
 
 
 
카페 게시글
3. 경기도 산행기 스크랩 10/12 소요산(동두천.포천)
cdh13579 추천 0 조회 558 14.10.14 07:29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소요산(동두천,연천)

- 逍遙山 536m -

 

 

경기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지는 않으나 석영반암의 대암맥이 산능선에 병풍처럼 노출되어 성벽을 이루고 있는 듯하며

경기소금강(京畿小金剛)이라고 할 만큼 경승지이다. 동두천역에서 약 4㎞ 떨어져 있는데, 소요산 하면 진달래·단풍·두견과 폭포를 연상할 만큼 꽃과 단풍으로

알려진 산이다. 974년(광종 25)에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서화담 양달래와 매월당이 자주 소요하였다고 하여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소요산의 입구에 청량폭포 및 원효폭포가 있는데, 청량폭포가 있는 곳을 하백운대(下白雲臺)라 하고 그 위쪽의 원효폭포가 있는 곳을 중백운대라고 한다.

 

중백운대에는 신라시대에 원효가 세운 자재암(自在庵)이 있고, 다시 그 위쪽으로 나한대·의상대 등을 거쳐 30m 돌층계를 오르면 원효대에 닿는데 이 곳을

상백운대라고 부른다. 산의 정상에서 보면 북쪽으로는 한탄강이, 남쪽으로는 서울방면의 산맥이 굽이쳐 전망이 매우 좋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일   시 : 2014. 10. 12(일). 맑음

□ 동반자 : 단독

□ 경   로 : 일주문→하/중/상백운대→칼바위능선→나한대→의상대→공주봉→구절터→일주문(원점회귀산행)

□ 거리.시간 : 약 8.7km /  5시간21분(천천히, 점심 및 휴식시간 등 포함)

 - 세부 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명산,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48위

 -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통제

 

 

 

 

 

동선도(시게방향)

 

 

 

 

 

 

 

경기소금강으로 불리는 소요산을 찾아 나섰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소요산을 찾는 산객이 엄청나다. 1호선 종착지인 소요산역에서 내려

건널목을 건너니 도로가 뻑뻑하게 인파가 몰려 가는데 그냥 따라만 가도 소요산을 갈 정도다

 

 

 

 

소요산은 단풍으로 유명하다는데 아직 너무 이르다

 

 

 

 

이곳은 원효대사와 인연이 있는 모양 ^^*

 

 

 

 

매표소.

 문화재관람료로 1인당 1천원씩(동두천시민 제외) 자재암에서 징수

 

 

 

 

자재암일주문

 

 

 

 

해달문.

108계단을 올라 해달문에 매달려 있는 종을 쳐본다

 

 

 

 

원효대.

이곳에서 수도하던 원효대사가 체념하여 자살을 하려고 절벽을 뛰어 내리려는 순간

문득 도를 깨우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자재암 나한굴과 석등

 

 

 

 

 

자재암나한전

 

 

 

 

자재암(自在庵).

654년(신라 무열왕 1년) 원효스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그 후의 연혁은 알 수 없으나

 974년(고려 광종 25년) 각규대사(覺圭大師)가 태조의 명으로 중창하여 소요사라 했다.

 

문화재로는 금강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般若波羅蜜多心經略疏, 

보물 제1211호)와 대웅전(향토유적 제8호)이 있다

 

 

 

 

 

 

 

 

 

등로에서 약간 비껴있는 곳에 있는 바위인데 전망대로 훌륭하다.

이곳에서 한참을 감상하다가 간다

 

 

 

 

동두천시내와 마차산(588.4m)

 

 

 

 

소요산계곡

 

 

 

 

나한대(좌), 의상대(우)

 

 

 

 

중(中)백운대

 

 

 

 

하(下)백운대 / 해발 440m

냉막걸리와 아이스께끼 장사가 성업중...

 

 

 

 

 

 

 

 

 

 

 

 

 

 

중(中)백운대 / 해발 510m

푸른 산과 붉은 단풍. 그리고 흰구름이 어우러지는 명승

 

 

 

 

 

 

 

 

 

 

 

 

 

 

중백운대에서 본 나한대와 의상대

 

 

 

 

소요산에 있는 돌들은 하나같이 칼돌...ㅠㅠ

 

 

 

 

덕일봉분기점.

← 덕일봉 0.7  → 상백운대 0.3  ↓ 중백운대 0.3km

 

 

 

 

선녀탕입구갈림길

 

 

 

 

상(上)백운대 / 해발 560.5m

조선을 개국한 태조가 왕자의 난으로 실각한 이후 이곳 소요산 아래에 행궁을 짓고 머물며

불교수행에 힘썼는데 그는 자주 백운대에 올라 경치를 즐기며 동시에 회한을 달랬다고 한다

 

 

 

 

 

 

 

 

 

 

 

 

 

 

칼바위능선

 

 

 

 

좌측으로 포천시 신북면

 

 

 

 

두위봉으로 가는 능선(소요지맥).

그리고 멀리 국사봉과 오지재고개(우측)

 

 

 

 

통신탑이 있는 국사봉(754m)

 

 

 

 

 

 

 

 

 

 

 

 

 

 

세월과 강풍의 합작품

 

 

 

 

갈림길.

