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출현(The Great Advent)-54
(스리 스리 아난다무르띠지의 傳記)
도움이 필요한 친구
다른 사건이 생각났다. 나의 형 Tarapada Mukherjee는 만성 류마티즘과 위궤양 때문에 거동이 거의 불가능해져서 자발적으로 은퇴를 했었다. 그는 독신이어서 그를 도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두 달에 한 번씩 나는 사무실에 휴가를 내서 자전거로 이끄는 수레에 그를 태워서 그의 연금을 수령하러 Monghyr에 있는 재무국 사무실에 가곤 했다.
한 번은 내가 연금을 수령하러 그와 함께 갔는데 그 날 전후로 연휴가 있었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았다. 오늘날과는 다르게 그 당시에는 연금을 수령하는 것은 오랜 절차를 겪어야 했다. 나의 형은 군중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서는 몹시 불안해 했다. 그는 아침부터 위궤양으로 인한 통증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거대한 인파가 몰려 있는 것을 보고나서 생긴 긴장 때문에 그의 증상이 더 악화되었다. 곧 그는 통증에 몸부림치다가 이렇게 고통을 받느니 죽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나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연금을 수령하는데 적어도 네다섯 시간이 걸릴 거라는 것을 알았다. 게다가 재무국 관리의 무례하고 거친 행위가 상황을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었다. 오전 11시 경이었는데 나는 어떻게 몇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지 걱정하고 있었다. 나는 그 상황을 잘 수습할 수 없어서 Prabhat에게 정신적으로 도움을 간청했다. 몇 분 뒤에 초면의 젊은 신사 한 사람이 나타나서 나의 형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분이 몹시 아프신 것 같군요. 서류를 저에게 주세요. 어떻게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분을 저쪽에 있는 나무 그늘 아래로 데려가셔서 앉아계세요.’ 잠시 동안 나는 이 초면의 사람을 믿어야 되는지 주저했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을 깨닫고 서류들을 그에게 넘겨주었다. 그가 사라진 후 얼마 안 되어 돌아와서는 연금수급장과 현금뭉치를 내 손에 쥐어주고는 세어보라고 했다. 금액이 맞는 것을 확인하고는 나는 어느 누가 이렇게 빨리 이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며 또한 뜻밖의 이 고마운 사람은 누구인지 의아해 하며 놀라움에 사로잡혀 있었다. 내가 그의 봉사에 보답하기를 원했을 때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몹시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오면서 나는 우리를 돕고 곧 사라진 미지의 인물이 누구인가 궁금해 했다. 다음 날 아침 Prabhat은 사무실에서 나를 보자마자 말했다,
Vimal, 당신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요. 오전 11시 경에 나는 좀 심각한 사무로 바빴어요. 갑자기 내 의자가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나는 무슨 일 때문인지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나는 나의 Shivshankar가 사람이 붐비는 재무국 사무실에서 그의 아픈 형과 함께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알았어요. 나는 그의 걱정이 나의 의자를 흔들리게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러더니 나를 향해서 말했다,
나는 마침내 당신의 일처리가 순탄하게 되었다고 확신해요.
나는 감정이 끓어올라 목소리가 잠기고 내 눈은 눈물로 가득 차서 대답하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