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행18:12~17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 가서/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만일/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
그들을/ 법정에서/ 쫒아내니/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 결단)
*깨달음/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그들을 법정에서 쫒아 내니"
"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고전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내가 죽어야 할 십자가의 자리.. 내가 심판 받았어야 할 심판의 십자가를 주님이 대신 지시고, 내 대신 심판 받으신 것처럼
바울이 끌려간 그곳 법정에 회당장이었던 소스데네가 따라 간 것 같다.
유대인들이 일제히 일어나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였던 빌라도의 법정처럼..
유대인들이 일제히 일어나 갈리오 총독 앞에서 사도 바울을 고발하는 그 자리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된 소스데네는 따라갔던 것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도 법정까지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내가 맞았어야 할 채찍을 주님이 대신 맞으셨고...
내가 썼어야 할 가시관을 주님이 대신 쓰셨고...
내가 당했어야 할 수치와 모욕.. 마지막 심판을 주님이 대신하여 감당하신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로 한 몸된 형제요 자매들은
지체들의 십자가를 대신하여 질 수 있는 그 자리로 나아가야 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겠나.
그런 그를 향해 고린도전서 1:1 절을 통해 사도 바울은 말한다. "내 형제" 라고...
혹시 지금 내가 돌아 보아야 할 지체들이..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 엎드려 있는 형제나 자매들이 없는지 돌아 보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라고... 말로만 말하지 말자.
이 글을 쓰면서도.. 내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은..
내 감정이 아직 십자가의 죽음에 온전히 넘겨지지 않았다는 반증이 아니겠나...
어제도 밤에 ㄱㅇㅇ 선교사를 생각했다. ㅂㅇㅇ 선교사도... ㄱㄴㄴ 선교사도.. 마음 안에 떠오르는 믿음의 길을 함께 가는 선교사들을 생각했다. 어떻게들 지내고 있나... 어떻게 이 시간들을 하나님 앞에서 머무르고 있나...
어떻게 섬겨야 하나... 하는 생각을 솔직히 몇달 째 하는 중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수년 전에 전도팀이 우리집에 머문 적이 있었다. 며칠 간 내가 집을 비워 준 거다.
그때 그 지체들을 위해 이것저것 간식이나 기타 음료등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으며 깜짝 놀란 기억이 있다.
당시에 우리 집에 있는 것들이 다.. 선교지에서 온 거더라. 이 나라 저 나라.. 선교사님들이 보내온 것들로 우리 집이 채워져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주님이 그때 내 안에 깨닫게 하신 게 하나 있다...
여튼... 때로는 집을 한달 동안 비워 준 적도 있다. 편하게 지내라고...
하지만 내가 해 줄 수 있는 여력이 너무나 미약하고..미미해서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아플 때가 더 많다.
이삼년 전에는 많이 아픈 선교사님이 병원 치료를 위해 지낼 곳을 구하고 있었는데.. 우리 집은 계단이 있어서 안됬다.
그때 여기 저기 문자를 보냈는데.. 그때 알았다. 사람들 마음이 어떤지...
이렇게 사도 바울이 법정으로 끌려 갈 때.. 법정까지 따라온 소스데네를 볼 때 마음이 어땠을까..
자신이 맞아야 할 매를 한두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떼로 덤벼서.. 처참하게 맞는 소스데네에 대한 사도 바울의 마음이 어땠을까...
주님이 성도들의 고난을 주님의 고난으로 여기시는 것처럼
지체들을 위해 대신하여 맞는 소스데네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은 그 법정 앞에서 .. 소스데네와 같이 매를 맞고 계시지 않았을까... 얼마나 마음에 기뻐하셨을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형제도 이와 같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거다.
왜냐하면.. 복음은 원래 충만하여 넘치는 게 본질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바울을 기뻐하신 것처럼.. 형제의 고난을 나의 고난으로 삼은 소스데네의 믿음을 또한 기뻐하셨다면..
나 또한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거다.
아멘.
