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타고 소박한 점심 먹기라고 하니까 마치 일본 에끼벤또 먹기 같지만
전철타고 와 만나서 역 주변에서 점심먹고 구경하려는 겁니다.
가끔 만나서 점심을 먹는 349의 4인방이 있습니다.
지난 10일에 모이기 전에 문득 점심 모임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철 타고 만나 소박한 점심 먹고 구경하기 모임을 구상했습니다.
전철 타고 와서 만나기 좋은 곳,
점심은 ~2만 원 선으로 했습니다.
일단 시작하려는 김에 1년 치 예정을 만들었습니다.
만나는 날짜는 매달 셋째 목요일로 합니다.
(11월 종묘는 자유관람일인 마지막 수요일입니다.)
1시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이동하는 순서입니다.
(예약이 안 되는 식당도 있는데, 1시면 대개 예약을 안해도 됩니다.)
몇 사람이 함께할지 모르겠지만,
10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나이에도 욕을 즐기는 입이 거친 사람은 사양합니다.
1년치를 아예 한 번에 신청해도 좋고
10명이 안 되면 나머지는 그때그때 받을 겁니다.
(*오효철에게 여기에 댓글이나 문자 또는 카톡으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1월.
1, 2호선 시청역 8번 출구 - 점심 - 덕수궁 돌담길 - 덕수궁
점심: ‘처가집’ 19찬 정식 1.1만원
2월.
9호선 한성백제역 3번 출구 - 점심 – 올림픽공원
– 눈오(왔으)면 좋은데. (4륜 자전거 6인승 60분 2만)
점심: ‘청와옥 본점’ 순대국 9천원 (사골국물 순대국-냄새 없음)
3월.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 점심 - 서울숲
점심: ‘만학’ 전복버섯솥밥 1.8만원
4월.
9호선 신반포역 4번 출구 – 점심 – 9호선 뒤쪽 승차 – 동작역 4번 출구 - 국립현충원
점심: ‘생생돈가스’ 1만원 내외
5월. 창경궁(미정)
6월.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 점심 – 명동 걷기
점심: ‘신동궁감자탕’ 뼈숯불구이大 4.8만원, 뼈해장국 8천원
7월.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 점심 – 북촌걷기
점심: ‘아비꼬 안국역점’ 카레류 1만원 내외
8월.
양수역 1번 출구 – 점심 – 세미원
점심: ‘양수리 소머리국밥’ 1만원
9월.
3,4호선 충무로역 4번 출구 – 점심 – 남산북측순환로 –도보 2,30분- 백범공원
점심: ‘오매가매 충무로점’ 정식 1만원 내외
10월.
2호선,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 – 점심 - 경의선 숲길공원
점심: ‘베트남 노상식당’ 쌀국수, 똠양꿍 1만원선
11월(마지막 수요일).
3,5호선 8번 출구 – 점심 – 서순라길 – 종묘
점심: ‘이석식당’ 탕, 전골류 1만원 내외
12월. (미정)
첫댓글 참 좋은생각입니다.
오 목사님께서 어린양들을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살아있는동안 자주만나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