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위에
고추는 쉬지않고 붉은 옷 찾아 입고 있어요.
다음 주부터 수확이 시작될 예정이라
며칠전 부터 6시부터 10시까지
고추 밭 풀뽑고 있는데
농사일중에 풀 뽑는 일이 가장 결과물이 좋다는 생각입니다.ㅎ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해요.
인간이 모두 이 지구에 사라진다해도 씨를 뿌리고 자랄 위대한 녀석들인데..
자리 탓,
환경 탓도 하지않으며 아주 적은 양의 흙만 있다면 생명을 키워내는 참 위대한 녀석들인데...
'얘들아 미안하다 '
(다음주에 판매 글 올릴께요.)
첫댓글 땡볕에 고생하내요 그럼에도 고추가
무럭무럭 자라는걸보면 행복 하시죠
작년처럼 맛난 고추 기다림니다
힘은 들지만 이렇게 기다려주시니
보람이 더 커요.ㅎ
햇살이 정말 뜨겁네요.
빨간 고추의 색깔이 너무 예뻐요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군요
볼때마다 어쩜 그리 색이 짙고 예쁜지..
자연에 감탄합니다.
고추 아가씨 진 선 미도 뽑던데..
고추로 뽑는다면 인화님 고추들이
진선미 차지할 것 같습니다.
색도 모양도 맛도 영양도
모든 면에서 10점 만점에 10점 고추 아가씨 들입니다^^
제 맘입니다.
정말 크고 미끈하게 잘 생겼거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