↑ 나한대 0.6  → 자재암1.0 선녀탕입구 0.8  ↓ 상백운대 0.7km

 

 

 

 

지나온 중백운대와 상백운대, 칼바위능선이 보이고

 

 

 

 

능선삼거리에서 좌측은 칼바위능선,

우측은 수위봉고개로 가는 길. 나한대쪽은 6시,5시방향 능선

 

 

 

 

얼마 안있으면 만산홍엽으로 변하겠지...

 

 

 

 

나한대(571m).

소요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

나한이란 불교를 수행하여 해탈의 경지에 이른 수행자를 이르는 명칭이다

 

 

 

 

나한대에서 바라 본 의상대

 

 

 

 

 

 

 

 

 

동두천

 

 

 

 

멀리 연천군 전곡읍

 

 

 

 

 

 

 

 

 

 

 

 

 

 

동두천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정목, 안내도 등)이 보인다

 

 

 

 

 

 

 

 

 

 

 

 

 

 

 

소요산의 주봉 의상대(義湘臺 587m)

 

 

 

 

 

정상은 좁고 사람은 많다

 

 

 

 

 

의상대에서 보이는 동두천시가지

 

 

 

 

 

 

 

 

 

샘터하산길삼거리

 

 

 

 

 

 

 

 

 

 

 

 

 

 

 

 

 

 

 

소요산 최고봉인 의상대와 우측 멀리 국사봉

 

 

 

 

의상대에서 공주봉으로 내려온 길

 

 

 

 

공주봉

 

 

 

 

공주봉(526m).

요석공주가 남편 원효스님을 향한 애끓는 사모의 정을 기려 명칭을 공주봉이라고...

 

 

 

 

공주봉8부능선에 있는 전망대

 

 

 

 

지나온 상백운대와 칼바위능선,

그리고 의상대

 

 

 

 

건너편에 있는 중백운대

 

 

 

 

의상대와 공주봉

 

 

 

 

자재암도 보이고

 

 

 

 

 

 

 

 

 

 

기도터

 

 

 

 

 

 

 

 

 

구(舊)절터

 

 

 

 

 

 

 

 

 

원효굴

 

 

 

 

지하 100m에서 나온다는 물로 목을 추기고

 

 

 

 

일주문을 나선다

 

 

 

 

오늘 단풍의 압권은 바로 이곳, 전체적으로 아직 이르다

 

 

 

 

굳이 산에 오르지 않더라도 이곳에 돗자리 펴고

따듯한 가을볕을 쬐어도 좋겠다

 

 

 

 

소요단풍제가 10. 25인걸 보니

그때가 단풍이 절정일 것 같다는 생각...ㅠㅠ

 

 

 

 

북한산에는 원효봉과 의상봉,

이곳 소요산에는 원효굴과 원효대. 그리고 의상대.

어째 조금 헷갈린다...^^

 

 

 

 

따사로운 가을 햇볕을 받으며

풍류도 즐기시고 낮잠도 즐기시고 담소도 나누시고...

소요산은 교통이 좋은 관계로 어르신들께서 많이 찾으시는 것 같다

 

 

 

 

 

 

 

 

 

소요맛거리를 지나니 바로 소요산역.

단풍이 한창일 때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열차에 오른다.

출발지인 이곳에서 열차는 벌써 자리가 다차고 없다

 

 

 

 

□ 산행시간 : 5시간21분(천천히/점심 및 휴식시간 등 포함)

□ 산행코스 : 일주문→하/중/상백운대→칼바위→나한대→의상대→공주봉→구절터→일주문(원점회귀산행)

가출(06:47)→버스/공항/①→소요산역(09;28)→소요산입구(소요맛거리09:35)→매표소(09:47)→자재암일주문(09:56)→원효굴(09:57)→해달문(10:02)→원효대(10:04)→자재암(10:08)→바위전망대(10:47)→하백운대(10:57)→중백운대(11:07)→덕일봉분기점(11:18)→상백운대(11:23)→칼바위(11;29)→새목고개분기점(11:46)→선녀탕입구분기점(11:58)→나한대(12:18)→의상대(12;38)→샘터갈림길(13;23)→공주봉(13:37)→공주봉8부능선천연조망대(13;48)→기도터(14:09)→구절터(14:16)→원효굴(14:22)→자재암일주문(14L28)→매표소(14;38)→야외음악당(14:43)→소요산입구(소요맛거리14;56)→소요산역(15:01)→①/②/공항/버스→귀가(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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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14 08:02

    첫댓글 요즘 동두천 일대 여러 산들을 섭렵하시네요~~
    말로만 듣던 소요산, 명산답게 산세가 수려하며 우뚝솟은 날카로운 산이군요
    원효대사와 얽힌 고사도 알게되고, 즐감하였습니다.
    1호선 전철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하니 내년쯤 한번 입산하고 싶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4.10.14 12:28

    예. 가다보니 동두천 산들과 인연이 깊어졌네요.
    소요산엔 지난번 6산종주할때 일부구간을 지나친 적이 있었습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볼것도 있고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14.10.14 09:29

