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복음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바울은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마도 바울은 거짓 사도들에 의해, 동방 신비 종교에서와 같이 어떤 특정 수준에 오른 사람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복음을 증거했다고 비난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본절은 바울이 그렇게 비난하는 자들을 향하여, 만일 자신이 전하는 복음을 알아듣지 못했다면, 이는 자신의 복음 증거가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멸망할 자로 정해진 까닭이라고 역공한 것입니다. 사실 바울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공개된 방식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가 전하는 복음은 단순했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그들의 마음에 무지의 수건이 씌워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14,15).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원문에서 ‘가리운’ 에 해당하는 헬라어가 완료 수동태로 쓰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을 알아듣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시사해 줍니다. 그리고 이는 또한 복음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시사해 줍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오직 구원받도록 정해진 사람들만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복음은 그것이 아무리 단순하고 쉬운 것이라 해도 오직 택함받은 사람들만이 듣고 이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단의 사람들이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배척하게 된 책임이 하나님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로 복음을 이해할 수 없도록 그들의 마음을 혼미케 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이 세상 신’ 곧 사단이기 때문입니다 (4절). 즉 사단은 그 마음이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들에게 역사하여 복음을 들어도 그것을 이해할 수 없게 하여 복음을 영접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물론 우리도 본래는 그 마음이 타락하고 부패한 자들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죄를 범하여 그 마음이 부패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러한 타락한 인간들 가운데서 우리를 택하여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귀와 마음을 주사, 예수를 믿고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하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영접하여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실로 우리는 하나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를 입어 하나님의 구원 백성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하고 찬송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구원을 얻어 영생 복락을 누리는 것보다 더 큰 은혜와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