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글을 남기네요..^^
오늘은 저의 과거(어제)를 말할려구요..^^
저 어제 파출소에서 잠을 잤습니다.
저보고 모두덜 여군에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아님 여경이 되거나..하하하하..
무슨 힘이 그렇게 센지..다들 놀랐다고 합니다..^^
정경아저씨 목을 졸랐다고 하더군요..크흐흐흐흐...
비디오 틀어주겠다고 하길래 그냥 관두세요..
그랬죠..
3시꺼정 안쪽에 있는 의자에 누워서 자다가 경관아저씨가
일어나라면서 머리감으래요..
그리고 편히자라고 하더군요..
어찌나 민망한지..전 어떻게 온지도 모르고..
(신고 왔데요..길가에 왠여자가 쓰러져 있다고..^^)
머리감겨주던 경관아저씨 담부턴 술많이 먹지 말라면서
경관아저씨들이 잠깐잠깐 자는곳에 들어가서 자라고 하던데..
아침에 일어나서 경관아저씨들이 다모여서
우리화순이 일어났나면서 해장술먹으로 가야쥐 그러는거에요..
쪽팔려 죽는줄알았습니다.하하하..
경관아저씨들 처음으로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이런 아저씨들도 있구나..^^
아침밥도 사주고..회사가 이근처라서 다행이다면서
목욕탕에가라면서 돈도 줄려고 그러드라구요..
이런여자 세상에 어딨답니까..크흐흐...
양주먹고 술바닥에 자다니..정말 큰일날여자입니다.
나랑 같이 먹던 넘은 어디로 센건지..
나의 파출소사건은 일생에서 이게 마지막이길..
스스로 빌어봅니다.^^
전 오늘 못갈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