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후보자는 총리 재임시절, 고깃간을 지날 때마다 돼지고기 가격이 얼마인지 묻곤 했다.
총리는 왜 돼지고기 가격이 궁금했던 것일까?
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신이 펼쳤던 정책 때문이었다.
독자는 물을 것이다. 근간에는 양돈농가의 돼지들이 돼지열병으로 죽었다는 소식도 들은 적이 없는데,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고 말이다.
그건, 완벽한 방어선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돼지열병에 걸린 돼지가 북한에서 확진이 되면, 멧돼지를 통해 남한에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
멧돼지는 3킬로미터를 이동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더 멀리 이동한 경우라도 10킬로미터 이내라고 한다.
이낙연 총리는 4킬로미터의 비무장 지대를 포함해, 강화, 김포, 파주, 연천의 양돈농가들에 보상금을 주고,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그곳의 돼지 두수는 우리나라 전체 두수의 약 7%를 차지하는데 우리나라는 약 7%가 과잉 공급 상황이었으니 돼지고기 가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2019년에는 단 한 차례도 돼지열병이 발병하지 않을 수 있었다.
쉽게, 값싸게, 자주 먹는 돼지고기. 그 가격이 유지되는 이유는 이러한 정책들이 아는 듯 모르는 듯 실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방은 #최선의 #방역이다. #태도가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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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수첩이 킬포인트~
첫댓글 일잘하는 후부는 여니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