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세계자연유산이자 제주에서 꼭 가봐야할 명소 중 한곳입니다.
제주도 동쪽 끝에 있는데 여기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이건 체크해두고 계세요 .
그날은 올라가실 수가 없거든요 .
주차장 매우 넓고요 .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성인은 5천원 아이들(어린이/청소년)은 2천5백원 입니다 .
바닷길은 무료로 공개되어있고 정상가는길은 계단이 다소 많기는 하나 보통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을만큼의 난이도 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보는 뷰 및 분화구의 모습이 매우 멋진곳이구요 .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습니다 .
거대한 성과 같다고 하여 ' 성산 ' 그리고 해돋이가 유명하여 ' 일출봉 ' 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성산일출봉 근처 맛집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제주 성산일출봉 맛집 !
통밭알 회포장 전문점입니다 .
회포장 전문이지만 홀에서 식사 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 홀에서 드실경우 상차림비용도 받지 않아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아주 깨끗한 수족관이 있는데 지하해수가 흐르고 있어서 깔끔하게 유지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
횟감들이 매우 싱싱하게 있을 수 있다보니 먹었을때 더 깔끔하고 싱싱한 맛이 나는것 같아요 .
제가 본 횟집 수족관중에 가장 깨끗했어요 ㅎㅎ
이곳에서는 단품메뉴도 판매는 하지만 모듬회 + 해산물로 주문할 경우 무려 5천원이나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해요 .
싱싱한 해산물과 제철 활어회 그리고 꼬시래기 무침이라던가 초밥용 밥까지 포장을 다 해주시기때문에
저희는 거의 여기에서는 모듬 + 해산물 위주로 포장을 해다먹지요.
코업시티호텔 성산이라던가 더 베스트 제주 성산호텔과도 매우 가까운거리에 있어서 숙박객분들도 많이들 찾는다고 하시네요 .
숙소에 포장해 가시는분들이 더 많으시다고 하는데 홀에서도 많이들 드시고 가신대요 .
해산물도 엄청엄청 말뭐일정도로 싱싱했어요 (말해뭐해)
전복회도 꼬들꼬들하니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고 문어도 나오고 멍게도 엄청 싱싱했구요 .
오징어 삶은거랑 소라랑 해서 나왔는데 ( 새우도나옴) 전부 깔끔하니 바다에서 금방 잡은듯 ㅎ
싱싱했어요 .
그리고 활어회도 푸짐하게 주시기도 하고 (중짜입니다)
두께감도 맘에 쏙 들더라구요 .
혹시 얇게 혹은 두껍게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미리 말씀하심 들어주신답니다.
저는 이곳 사장님이 썰어주시는 두께가 딱 맞아서 별말 없이 포장하곤 합니다.
푸짐하지 않나요.
특히 꼬시래기 무침은 사랑입니다 ㅜㅜ
꼬들꼬들 식감이 장난 아닌데요 . 새콤달콤 난리가 납니다 .
회랑도 잘 어울리고 탱글탱글 밥을 같이 주시는데 초밥에 싸서 먹을때 같이 먹기도 좋았습니다.
스끼다시들이 튀김이라던가 이런걸로 다양하게 채워지지는 않는곳이지만
회에 오롯이 집중하고 싶으신분들이 방문하시기 좋은 가성비 맛집입니다 .
모듬회는 제철활어회로 나오구요 !
단품으로도 고등어회나 돔등 따로 판매를 하기때문에 꼭 원하시는 회가 있다면 그메뉴로 주문하시면됩니다 .
쌈채소들도 싱싱하게 잘 주셨구요 !
바로 앞이 바다여서 저희는 먹고 나서 산책도 했는데 힐링의 시간이더라구요 .
그냥 막 고추장에만 찍어먹어도 맛있는 초밥의 밥 입니다 .
이렇게 주시는데 △ 수저에 밥 한술 떠서 그 위에 와사비 살짝 묻혀서 회를 올려놓으면 그게 바로 초밥이예요.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더니 감칠맛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
여기게 슬라이스 생강에 간장 살짝 묻혀서 올려 먹어도 맛있구요 .
고시래기 무침을 살짝 올려놓고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
개인적으론 초밥에 고추장은 잘 찍어먹지 않지만 ㅋ
그래도 다양한 맛을 느껴보고자 김 위에 밥 올리고 회 올리고 고추장도 찍고
묵은지도 올려서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이 좋더라구요 ㅜㅜ
숙성회보다도 더 맛있게 느껴졌던 제철활어회였습니다 .
제주 성산일출봉 맛집으로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곳이라 후기 남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