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박사의 심장병(51)
제 3장 부정맥
5.실신하는 사람들
일시적으로 이식을 잃었다가 곧 회복하는 것을 실신이라고 말한다.
실신은 건강한 사람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심장이나 뇌에 이상이 있어서 발생할 수
있다.건느강한 학생도 오래 서있거나 주사를 맞다가 일시적으로 쓸어질 수 있는데
이것을 혈관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한다.(vasovagal syncope) 이런 실신은 편소에 건
강한 사람에서도 발생하며 병력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특별한 검사 없이도 진단이 가능
하다. 그러나 병명이 확실하지 앟고 이런 증상이 중년층이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
에서 발생하면 진단을 확인 하기 위해 기립경사 검사를 할 수 있다. 또하나의 실신은
소시변이나 대변을 볼때 발생하는 실신이다. 이런 현상도 심장에 이상이 없는 비교적
건강한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과 실신
우리가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진다. 그러나 이런 현
상은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곧 교정되고 1분 이내에 정상혈압을 회복한다. 이처럼
기립후 혈압이 20mmHg 이상 떨어질때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부르며 최고혈압이
80~90mmHg 이하로 떨어지면 현기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이것이 70~80mmaHg 이하
로 떨어지면 실신 할신의 원 수도 있다. 기립성 실신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뜨거운 욕탕에 오래 있다가 나올때, 피가 하지로 쏠리면 혈압이 떨어지고 실신할 수
있다.
2. 심한 탈수상태에서 발생한다. 탈수는 순환하는 혈액의 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3. 과음은 혈관을 확장시킴으로 일어 설때 많은 량의 혈액이 하지에 몰여 혈압이 떨어진
질 수 있다.
4. 약물 특히 고혈압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약이 혈압을 지나치게 떨어
뜨릴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강력한 혈관 확장제는 기립성저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니트로 글리세린도 기립시에 많은 량의 혈액을 하지로 집중시켜 혈압을 떨어
뜨릴 수 있다.
5. 자율신경계의 이상 즉, 교감식경계와 부교감신경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수일 또는 1주일 이상 누워있으면 자율신경이 기능을 상실하여 기립시에 혈
압이 지나치게 떨어질 수 있다.
심장병으로 인한 실신
여러가지 심장병이 실신을 일으킬 수 있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다
# 동절기능부전증후군
# 심차단(박동수 1분에 40회 이하
# 심실성 빈맥
# 심장판막증
1) 심한 서맥
심장의 박동을 시작한는 전기적 자극은 동결절에서 시작하는데
이것은 휴식상태에서 1분에 50~90회 정도로 심장을 자극한다.이 동결
절은 퇴행성 질환으로 기능을 상실할 수 있으며 심장의 박동수가 1분에
40회 이하로 떨어지면 현기증이나 실신을 경험할 수 있다.심장이
한두번만 건너 뛸때에는 환자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여러번 건너 뛸때에 또는 4~5초 정지하면 통증을 느끼거나 실신할
수 있다.이런환자는 인공 심장박동기가 실신을 예방할 수 있다. 심차단도
심한 서맥과 실신을 오게 한다.심차단은 전기가 심방에서 심실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심차단은 주로 70세 이상의 노인에게 생기며
수초동안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심장박동기 수술을 받으면
심장이 정상으로 뛸 수 있다
2) 심실성 빈맥
심실성 빈맥이 발생하면 심장이 1분에 150회 이상 빨리 뛰며 심한 무기력증과
현기증이 오고 기립상태에서는 실신할 수 있다. 심실성 빈맥은 거의 모두가 심근경
색증이나 심근증이 있으면서 심장기능 장애가 심한 환자에서 발생한다 심한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게 심실성 빈맥이 계속될때 치명척인 심실세동이 발생하여
심장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환자는 신솤히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하며 전문
적 치료륻 받아야 한다.
간질과 뇌혈관에 의한 실신
실신의 또다른 원인은 간질과 뇌혈관 질환이다 간질은 뇌속에서 이상 전파가
발생하면서 의식을 잃게 하는 병이다 심장병으로 인한 실신은 의식을 회복하면
즉시 완전히 정상으로 톨아 오는것이 특징이치만 간질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실신하는 사람은 의식을 회복한 후에도 수분간은 의식이 혼미해진다. 간질환자는
발작이 있을때 혀를 깨물고 대소변을 보거나 사지에 경직성 움직임을 보이는것이
특징이지만 아런 현상은 심장질환(심차단) 으로 인한 실신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 정밀검사를요한다 뇌혈관 질환(일과성 뇌허혈증;TIA)도
실신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은 뇌졸중(중풍)의 시초 또는 경고라고 볼 수 있
는데 경동맥에 경통맥 경화증이 있거나 심잠과 뇌혈관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서 발생할 수 있다. 이런환자는 실신 외에도 일시적 감각 또는 운동장애와 시력장
애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일콰성 허혈증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특히 고혈
압 흡연,당뇨 같은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에서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전
문의와 상의하여 경통맥 초음파검사 ,뇌혈류검사,심장검사 뇌 MRI 같은 정밀검
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인공심장 박동기
심장의 박동수가 1분에 40회 이하로 떨어지면 현기증과 실신을 경험할 수
있으나 인공심장박동기를 부착하면 증세는 없어진다
인공심장 박동기는 심장을 자극하는 밧데리와 이 밧데리를 심장에 연결해 주는
전기선으로 구성되여 있다. 뱃데리는 직경이 5cm 정도이며 두께는 약 6mm정도
로 작으며 이것을 흉부의 피하조직에 심게 된다.가는도자는 정맥을 통하여 심방
과 심실로 삽입된다.이 시술은 국소마치 만으로 실행할 수 있는 안전한 시술이지만
수술후 염증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수술후 약8~10년후에는 이 뱃데리를
교체해 주어야 한다.심방세동환자도 심차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심 박동수가
40회 이하로 떨어지면서 현기증을 느끼거나 실신할 수있다 이때 심장에 전기도자
를 심어주고 심실을 자극하면 정상적인 박동수를 유지할 수 있다
체내 심실세동 제거기(AICD)
.체내 심실세동제거기 수술법은 비교적 최근에 국내에 도입된 기술로서 심장마비
(심실세동)에서 소생한 환자나 심실성 빈맥이 있으면서 돌연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환자가 필요한 치료 방법이다 급사가 발생할때 심실세동 또는 심실빈맥으
로 사망하게 되는데 이때 심장을 정상으로 뛰게해 줄수 있는 방법이다 이 기계는
환자의 심전도를 계속 추적하면서 심장마비 상태가 발생하거나 심실빈맥으로 심
장이 1분에 160회 이상 박동하면 심장에 전기 충격을가해 심장을 정상으로 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