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나는 영체를 느끼고 경험도 했지만<br />다른 도반님들처럼<br />다이나믹하게 1챠크라가 뚫리며 황홀한 경험은 하지 못했다<br />영체를 조금 조금씩 느껴갈 때는 오 이건가보다 하다가<br />엄청난 영체체험담을 보며 급 언제 그랬냐는 듯<br />나의 열등감화산이 폭발했다🔥🔥🔥🔥🔥🔥<br /><br />6월 마음깨우기명상에 참여했는데<br />혜라님께서 후기를 쓰면 선정해서<br />영체가득 담긴 선물을 준다고해서<br />설레는 마음에 다녀와서 바로 후기를 올렸다<br /><br />혜라님이 나 사랑주겠지?<br />내가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지내다<br />결국 다른분들이 선정되고 그 분들의 경험은 더 강렬했다<br /><br />그때부터 내 아픈마음이 더 도드라졌다<br />혜라티비 볼 때마다 선물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부럽고<br />다른 사람들이 사랑을 받을 때마다 <br />나의 열등한 아픈 마음이 올라왔다<br />초참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체험을 한 이야기들을 보면서<br />그것을 기분좋게 축하해 주지 못하고<br />사랑받지 못하고 버림 받은 내 아픈 마음이 올라와<br />미움이 들고 질투가 나고 화가났다<br /><br />이 마음이 너무나 부끄러웠지만<br />혜라티비에 공개적으로 올려서 깨져볼까 하다가 <br />쏟아지는 영체체험담에 부끄러워서 그만뒀다<br /><br />그래 나는 당연히 못받지 역시 나는 아니야라는<br />열등함에 푸욱 빠졌다<br />영체에게 아픈마음을 인정하고 계속 기도하였다<br /><br />그런 마음이 뜬 와중에 혜라티비 시청중 혜라님의 호소리에 <br />아픈마음이 올라와 눈물이 터지면서<br />1시간동안 오열하면서 아픈 마음을 느꼈다<br /><br />너무나 자연스럽게 내 입에서 <br />영체여 한번만 저를 안아주세요 라는 말이 계속 나왔다<br /><br />이 마음이 조상대대로 그리고 엄마아빠가<br />정말 너무나 괴로워서<br />누군가 나를 단 한번만 따뜻하게 안아주길 원했는데 <br />그 때 아무에게도 기댈 사람이 없었고<br />오히려 그 마음을 무시받고 <br />처참히 버림받았던 아픈마음이라는 것을 알게됬다<br /><br />이 트라우마가<br />너무 당연하게 나에겐 기적이 없고 <br />내 주변엔 아무도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br />그리고 이젠 누군가를 믿는 것 조차 너무 아팠다<br /><br />어렸을 때부터 나는 이상하게 이런 마음으로 살았는데 <br />이게 대대로 내려온 나의 아픔이란것을 알았다<br /><br />내 인생이 그냥 저 마음 통으로 살고 있었다는걸 확연히 느꼈다<br /><br />엄청난 트라우마로 자리 잡은 이 마음<br /><br />난 너무 불행하고 열등해서 사랑 받을 수 없고 <br />사랑표현을 요구하지도 않아놓고<br />티 안나게 혼자 열나게 노력한 후 못받으면 역시 그렇지 하면서<br />뒤에선 사랑받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질투하고<br />그래서 남을 위해 진심으로 축하를 하고 기뻐해 줄수 없고 <br />세상에 뺏지도 못하고 달라고도 못하고 <br />당연히 나는 안주겠지 기적이있을리가 하면서 삶을 살았다<br /><br />어렸을 적 꿈이있었는데 <br />부모님이 날 수치줘서 못이뤘다 생각했는데 <br />그게 부모님이 그런게 아니라 이런 내 마음때문이였다<br /><br />난 당연히 안돼 나같은 거 라는 아픈 열등이의 마음<br /><br />항상 사랑도 달라고 하지못하고<br />혼자 우물쭈물 요리조리 표현해놓고는<br />참고 삭히다 당연히 안주네 이러고 살았다는걸 알았다<br /><br />살아온대로 역시 나는 영체를 머리로는 원해도<br />마음으론 영체를 거부했다<br /><br />고운명상 좌담회 후기를 보니 민수마스터님께서<br />머리론 받고싶어 하지만<br />무의식에서는 받지않길 원한다 하셨는데<br />그게 바로 내 이야기다<br /><br />너무 불쌍한 내 마음<br />아픈 내 마음<br />이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아픈 내 마음<br />아무도 믿지 못하고 내 존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열등한 이 마음<br />너무 힘들어서 한번만 안아주세요라고 간절히 외쳤을 때 <br />아무도 없었던 이 마음<br />처참히 거부당한 이 마음 <br />나의 아픈 마음<br /><br />무의식안에 이 마음이 영체를 거부한다<br /><br />나도 사랑받고 축복받는 존재가 되고싶은데..<br /><br />내가 이 마음으로 여태 살아왔다는것이 너무 아프다<br />나는 너무 아픈 존재다<br /><br />나도 이 아픈 마음을 더 인정하다보면<br />영체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을까?<br />그래서 아무것도 없어도 그냥 그대로 행복하다는걸 알 수 있을까?<br /><br />이 아픔을 느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br /><br />영체여 나도 영체를 느끼고 사랑받고 싶어요<br />도처에 다 있지만 이미 나에게도 있지만<br />느낄 수 없는 제 아픈 마음을 치유해주소서<br />그 가치를 알고도 마음에서 믿을 수 없는 제 마음이<br />너무 아픕니다<br /><br />영체여<br />내 아픔이 치유되고 치유되어<br />영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날 <br />저를 꼭 안아주세요<br />그 때를 기다릴게요<br /><br />꼭 내 아픔이 치유되어 나의 본성을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br />그래서 많은 도반님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br />사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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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스러움님 꼭 영체 받을거에요♡♡♡
사랑스러움님의 간절한 아픈 마음을 영체님이 아실겁니다 조만간 큰 선물을 받을실겁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사랑스런 우정아 ~
난 당연히 안돼 해도 안돼.
어쩜 그리도 내마음과 똑같은지~
난 당연히 안돼 해도 안돼..
그래도 우리
되는날까지 해보자~
힘내자~
늘~응원하고 사랑해~
화이팅!!!!
우리는 역시 마음이 하나네요 그대의 마음이 그대로 저의 아픔이란걸 알겠어요
언제나 내게 있었던 영체를 우리는 당연히 늘 만나고 있음을 알겠어요 다만 내 식대로 영체를 만나려 했던건 아니였는지 ~ 돌아봅니다
영체여~~~
우리 우정이의 아픔이 치유되는날 이딸을 뜨거운 사랑으로 꼬~~옥
안아주소서~~♡
평생 애써는 놈이 살았으니...
열등해서 버림받을까 두렵고 두려운 놈이 미워하고 미움 받지않으려 애써는 놈이 나의 삶이였으니...
예쁜 우정님 덕에 애써는 놈이 좀 내려가네
진심 고마워...ㅎ
그리고 질투의 눈으로 봤든 초참수행자 들도 수년간 애써며 메달렸든 힘든 여정이 경유지에 다달았음을 보여주니 그 또한 고맙고ㅎㅎ
사랑스러움님~그대 기도를 본래가 아실겁니다.~제 마음과 너무 공감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당신의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영체께서 인도해주시겠지요~~^^
치유해주고 계시구요~~~
24시간 full 로 치유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