*회개 / 주님도 아시다시피.. 제가 사랑하는 지체들은 죄다.. 무소유로 살아 가고.. 믿음을 따라 살아 가고 믿음을 따라 죽어갈 사람들이라.. 삶이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주님도 아시고 저도 아는 많은 순간들.. "나는 형편이 안되쟎아" "나는 할 수 없어.." 했던 그 시간들을 회개합니다. 하지 못한 게 아니라.. 믿음이 없었던 겁니다. 주님이 보여 주셨는데.. 내 마음에 안쓰럽고.. 아픈데.. 그 상태에서 간과했던 그것들 모두가 죄가 아니겠나요...
하지만 주님..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떻게 제가 섬겨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고민만 늘 아주.. 충만 합니다. 기도해야겠지요...
*결단/. 주님 말씀하시면 결론이다. 순종 외에 답이 있나??? 없다.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 ㅇㅇ교회에 가야지.... 어떻게 지내시나...
7. 평가 // ㅇㅇ교회에 갔다 올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안좋다. 왜 그렇게 안 변하실까...
왜 마음의 상처와 원망을 해가 지나고, 또 지나고,... 또 지나도.. 여전히 마음 안에 다 끌어 안고 사실까...
하나님이 그렇게 기뻐하시는 사역을 해도... 몸이 부서지고 망가지고 하면서도 그 자리에서 순종하다 죽을 텐데...
하나님께서 그 마음의 상처들을 다 만져 주시기를 기도해야지....
오래 전에 대전ㅇㅇ감리교회 목사님이 "열방을 위해 기도하니 열방의 사탄이 몽땅 다 우리 교회에 쳐들어 온 것 같다" 고 하셨던 말씀처럼... 피 터지는 전쟁을 치루며 여기까지 왔는데....
마음의 상처가 아물새 없이.. 사탄이 심장을 헤집어 놓는 것 같다.
꼭 곁에서 동역하는 지체들이 그분의 마음을 난도질을 하고 떠나는 것 같다..
벌써 몇번째인지... 하나님 앞에 어리석어 보이는 순종을 하니.. 사탄이 더 극성을 부리나 보다.
그래도 그걸 다 끌어 안고.. 심판대 앞에 가면... 어떻게 하겠나....
상처는 상처대로 남아도..용서를 해야 하지 않겠나....
나는 ㅇㅇㅇ 자매가 그렇게 또 그분 마음에 큰 상처를 주고 갔는 줄 몰랐다. 수년 간을 옆에서 그렇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게 섬겼으면서... 말이다.
교회를 나오는데 밖에 까지 따라 나오시며 손을 흔들어 주시더라. 많이 기뻤나 보다. 내가 올해 초에 중국에 들어갔는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 기도하면서.. 한두달에 한번이라도 가서 섬겨야 겠다....
한 일도 없는데.. 집 오는 길에 많이 힘들더라...
종종 느끼는 건데 내가 무의식적으로 "아. 힘들어. 힘들어 죽겠다"는 말을 아주 자주 한다. 나도 모르게 나오더라....
참.. 고쳐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이라.... 기도해야지
오늘도 집에 오면서 성령님이 얼마나.. 세밀하게 나를 돌보시는지 다시 경험한다. 어쩌면 이렇게 자상하실까...
오늘은 회당장 소스데네를 생각한다. 세상에 있을 때는 주변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모임도 많았고... 사람들 표현에 의하면 "인복.인덕"이 있다고 해야 하나... 복음 앞에 선 후에는 사람들 관계를 다 단절했다. 내 스스로...
지금 내가 살아 가는 삶은 세상과 나 사이에 유리벽이 있는 것 처럼.. 사람들은 만나고 교제는 하지만 완전히 단절된 무엇인가가 있다. 그렇더라... 내가 속한 세계.... 이곳에서 나는 소스데네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도바울이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롬16:3.4]
라고 편지했던 것처럼... 주께 하듯.. 주를 섬기듯.. 그렇게 형제와 자매들을 대하고, 사랑하는 것이 주 안에서 합당한 일인 거다.
적어도... 한 몸 된 형제와 자매의 고난을 스쳐 지나가듯이 대하거나 생각하지 말아야지...
주님.. 제게 기억나게 하시고..기도하게 하시고... 전심으로 사랑하며 섬길 수 있도록.. 저를 도우소서.
8. 기도 24365 // 1. 체첸(중보자들을 위해) 2. 오늘의 열방(필리핀1/3) 3. 한국교회, 북한, 다음 세대
9. 성경 통독 // 신1장~36장. 1독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