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휴메딕스(200670.KQ): 필러 수출, CMO/CDMO 고성장에 주목 ★
원문링크: https://bit.ly/3WZUIHf
1. 히알루론산/ PDRN 원료 기반 에스테틱 및 CMO/CDMO 업체
- 휴메딕스는 2003년 설립되었으며, 에스테틱, CMO/CDMO, 원료의약품 제조 등을 영위하는 기업
- 부문별로 살펴보면 1) 에스테틱 부문 제품은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보툴리늄 톡신(리즈톡스), 화장품(더마 엘라비에), 의료기기(더마샤인, 더마아크네) 등으로 구성
- 2) 주요 CMO 제품은 전문의약품, 관절염치료제, 점안제, 원료의약품(HA, PDR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DMO는 작년부터 국내 및 미국 바이오텍의 고객사를 다수 확보
- 3) 원료의약품은 히알루론산(HA)과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원료의약품 DMF(Drug Master File) 승인을 받아 사업을 영위 중
- HA원료는 필러, 관절염주사제, 점안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PDRN 원료는 세포재생 효과가 있어 재생의학과 미용 분야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음
- 2Q24 기준 매출 비중은 에스테틱 51%, CMO 39%, 기타(원료의약품 등) 10%. 필러 수출의 가시적 성장과 CDMO 매출 성장이 관전 포인트
2. 히알루론산 필러 수출 성장세에 주목 필요
- 히알루론산 필러 수출 성장세에 주목이 필요
- 휴메딕스의 필러 매출액은 2021년 260억원에서 2023년 491억원으로 +88.8% 성장했는데, 특히 수출 물량이 성장을 견인
- 필러 수출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는 요인은 해외 수출 국가 다변화
- 2022년까지 동사는 해외 별도 사업팀이 존재하지 않아 모회사(휴온스 글로벌)가 수출을 대행해왔음
- 2022년 필러 매출액 343억원 중 약 163억원이 수출로부터 발생했으나, 휴온스 글로벌이 중국에만 수출을 집중해 특정 국가 의존도가 매우 높았음
- 이를 타개하고자 2022년 동사는 자체 해외사업팀 신설을 통해 남미(브라질 등) 등으로 판로를 개척
- 2023년 브라질향 매출액은 80억원까지 늘어났으며, 필러 수출액은 254억원까지 성장
- 3Q23부터는 중동 국가(이라크) 매출이 소폭 추가. 3Q24에는 러시아 주요 CIS 국가 중 3개 국가 수출 시작을 필두로 4Q24에 동남아(태국, 베트남 등) 매출까지 Add-Up 될 전망
- 미용 필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미국 시장(2022년 $2.24B, 글로벌 시장 M/S 약 51%). 미국 시장 진출 및 FDA 승인을 위해 올해 7월 CRO 업체와 계약을 진행했으며, 2025~2026년 임상 시작할 예정
3. 2024년 매출액 1,858억원, 영업이익 550억원 전망
- 2024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858억원(+15.0%, YoY), 영업이익 550억원(+47.4%, YoY)을 기록할 전망
- 매출액보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가파른 요인은 필러 수출 국가 저변 확대 및 비중 증가에 기인
- 실제로 전사 매출액 중 필러 매출 비중이 2021년 23.4%→2Q24 32.7%까지 상승하며, GPM은 2021년 39.8%→2Q24 49.4%로 +9.6%p 개선
- 2024년 예상 P/E 8.6배로 타 미용 업체(휴젤, 대웅제약, 메디톡스, 바이오플러스) 대비 상당히 저평가 상태
- 올해 1월 전환사채 450억원이 전량 상장되었기 때문에 오버행 리스크 역시 제한적. 필러 기반 가파른 성장과 CMO/CDMO까지 전방 산업이 우호적인 상황임. 주목이 필요한 이유라 판단