    조금 일찍 다녀오셨네요. 소요산 단풍도 유명하지요. 칼바위 등 암릉도 있어 아기자기한 산입니다.
    예전에 친구들과 산행하면서 입장료 안낼려고 일주문 한참 전에 왼편으로 올라갔었습니다 ㅎㅎ.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4.10.14 12:30

    아. 그러셨군요.
    그리로 오르면 소백운대와 연결되나요?
    단풍 타이밍을 잘못 짚었네요. 감사합니다 ~~^^*

  • 14.10.14 12:33

    @cdh13579 네. 소백운대로 연결됩니다

  • 14.10.14 09:35

    멋진 산이네요.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이야기가 나오는 곳은 다 고찰이고 명승지인 듯합니다.
    두분 대사님은 전국 좋은 곳은 다 돌아다니시면 정진하시고 절도 세우시고 하신 모양입니다.
    정말 조금만 있으면 단풍이 절정을 이루겠네요.

  • 작성자 14.10.14 12:32

    맞습니다. 두분이 유명인사는 확실한 것 같군요.
    단풍 절정기때는 산도 산이지만 입구 단풍터널이 장관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4.10.14 09:37

    어찌나 새새히 기록하셨는지 아직 가보지 못한 저도 한번 님의 기록을 가지고 도전하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10.14 12:33

    예. 좋은 날로 택일하셔서 잘 다녀 오세요.
    고맙습니다. 거평님 ~~~^&^

  • 14.10.14 10:03

    소요산 다녀온지도 한참 되엇는데..
    아직 예쁜 단풍은 조금 이른듯 하네요. 즐감합니다...

  • 작성자 14.10.14 12:34

    예. 10. 25 단풍제를 연다고 하니 그때가 절정기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14.10.14 10:33

    멀정히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막아놓고는,
    보지도 않는 데 관람료라는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는 중들을 보면 화가 치민다니까요?
    사유지를 지나니까, 통행세를 내라구요?
    그럼 지들은 남의 사유지를 조금도 다니지 않는다는 말인가요?
    불교가 물욕을 내려 놓고 정신적인 수양을 강조하는 종교로 알고 있는데,
    저희들은 탐욕에 젖어있으니 문제입니다.
    그런데 소요산은 보기 좋네요. ㅎ

  • 작성자 14.10.14 12:36

    무념님과 절대 동감입니다.
    국립공원관람료도 없애는 판인데 아직까지...
    그런데가 있는가 하면 지난주 설악산갔을때 봉정암에서는 밥에다 커피,
    심지어 숙박한 사람은 주먹밥까지 주는데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14.10.14 10:53

    즐감하고 갑니다 ~~~

  • 작성자 14.10.14 12:37

    나므님!! 감사합니다 ~~~

  • 14.10.14 11:56

    옛날에 자주 놀러 갔던 산인데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주변 풍광이 멋집니다. 단풍은 좀 더 있어야 겠네요.
    늘 즐산하십시오.

  • 작성자 14.10.14 12:37

    예. 고맙습니다.
    우리 무주상님께서도 늘 좋은 산행 이어 가세요 ~~~^^

  • 14.10.14 15:18

    소요산 가본지도 몇년이 흘렀네요~~ㅠㅠ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삶고 갑니다.
    단풍은 2주전도 더 있어야 될듯 싶습니다.

  • 작성자 14.10.14 16:27

    예. 단풍제가 25일이니 그렇네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늘 좋은 시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

  • 14.10.14 21:35

    저도 같은시간에 반대로 산행을 했습니다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 14.10.16 15:46

    아. 그러셨군요.
    날씨가 아주 좋은 날이었지요. 감사합니다 ...^^

  • 14.10.15 06:33

    반갑네요
    오랜만에 소요산을 봅니다.
    몇해전인가 한여름 30도가 훌쩍넘은 최고로 무덥던 시기에 동일 코스로산행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소요산하면 단풍이 대명사인데 아직은 좀 이른듯합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늘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4.10.16 15:47

    예. 한여름에 계단오르려면 땀을 좀 ...
    아직은 단풍철이 아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14.10.17 19:30

    소요산의 단풍을 몇해전 만난적이 잇습니다. 정말 불타는듯 붉었지요.
    아직은 좀 이른듯 하군요...
    소요산 오름이 초반에 꽤 급경사죠.

  • 작성자 14.10.18 13:41

    예. 아직 단풍철이 이른데 왠 사람들이 그리 많지요.
    감사합니다.
    늘 즐산하세요 ~~~

  • 14.10.18 15:17

    cdh13579님 ^^ 소요산 산행기를 뵈니 다니던 길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정답고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산행 이어 가세요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4.10.20 15:52

    아~ 그러셨군요.
    초반 급경사가 대단하던데요.
    감사하구요, 늘 즐산하시길 ...^^

  • 14.11.04 09:35

    나도 가봤는데. 그리 좋은 줄은 모르겠던데요

  • 작성자 14.11.04 21:00

    예. 단풍철이 아닐때라 그런지 저 역시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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